IOC, 2026 동계올림픽에 러·벨라루스 '중립선수' 출전 허용 작성일 09-20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코번트리 위원장 "파리 올림픽과 같아... 달라진 것 없다" 징계 유지</strong>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가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 자격으로 출전하도록 했다.<br><br>AP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는 AIN에 대해 논의했고, 이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라며 "2024년 파리 올림픽과 같은 접근법을 취할 것이고, 달라진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br><br><strong>각 연맹이 자격 여부 판단... 단체 경기는 아예 불가</strong><br><br>앞서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2022년 3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올림픽 헌장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IOC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서 국제대회 참가 금지와 유치권 박탈 징계를 받았다.<br><br>다만 올림픽 예선에 진출한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 가운데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여하거나 공개적으로 지지했는지 등을 심사한 뒤 조건부로 올림픽 본선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br><br>AIN은 올림픽에서 IOC가 사전에 승인한 유니폼만 착용해야 하고 소지품에 국기, 국가 색, 군사적 상징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단체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고 개인 경기만 가능하다.<br><br>AIN의 출전 자격을 평가하는 일은 각 종목을 관리하는 국제연맹이 맡게 된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총 32명의 AIN이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러시아 선수는 15명이고 벨라루스가 17명이었다.<br><br>IOC 집행위원회는 "이날 내린 결정을 바탕으로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제 연맹들과 협력하고 있다"라며 "일부 연맹은 AIN의 출전을 아예 허용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br><br>일각에서는 가자지구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를 내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러시아와 벨라루스 같은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br><br><strong>러시아는 안 되고, 이스라엘은 된다?</strong><br><br>그러나 코번트리 위원장은 "이스라엘을 올림픽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 적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IOC는 이스라엘은 러시아와 달리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br><br>IOC는 "팔레스타인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도 IOC의 인정을 받으며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라면서 "파리 올림픽에서도 두 나라 선수들은 평화롭게 지내며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렀다"라고 설명했다.<br><br>이 때문에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올림픽의 안전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개최국, IOC의 최우선 목표는 모든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지난 14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3대 도로 사이클 대회 '부엘타 아 에스파냐'에서는 수백 명의 반이스라엘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면서 경찰과 충돌해 대회를 진행할 수 없게 되자 조기 폐회하기도 했다.<br><br>이번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를 비롯한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열린다.<br> 관련자료 이전 지적장애 직원 가스라이팅해 살인 지시까지, 가족 위장한 사장의 두 얼굴(용형4) 09-20 다음 한국 U17 남자핸드볼, 바레인 꺾고 4강 청신호…강동호 다시 MVP 09-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