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머리 밀고"…변종 DNA '부고니아', ,CJ ENM 7년 준비 끝 [30th BIFF](종합) 작성일 09-21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WYDbqzTI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63747e2dc8070e222a57749fffd5626b49381b874ab4760efb2cebae4d4923" dmcf-pid="ZYGwKBqyE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부고니아' 스페셜 토크/마이데일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ydaily/20250921183214638fvvs.jpg" data-org-width="640" dmcf-mid="WW2sV9KGr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ydaily/20250921183214638fv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부고니아' 스페셜 토크/마이데일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e4d10724577db328564708f833888d43ffb587d0e3f5b576601a9969b2b8bc" dmcf-pid="5sOLF15rrr"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부산 강다윤 기자] 머리를 민 엠마스톤이 2003년의 한국과 2025년의 할리우드를 잇는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와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부고니아'의 이야기다.</p> <p contents-hash="adfe8ae708dce0fa09e1b2fb93541321f05f6aa6f7821e35d1d83155762c0673" dmcf-pid="1OIo3t1mDw" dmcf-ptype="general">21일 부산 해운대구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영화 '부고니아'(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상영됐다. 이후에는 장준환 감독, 배우 이제훈, 고경범 CJ ENM 글로벌프로젝트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셜 토크 '함께 보고, 함께 말하다'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88966c6622f0b35272078fcb66b4d9cf0eed2867936325d815261105d634ed4f" dmcf-pid="tICg0FtsrD" dmcf-ptype="general">'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3년 장준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 '지구를 지켜라!'를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새롭게 리메이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1b497e57346711fe618446f317d24883d2ef44dc4f335a5e7f5166c7ee4b0c" dmcf-pid="FChap3FOI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부고니아' 포스터/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ydaily/20250921183215929zpbi.jpg" data-org-width="640" dmcf-mid="YaO9Isme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ydaily/20250921183215929zpb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부고니아' 포스터/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5f7372cbcbd20a3bc33acde1e293e70db9b57cb1fe5f91e0a06d352c70e651" dmcf-pid="3hlNU03Irk" dmcf-ptype="general">이날 장 감독은 "20여 년 전 고민하면서 힘들게 만들었던 이야기가 다시 태평을 건너 멋진 배우들과 감독님에 의해 재탄생됐다는 것만으로도 떨림과 스릴이 있다. 한 장면, 한 장면 정말 묘한 감정을 가지고 봤다"며 "외계인들한테 DNA 조작을 받고 다시 태어난 '지구를 지켜라!'를 본 느낌이었다. 같은 DNA인데 조작되고 변형된 굉장한 변종이 나타났다는 생각을 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p> <p contents-hash="f18d8b44e4a587f7a1f9e272e68e2595674bb225446708513467eb7f81f4bc8d" dmcf-pid="0lSjup0Cmc" dmcf-ptype="general">'함께 보고, 함께 말하다'는 지구를 지켜라!'를 직접 쓰고 연출한 장 감독을 비롯해 가장 사랑하는 한국 영화 중 한 편으로 '지구를 지켜라!'를 꼽았던 이제훈이 자리했다. CJ ENM이 '부고니아' 영어 리메이크 시나리오부터 감독, 배우, 제작사 패키징 등 기획개발을 주도한 만큼 CJ ENM 고경범 글로벌프로젝트 담당도 함께했다.</p> <p contents-hash="8bb96ead496c9faa63d70e1701df0df559f044fc4230f24898e15ac9d6f16b93" dmcf-pid="pSvA7UphIA" dmcf-ptype="general">이제훈은 "2002년 극장에서 '지구를 지켜라!'