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아버지 활약했던 ‘88올림픽 코트’에서 코리아오픈 우승 작성일 09-21 4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9/21/2025092120394363808_1758454783_0028723896_20250921221010807.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m></span><br>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한국 데뷔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br><br>시비옹테크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를 상대로 2시간 43분 혈투 끝에 2대 1(1-6 7-6<7-3> 7-5) 역전승을 거뒀다.<br><br>시비옹테크는 이날 1세트를 알렉산드로바에게 무기력하게 내줬다. 하지만 2세트는 달랐다. 시비옹테크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7-3으로 이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도 두 선수는 게임 스코어 6-5까지 팽팽히 맞섰다. 접전 끝에 알렉산드로바의 서브 게임을 시비옹테크가 따내면서 승부가 났다.<br><br>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출전한 대회에서 차지한 우승이다. 전날 열린 단식 4강전에서는 마야 조인트(46위·호주)를 2대 0(6-0 6-2)으로, 8강전에서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39위·체코)를 2대 0(6-0 6-3)으로 손쉽게 꺾었다. 비로 인해 하루에 연달아 두 경기를 치르면서도 두 번의 베이글 스코어(6-0)를 기록했다.<br><br>특히 시비옹테크에게 서울은 의미가 깊다. 아버지 토마즈가 1988 서울올림픽 때 폴란드 조정 국가대표로 뛰었다. 이번 대회가 열린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는 1988년 서울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렸던 장소다. <span>시비옹테크는 </span><span>지난해에도 대회에 출전하려고 했지만 도핑 문제로 아시아투어를 취소한 바 있다. </span><br><br>시비옹테크는 이날 우승 후 9000여명의 만원 관중을 향해 한국어로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화답했다. 그는 “가족의 역사가 남아있는 이곳 서울에서 꼭 이기고 싶었다. 아버지가 올림픽을 치른 곳에서 우승할 수 있어 영광이다. 내년엔 아버지와 함께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지난달 신시내티오픈 우승에 이어 한 달 만에 또다시 투어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서 25승 5패를 기록하며 승부사의 면모를 이어갔다.<br><br>2022년 대회 우승자인 알렉산드로바는 대회 최초 단식 2회 우승을 노렸지만 좌절됐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알렉산드로바는 “서울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라며 “내년에 다시 오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관련자료 이전 박찬욱 감독, '한국영화 위기론'에 일침 "재미없게 만들고 와 달라고 하면 안돼" [MD이슈] 09-21 다음 시비옹테크 "한국 팬들 응원 도움 됐다…한국어 인사 미리 연습" 09-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