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보 베테랑' 최병광, 남자 20km 세계선수권 30위…6번째 도전 끝 최고 기록 [도쿄 현장] 작성일 09-20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20/0001919842_001_2025092013000629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일본 도쿄, 김정현 기자) '한국 경보의 베테랑' 최병광(삼성전자)이 자신의 여섯 번째 육상 세계선수권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br><br>최병광은 20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도쿄 육상세계선수권 대회 8일 차 남자 20km 경보 경기에서 1시간22분52초를 기록하며 30위에 올랐다. <br><br>2022년 유진 대회 1시간28분56초(34위), 2019년 도하 대회 1시간33분10초(21위), 2017년 런던 대회 1시간22분54초(31위), 2015년 베이징 대회 1시간28분01초(45위), 2013년 모스크바 대회 1시간28분26초(39위)와 비교해 역대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br><br>20km 코스는 경기장 트랙에서 출발해 외부에 있는 메이지 공원에 있는 트랙으로 나가 1km 구간을 18번 반복해서 돈 뒤, 다시 경기장 트랙으로 복귀한다.<br><br>최병광은 이 종목 세계랭킹 110위로 출전선수 중 최하위다. 상위 랭커들이 출전을 포기해 2022년 유진 대회 이후 3년 만에 출전권을 얻었다. 대회 개막을 2주 앞둔 지난 8월 말 극적으로 엔트리에 합류했는데 뜻하지 않게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기록을 얻었다. <br><br>최병광은 5km 지점에서 20분34로 36위, 중하위권을 형성하며 레이스를 이어갔다.<br><br>5km 이후 1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최병광은 10km 지점에서 1위와 1분 17초차로 벌어진 38위(41분21초)로 내려 앉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20/0001919842_002_20250920130006351.jpg" alt="" /></span><br><br>15km 지점에서 최병광은 1위와의 격차가 2분34초로 늘었지만, 순위는 34위(1시간2분14초)로 끌어 올렸다.<br><br>마지막 바퀴를 돌고 통과하는 19km 지점에서 최병광은 31위(1시간18분58초)로 다시 순위를 높였고 결과적으로 30위(1시간22분52초)가 됐다. <br><br>1991년생인 최병광은 한국 경보계의 베테랑이다.<br><br>2009년 삼성전자 육상단에 입단해 20km 경보를 주종목으로 삼은 최병광은 올림픽만 3회(2016 리우, 2020 도쿄, 2024 파리) 출전했고 세계선수권 역시 2013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통산 6회 출전했다.<br><br>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2017년 런던에서 거둔 21위(1시간22분54초)였는데 이번 대회에서 기록을 2초 당겼다.<br><br>최병광은 지난 2023년 부다페스트 대회 땐 출전할 수 있었음에도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시기가 겹치자 아시안게임에 출전, 1시간29분18초의 기록으로 6위에 오른 적이 있다.<br><br>한국에서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세계 무대를 두드린 최병광은 후배 김민규와 함께 이번 대회 경보 종목에 출전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20/0001919842_003_20250920130006380.jpg" alt="" /></span><br><br>한편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한 세계 랭킹 1위이자 세계신기록(1시간16분10초) 보유자 야마니시 도시카즈(일본)는 많은 홈 팬들의 응원 속에 15km 이후 1위로 올라섰으나 16km 이후 몸에 이상을 느끼면서 레이스를 잠시 중단한 끝에 28위(1시간22분29초)에 그쳤다.<br><br>이로써 이번 대회 개최국 일본은 '노 골드' 비상이 걸렸다. <br><br>그런 가운데 우승은 1분18초35를 기록한 브라질의 강자 카이오 봉핌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바퀴를 마치고 다시 도쿄 국립경기장으로 들어오면서 줄곧 1위를 지키던 파울 맥그라스(스페인)을 제치고 왕자오자오(중국), 봉핌(브라질)이 치고 올라오는 등 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19km 지점에서 봉핌이 1위(1시간15분1초), 왕자오자오가 2위(1시간15분2초), 맥그라스가 3위(1시간15분5초)를 이뤘다.<br><br>순위가 그대로 유지됐고, 봉핌이 이 종목 세계선수권 두 차례 동메달 아쉬움을 딛고 맨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왕자오자오는 1시간18분43초, 맥그라스는 1시간18분45초를 기록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9/20/0001919842_004_20250920130006419.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안세영, 10점 내리 쓸어담으며 중국 마스터스 결승행 09-20 다음 [2025 정기 고연전] '호랑이 포효!' 고려대, 럭비 21-19로 연세대 제압…사실상 종합 우승 09-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