가 상영했다. 그때 당시 배우 혹은 창작자로서 꿈을 키우던 시기였다. 수많은 작품을 보던 와중에도 '지구를 지켜라!'라는 작품은 충격에 충격을 안겼다"며 "할리우드도 이 작품의 대단함을 알아봤다고 생각한다. '부고니아'가 원작이 주는 힘을 잘 계승해서 좋은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것 같아 기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0a5bad1226f3eceb783983d4fbd32bf6050dfa585807effb7ac4e5467562d9" dmcf-pid="UvTczuUl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부고니아'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이미지/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ydaily/20250921183217212fwyj.jpg" data-org-width="640" dmcf-mid="Gjn2COsdw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ydaily/20250921183217212fw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부고니아'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이미지/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25ca03077fdd2eb88a9cdf3a505ce0ea49ea56eed768d7f9100545f3898e37" dmcf-pid="uF3lP841mN" dmcf-ptype="general">'부고니아'는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당시 현장을 함께했던 고경범 담당은 "사실 CJ ENM이 '어쩔수가없다'와 '부고니아'를 들고 갔는데 두 작품이 영화제가 끝날 때까지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며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이 작품을 알리는데 큰 계기가 됐고, 원작이 가진 훌륭한 아이디어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여서 굉장히 감회가 새롭고 감동적인 날이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dd52d17bca54351676d212705662244334da2250d5a3689b866cc0c04e862937" dmcf-pid="730SQ68tIa" dmcf-ptype="general">2003년 개봉한 '지구를 지켜라!'는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그러나 리메이크, 특히 할리우드 리메이크란 흔히 있는 일도 쉬운 일도 아니다. 이에 고 담당은 "2018년 리메이크를 준비했다"며 우리가 작가와 감독에게 다가갈 때 모두가 흔쾌히 합류했다. 할리우드에서 굉장히 핫한 시나리오로 소문이 나면서 유명한 A급 배우들도 참여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03a254d27f7986d7ddc80adee147aeae8135cb5484b2d55e683372284a6a0056" dmcf-pid="z0pvxP6Frg" dmcf-ptype="general">원작자인 장 감독은 "처음엔 연출까지 할 생각으로 접근했다가 다른 시각으로 세상에 내놓으면 어떨까 궁금했다. 그러다 강렬한 개성을 갖고 있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님이 맡게 됐다고 했을 때 너무 흥미롭고 흥분됐다"며 "엠마스톤도 배우도 너무 멋지지만 제시 플레먼스라는 배우도 영화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줘서 굉장히 좋아한다. 그 배우가 병구(원작 신하균) 역을 맡게 됐다고 했을 때 더블로 흥분됐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p> <p contents-hash="3d4c408936e2b1d3b5beb08fc124088cf0c77aa0efcd17951f02173dafeb8db7" dmcf-pid="qpUTMQP3so" dmcf-ptype="general">'부고니아'의 각색은 드라마 '석세션', 영화 '더 메뉴' 각본가 윌 트레이시가 맡았다. 장 감독은 "원작의 '월식' 설정이 어떻게 바뀔지가 흥미로운 포인트였는데 너무 재밌게 재해석했다. 이게 스포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구가 평평하다는 사람이 있지 않나. 그런 사회적 현상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해 주신 것 같아서 굉장히 즐겁게 봤다"며 만족감을 표했다.</p> <p contents-hash="cf6589e224982cecbd497005e0dd90f9db53d61d3dafb68b78de22cc308d79ea" dmcf-pid="BUuyRxQ0sL" dmcf-ptype="general">원작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로는 '물파스'가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익숙하지만 미국에서 다소 생소할 수밖에 없는 제품이다. 고 담당은 "처음 시나리오를 쓰면서 어려웠던 부분이다. 