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에 라켓 잡고 10대에 '세계 최강' 일본 템마 레나..."한국 여자 선수들 볼 너무 빨라요" 작성일 09-21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 인터뷰</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1/0000011611_001_20250921120506722.jpg" alt="" /><em class="img_desc">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에서 위협적인 커팅 서브를 넣는 템마 레나. 사진/대회조직위원회</em></span></div><br><br>〔문경=김경무 기자〕 부모와 언니 모두 정구(소프트테니스) 선수였다. 자연스레 3살 때부터 라켓을 잡고 정구에 빠져들었다.<br><br>아직 고3인데 지난 15일 개막한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챔피언이 됐다. 그것도 지난해 9월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3관왕(여자단식, 여자복식, 여자단체 금메달)인 한국의 이민선(28·NH농협은행)을 누르고….<br><br>160㎝, 52㎏의 '작은 거인' 일본의 템마 레나(18·도호쿠고 3년)다. <br><br>만 17세이던 지난 6월 인천 코리아컵 때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이번 문경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주특기인 커팅 서브와 안정적인 플레이로 주목을 끌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1/0000011611_002_20250921120506765.jpg" alt="" /><em class="img_desc">사토 히데노부 일본 여자대표팀 감독이 배석한 가운데 인터뷰에 응한 템마 레나. 김경무 기자</em></span></div><br><br>그를 앞세운 일본 여자대표팀은 21일 여자단체(2복식 1단식, 3전 2선승제)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br><br>그러나 한국팀은 베테랑 이민선, 김유진-김연화(이상 안성시청), 임진아(NH농협은행)-지다영(안성시청)을 앞세워 결승에서 일본을 누르고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따겠다고 벼르고 있다.<br><br>남녀단체 예선만 열린 20일, 사토 히데노부 일본 여자대표팀 감독이 배석한 가운데 템마 레나와 인터뷰를 했다. 2007년 9월11일생인 템마는 얼마 전 만 18세가 됐다.<br><br>정구 종목 특성상 아시아 최고는 세계 최고나 마찬가지다. 이번 대회 여자단식 챔프가 된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br><br>"대회 경기장이 정해지면 클레이인지 하드인지  분석하고 최대한 머리를 쓰려합니다. 무엇보다 발을 쉬지 않고 움직입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1/0000011611_003_20250921120506813.jpg" alt="" /><em class="img_desc">템마 레나</em></span></div><br><br>템마가 강조한 것은 한마디로 '푸트워크'다.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플레이를 하면서 상대 약점을 파악해 찌르는 것"도 자신의 장점이라고 했다. <br><br>이번 대회를 통해 그는 위협적인 커팅 서브를 구사해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전략을 구사했다. "연습 덕분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몸에 배어 있었어요. 그러나 오버핸드 서브도 보강해야 합니다."<br><br>이민선과의 여자단식 결승 때 게임스코어 3-3 뒤 파이널 게임(타이브레이크). 템마는 커팅 서브 뒤 백핸드 다운 더 라인을 작렬시키는 등 우세한 공격으로 7-1로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br><br>자신의 주특기는 커팅 서브 뿐 아니라 백핸드라고 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1/0000011611_004_20250921120506868.jpg" alt="" /><em class="img_desc">템마 레나</em></span></div><br><br>여자단체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선수들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물었다. 그는 지난해 안성 세계선수권 때 처음 일본 여자대표팀 멤버가 됐다. 여자단식은 16강에 그쳤으나 여자단체 우승 멤버였다.<br><br>"한국 선수들은 볼이 굉장히 빨라요. 저는 그렇지 못한데 어떻게든 흡수하려 합니다. 한국 선수들은 복식에서도 후위가 공격적이고, 전위는 상황을 엿보다 찬스를 잡고 포인트를 냅니다. 로빙이 많은 일본 선수들과는 달라요." <br><br>한국 여자대표팀의 고복성 감독은 템마에 대해 못하는 플레이가 없고 모든 기능이 좋다고 했다. 그러나 템마는 "그렇지 않습니다.  과제도 많아요. 스트로크 정확성을 높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1/0000011611_005_20250921120506917.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단식 우승 뒤 세리머니를 하는 템마 레나. 김경무 기자</em></span></div><br><br>한국과의 여자단체 결승이 성사될 경우 임하는 자세는 어떨까?<br><br>"제가 아마 최연소일 겁니다. 그러나 나이가 위라고 해서 그런 것에 주눅들지는 않을 겁니다. 이민선과 다시 격돌하면 공격적으로 할 것입니다. 어떻게든 공을 찔러넣을 겁니다."<br><br>마지막으로 템마한테 일본이 종주국인 정구 종목의 매력에 대해 질문했다.<br><br>"바람에 따라 공의 변화가 많아, 테니스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거기에 익숙해지면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북도청 여자 컬링팀,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 09-21 다음 김원효, KBS 특채 설움 고백 “공채 출연료 1/3 받아, 상 받아도 안 올려줘” (조동아리) 09-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