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슈퍼콘서트 '문화적 공헌' 이제 없다"…3년 만에 여는 이유 작성일 09-21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서 유희열과 대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lwdcA85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fbd22dd77d4507fae32cec8c563187cfcefa74c711994adb747163d82cc343" dmcf-pid="baSrJkc6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정태영 부회장. (사진 = 현대카드 제공) 2025.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1/newsis/20250921091017967kkyr.jpg" data-org-width="383" dmcf-mid="zvIkMNaV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newsis/20250921091017967kky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정태영 부회장. (사진 = 현대카드 제공) 2025.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6b93eef22d5d887e514fbd7ab99d8a7f9943c3163b483c9d9e2ecd33c21016" dmcf-pid="KNvmiEkP16"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가 3년 만에 열린다. 해외 팝 거물들을 초청하는 시리즈로 지난 2023년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까지 스물 일곱 번 열렸다. </p> <p contents-hash="d0e7a715e745b306e74b871908484f126b29ce4b5a40bbee7ed24492b61d6a49" dmcf-pid="9BJ6pV2XH8" dmcf-ptype="general">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린 '2025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서 연예기획사 안테나 대표이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유희열과 대담 중 "내년 슈퍼콘서트를 연다.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가수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ad1eafbb18179a5a08c960024c3f8617568abed817c92f593b1edd391d7991d1" dmcf-pid="2biPUfVZY4" dmcf-ptype="general">'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굵직한 라인업을 선보여온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지난 2007년 1월 '팝페라의 비틀스'로 통하는 영국의 4인조 그룹 일 디보를 시작으로 팝 슈퍼스타 비욘세, '피아노 맨' 빌리 조엘,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 콜드플레이, 켄드릭 라마의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비롯 스티비 원더, 퀸, 빌리 아일라이스, 마스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국내 대형 콘서트 문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p> <p contents-hash="6499bf642daf0c39209a51163d054dc82b4f3788ceb7e520a0efa862e26a0c0f" dmcf-pid="VKnQu4f55f" dmcf-ptype="general">유희열은 이날 예전보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해외 아티스트들도 한국을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짚으며 왜 지금 슈퍼 콘서트를 안 하냐고 정 부회장에게 물었다. </p> <p contents-hash="690fd55570657be58841d75f2aed90bd2a458436f75db4ba899d022577097df8" dmcf-pid="f9Lx78415V" dmcf-ptype="general">정 부회장은 그러자 "슈퍼 콘서트가 꼭 필요하세요?"라고 반문했다. 객석에선 일제히 "예"라는 대답이 쏟아졌다. </p> <p contents-hash="3baf44115406851bd1717b11eeaf059e5445d7c75f5f47c047f78c6ea02bb38d" dmcf-pid="42oMz68tX2" dmcf-ptype="general">정 부회장은 고민을 하더니, 슈퍼콘서트를 떠올리게 된 근원은 1980년 서울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내한공연한 미국 팝스타 레이프 개릿(레이프 가렛)이었다고 했다. 당시 공연은 여성 관객들이 속옷을 무대에 던져 음악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화제가 됐다. </p> <p contents-hash="78ea5b2c2e07b9f6021197d3680431a273f814f68a5c746438853e0fed7c72c3" dmcf-pid="8VgRqP6FY9" dmcf-ptype="general">정 부회장은 "당시 한국에 올 일이 없는 가수인데 왔어요. 신문에 크게 실렸는데,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했죠"라고 기억했다. </p> <p contents-hash="57cc3883f4aac4da54c8aa3508f1e6093b31096bcbfb18e2b600ebc5f16e6648" dmcf-pid="6faeBQP3HK" dmcf-ptype="general">"그렇게 한국에 올 일이 드문 가수들을 초청하고자 하는 전투의지가 2000년대 초반부터 생기더라고요. 이후부터 한 명씩 한 명씩, 정말 한 땀 한 땀 공을 들여 모셔왔어요. 에이전트도 통하고 직접 연락도 하고 그랬죠. 그 당시엔 이 정도 규모의 콘서트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슈퍼 콘서트라는 것이 저한테는 꼭 필요했어요. 그런데 올해만 해도 슈퍼콘서트 같은 공연이 20개나 됩니다. 얼마 전에 콜드플레이가 왔다 갔고, 오아시스도 올 거잖아요. 얼마 전에 자존심 상했던 게 그래미 보고 찰리 XCX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가 소리소문 없이 다녀갔더라고요. 지금은 슈퍼 콘서트가 없어도 다 온단 말이에요. 그러면 '슈퍼 콘서트를 내가 굳이 왜 해야지'라는 생각이 솔직히 들어요."</p> <p contents-hash="5eb262eec02553b93ec21d66f1473e93d6fe7c739e50301a3f080977b904a40d" dmcf-pid="P4NdbxQ0Xb" dmcf-ptype="general">또 하나 놀라운 점은 일본 뮤지션들의 잇따른 내한이라고 했다. 