물파스의 촉감과 냄새가 미국에는 흔하지 않다 보니 그대로 쓰기도 어렵고 원작의 기발한 생각을 대체하려 생각하는 것도 고통스러운 작업이었다"며 "항히스타민제라던지 미국 사람에게 친숙할 수 있도록 로컬라이징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0b98929b34d54094755c068f2aa2f358f17a3fa6ea14d2ff2d1d53ab69edac" dmcf-pid="bu7WeMxp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부고니아' 스틸/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ydaily/20250921183218508wpar.jpg" data-org-width="640" dmcf-mid="HX80ANaV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1/mydaily/20250921183218508wpa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부고니아' 스틸/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889d9a5f9d46802da45b51f2878432ee515b262a1785df865d179b5988c7f4" dmcf-pid="K7zYdRMUsi" dmcf-ptype="general">'부고니아'에는 엠마 스톤을 비롯해 제시 플레먼스, 에이단 델비스, 앨리샤 실버스톤, 애쉬 스미스, 스타브로스 할키아스 등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원작에는 남성 캐릭터였던 강만식(백윤식)이 여성캐릭터 미셸로 바뀐 가운데, 엠마 스톤이 이를 맡아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b5b874dcdd4c8f58dd14348790c82093033e23b2e4c709cfc2f49ff1d88a42f7" dmcf-pid="9zqGJeRuwJ" dmcf-ptype="general">장 감독은 캐릭터의 성별 반전에 대해 "한동안 윌 트레이시 작가와 시나리오 작업을 같이 했다. 그때 그런 설정을 해볼 수 있을지 이야기했다. 사실 여성을 지하실에 감금하는 설정이 굉장히 부담스럽고 바보 같은 생각일 수도 있는데, 한편으로는 굉장히 강렬하고 강력한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강만식을 뛰어넘는 강렬한 순간을 기대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같이 이야기하다가 윌 트레시 작가님이 '그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해서 진행이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1399e34d3cd8f68bd63721289f0c3b6e5e057d6bb185e7586cc97229cd563a2" dmcf-pid="2pUTMQP3sd" dmcf-ptype="general">그런가 하면 고 담당은 캐스팅 과정에 대해 "시나리오가 할리우드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배우들한테 먼저 연락이 왔다. 특히 여성캐릭터가 가진 강렬한 매력 때문에 여배우들이 탐을 냈던 시나리오였다. 굉장히 이름을 대면 알 만한 분들을 이 역할을 연기하고 싶어 했다"며 "그러던 와중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함께하면 엠마스톤까지 같이 캐스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사실은 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5e1f66545a5e53e885acdb556ee06a91aa441b0bba15b34cc84e27ef95c14d48" dmcf-pid="VUuyRxQ0re" dmcf-ptype="general">이어 "다행히 엠마스톤도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머리까지 깎으면서 몸을 던지면서 소화해 줬다. 우리로서는 이보다 더 잘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나리오, 작가부터 마지막 화룡정점인 여배우 캐스팅부터까지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뿌듯하게 말했다.</p> <p contents-hash="c3e88f675a3b22324239b3e02d2d7112707a7b3bf032c44878172b5df1ccbaa4" dmcf-pid="fu7WeMxpER" dmcf-ptype="general">그렇게 탄생한 '부고니아'를 두고 고 담당은 "원작은 굉장히 거대한 우주에 관한 아이러니를 사소한 때수건, 물파스 이런 아이템으로 그리며 아이러니에 아이러니가 섞인 이야기다. '부고니아'는 굉장히 어둡고 무거운 톤으로 완전히 다른 색깔을 가진 작품으로 나왔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우리가 원래 의도했던 대로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72ca799ccc9d29ccc60a726eddfaf7836340f9d3ccb12a2f4026d020ba6fb178" dmcf-pid="47zYdRMUrM" dmcf-ptype="general">한편 올해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 동네방네비프 32편을 포함해 총 64개국, 328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최현석 딸' 최연수, 딕펑스 김태현과 오늘(21일) 결혼.. "내 모든 날은 너를 위해" 09-21 다음 [단독] "시한부 위해 183cm 62kg까지 뺐다"…이원정, '15KG 감량' 2년 만에 또 혹사 [인터뷰③] 09-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