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벳, 키프예곤 꺾고 세계육상 여자 5,000m 우승…대회 2관왕 작성일 09-21 3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체벳(왼쪽)이 2025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5,000m에서 우승한 뒤, 2위 키프예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비어트리스 체벳(케냐)이 여자 10,000m에 이어 5,000m에서도 우승하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br> <br> 체벳은 오늘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0m 결선에서 14분54초3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 <br> 여자 1,500m 3연패를 달성한 페이스 키프예곤(케냐)은 결승선 200m 남기고 승부수를 던져 1위로 올라섰지만, 체벳이 막판 질주로 키프예곤을 제쳤습니다.<br> <br> 키프예곤은 14분55초07로 2위에 올랐습니다.<br> <br> 3위는 14분55초42에 달린 나디아 바토클레티(이탈리아)가 차지했습니다.<br> <br> 지난 13일 열린 여자 10,000m에서는 체벳이 1위, 바토클레티가 2위를 했습니다.<br> <br> 여자 5,000m 시상대에 오른 체벳(금 2개), 키프예곤(금 1개, 은 1개), 바토클레티(은 1개, 동 1개)는 도쿄에서 메달 2개씩을 수확했습니다.<br> <br> 체벳은 여자 5,000m와 10,000m 세계 기록 보유자입니다.<br> <br>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체벳은 장거리 더블(2관왕)을 달성했고, 도쿄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습니다.<br> <br> 경기 뒤 체벳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키프예곤, 바토클레티처럼 뛰어난 선수와 상대하려면 이기든 지든, 나를 믿고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며 "금메달 2개를 손에 넣고 귀국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br> <br> 2관왕 달성에 실패한 키프예곤은 "5,000m에서는 시상대에 오르기만을 바랐다. 충분히 만족한다"며 "내 친구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체벳에게 축하 인사를 했습니다.<br> <br> 이매뉴얼 완요니(케냐)는 남자 800m에서 1분41초86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br> <br> 완요니는 도너번 브레이저(미국)가 2019년 도하에서 작성한 종전 대회 기록 1분42초34를 0.48초 단축했습니다.<br> <br> 2023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2위에 오른 완요니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하더니, 도쿄에서 개인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자멜 세자티(알제리)가 1분41초90으로 2위를 차지했고, 부다페스트에서 완요니를 꺾고 우승했던 마르코 아롭(캐나다)은 1분41초95로 3위에 올랐습니다.<br> <br> 여자 창던지기 결선에서는 훌리시 앙굴로(에콰도르)가 65m12의 국가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br> <br> 세계육상연맹은 "이번 대회에 이변이 많이 일어났지만, 앙굴로의 우승은 가장 큰 충격을 안겼다"고 논평했습니다.<br> <br> 에콰도르 선수가 세계선수권 여자 창던지기에서 메달을 딴 건 이날 앙굴로가 처음입니다.<br> <br> 아네테 시에티나(라트비아)가 64m64로 2위, 매켄지 리틀(호주)이 63m58을 던저 3위를 차지했습니다.<br> <br>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했던 기타구치 하루카(일본)는 예선에서 60m38, 14위에 그쳐 12명이 얻은 결선행 티켓을 놓쳤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장르 다각화 나선 '드림에이지'…하이브 새 '캐시카우' 노린다 09-21 다음 [2025 정기 고연전]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우승 이끈 고려대 김민우 감독이 말하는 '고연전' 부담감 09-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