이번 '다빈치 모텔'에서도 2000년대 J-팝 신드롬을 이끈 일본 얼터너티브 힙합 그룹 '엠플로(m-flo)', 'J팝 신성'으로 통하는 일본 가수 레이나(Leina) 등이 공연했고 비슷한 기간엔 일본 얼터너티브 밴드 '히츠지분가쿠'(양문학), 일본 팝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 등이 내한공연했다. </p> <p contents-hash="93d2bbeff15165d7f20b58aaf0f3f14e44d0d3bd64c47d943619ae608b004220" dmcf-pid="Q8jJKMxpXB" dmcf-ptype="general">"일본 밴드가 올해만 25팀이 와요. 예전엔 방송에서도 못 들었는데요. 그러면 우리는 '어디를 뚫어줘야 하지'라는 생각을 하는 거죠."</p> <p contents-hash="a6c19b035967bb8002076aa83625538665e05a41e31d194c69c1dc2be168b369" dmcf-pid="x6Ai9RMUtq" dmcf-ptype="general">유희열이 그런데 왜 내년에 슈퍼콘서트를 하냐고 묻자 "사람이 어떻게 확실한 생각이 들었다고 그 길로만 가요. 왔다 갔다 하는 게 사람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c4eacbe35362cd59fb789cf0b549f44eb3425be34a804d5de22e5e27b9bf69" dmcf-pid="ySUZsYWAG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 2023.06.18. (사진 = 현대카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1/newsis/20250921091018128mqde.jpg" data-org-width="720" dmcf-mid="qMB3l5Zw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newsis/20250921091018128mq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 2023.06.18. (사진 = 현대카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2029cc205c9201d72934eebb381d0231048bb242947a2ac0ff7fb6ad47c912" dmcf-pid="Wvu5OGYcY7" dmcf-ptype="general">다만 "자기만의 음악을 좋아하고 그걸 즐기는 시대가 왔으니, 큰 분 오셨다고 갑자기 너도 나도 나갈 일이 없게 된 거죠. 그래서 슈퍼 콘서트가 나만의 음악을 즐기는 시대에 맞나 생각이 들어요. 슈퍼콘서트를 통해 오는 가수도 내한하는 뮤지션들 중 하나죠. 이제 슈퍼콘서트의 문화적 공헌은 이제 없다고 봐요"라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b70d49aa3779a059b450181f7966d0ada8077b5e495cb6aeda349970c06a0285" dmcf-pid="YT71IHGk1u" dmcf-ptype="general">정 부회장이 어릴 때 외국 가수를 동경의 이미지로 봤던 그 시대는 이제 없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c91cc71e7445ac89e7695053d6e0db1adeca25d1297448723b3ae6cb7258c45b" dmcf-pid="GWqFhZXDYU" dmcf-ptype="general">정 부회장은 또한 '시티 브레이크'라는 현대카드 판 록 페스티벌을 일찌감치 접은 이유도 이날 털어놨다. "잠실에서 진행한 우리 페스티벌 리뷰를 한 적이 있는데 제가 봤을 때 실패였어요. 록 페스티벌은 무질서해야 되는데 저희 현대카드 성격상 그리고 대기업 성격상 무질서한 것이 아니라 남들처럼 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음악뿐 아니라 강연 등을 좀 더 질서 있게 배치한 것이 '다빈치 모텔'이다. </p> <p contents-hash="77fdb05ab8b346274094ca1a5e82123eaf1568169007255f375b4d0f5cbf536f" dmcf-pid="HYB3l5Zw1p" dmcf-ptype="general">업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디 음악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곳 중 하나가 현대카드다. 특히 스토리지 바로 옆 언더스테이지는 현대카드가 큐레이팅하는 뮤지션에겐 대관료를 받지 않는다. </p> <p contents-hash="6920d6c0ba1fa14788d1a0939cdfbbe3e4c5a56baacc8714aa1fa4a371c6e9eb" dmcf-pid="XGb0S15r50" dmcf-ptype="general">정 부회장과 이태원 일대 음악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큐레이터 형식을 제안했다는 유희열은 "대관료를 받지 않는다는 건 쉽지 않은 결정이에요. 수많은 담당자분들이 일을 하셔야 하니까요. 소셜 미디어 관리도 하셔야 하고, 포스터 제작도 해야 하는데… 젊은 뮤지션들에게 기회를 이제 주는 건 음악 생태계의 '작은 연못 같은 일'"이라고 특기했다. </p> <p contents-hash="68b60df744d8a408b703a17b6bc1bc0c0e388cbca3db6191cbc4260f49fdf471" dmcf-pid="ZHKpvt1mG3" dmcf-ptype="general">정 부회장은 이곳 공연장을 거쳐간 인상적인 밴드로 그룹사운드 '잔나비'를 꼽았다. 그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과 함께 '그래미 어워즈' 현장 방문을 다녀오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bfb345a0e510beb747263c816882105450bdad49658743f9c02c7a7d6519dc09" dmcf-pid="5X9UTFtsYF" dmcf-ptype="general">역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스케치북'을 통해 인디 뮤지션을 꾸준히 소개해온 유희열은 "누군가에겐 이 공연이 첫 발자국이고 그게 자신의 전부고 온 가족의 기쁨"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34e1600a9b8e6163eb5229ff03b6cf00fd005285b634990fbba1a2e1da6f0afa" dmcf-pid="1Z2uy3FOHt" dmcf-ptype="general">"자이언티가 유명하지 않았을 때 그가 '스케치북'에 등장하자 관객들의 반응이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노래를 듣고 나서 박수가 터졌어요. 무대가 너무 좋았거든요. 그 때 제가 다시 한 번 깨달은 건 '무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였습니다."</p> <p contents-hash="8e3af60831cc16f2970cb0cc097e6933529963316652631c46d847634cc0790e" dmcf-pid="t5V7W03IX1"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후: 신승훈 편' 데이브레이크, 허각 잡고 최종우승 [종합] 09-21 다음 폐막작 '어쩔수가없다'→첫 경쟁 신설·'케데헌' 싱어롱까지, 새출발 '부국제' [30th BIFF 중간결산] 09-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