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크리켓 아시아컵 맞대결 긴장 고조 작성일 09-21 6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21/0001068757_001_20250921043510482.jpg" alt="" /><em class="img_desc">파키스탄(왼쪽)과 인도 국기 색으로 몸을 칠한 크리켓 팬들이 아시아컵 맞대결을 앞두고 우승 트로피 모형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em></span><br><br>남아시아 라이벌 인도와 파키스탄이 아시아컵 크리켓 슈퍼포어스 경기를 앞두고 잇따른 논란 진화에 나섰다. 지난 14일 맞대결 이후 벌어진 ‘악수 거부 사태’와 정치적 발언 파문이 대회를 뒤흔들자, 양국 대표팀은 두 번째 대결을 앞두고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br><br>파키스탄 대표팀은 20일(현지시간) 예정된 경기 전 기자회견을 시작 한 시간 전 전격 취소했다. 인도 주장 수르야쿠마르 야다브 역시 오만전 승리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악수 논란’ 관련 질문을 피해 갔다. 그는 “경기는 배트와 볼의 대결일 뿐”이라며 “선수들에게는 ‘방을 닫고, 휴대폰을 끄고, 잠을 자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야다브는 지난 14일 파키스탄전 승리(인도 2-0 승리) 직후에는 “이번 승리를 카슈미르 파할감 테러 희생자와 군에 바친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져 인도를 자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21/0001068757_002_20250921043510795.jpg" alt="" /><em class="img_desc">인도 크리켓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4일 파키스탄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em></span><br><br>인도는 지난 4월 인도령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발생한 관광객 대상 테러(사망자 26명)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다고 지목한 뒤 파키스탄 6곳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후 파키스탄은 인도령 카슈미르 내 군사 시설을 반격했고, 국제사회의 중재로 나흘 만에 휴전에 합의했지만 양국 외교 관계는 사실상 단절된 상태다. 이 갈등은 크리켓 경기장으로도 번졌다. 인도 선수단은 14일 경기 종료 후 파키스탄 선수단과의 전통적인 악수 절차를 생략하고, 자기들끼리만 악수한 뒤 곧바로 라커로 들어갔다. 파키스탄 선수들이 경기장에 서서 기다렸지만, 인도 대표팀은 끝내 손을 내밀지 않았다. 파키스탄은 경기 직후 국제크리켓평의회(ICC)에 항의했다.<br><br>인도와 파키스탄은 오는 22일 두 번째로 맞붙는다. 서남아시아 대표 매체 알자지라는 “이번 대결은 점수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 ‘국기(國技)’ 크리켓은 양국 정치적 긴장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장이 됐고, 악수 하나가 외교적 갈등으로 이어질 만큼 민감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손예진, 맛있는 음식에 ♥현빈 생각 “여보 갖고 갈게” 달달 영상 편지(요정재형) 09-21 다음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51] 북한에선 왜 ‘스포츠’ 대신 ‘체육’이라는 말을 많이 쓸까 09-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