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충격 압살" 中 매체도 경악…"안세영은 마귀, 세계 3위가 300위 같았다" 작성일 09-21 5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21/0000570178_001_20250921234611406.jpg" alt="" /></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셔틀콕 퀸' 안세영(삼성생명)이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br><br>상대가 중국 간판이자 세계 3위 랭커인 한웨였지만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33분 만에 스코어 2-0(21-11, 21-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r><br>1위와 3위의 대결이 아니라 마치 1위와 300위 격돌처럼 보였다는 말까지 나왔다.<br><br>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단식 결승에서 한웨를 꺾고 시상대 맨 위 칸에 올랐다.<br><br>코트 위에서 시종 주도권을 허락지 않았다. 1게임 초반 1-1 동점 이후 곧바로 격차를 벌려 21-11로 손쉽게 따낸 그는 2게임에선 초반 8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아 '금빛 스매싱' 7부 능선을 넘었다.<br><br>이어 곧바로 9점을 더해 한웨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상대는 숨 돌릴 틈조차 없었다.<br><br>중국 '소후닷컴'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계 1위와 3위 격차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 안세영은 한웨에게 '마귀' 같은 존재였다"면서 "특히 2게임은 공포스러웠다"며 혀를 내둘렀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21/0000570178_002_20250921234611451.jpg" alt="" /><em class="img_desc">▲ ‘셔틀콕 퀸’ 안세영(사진)이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상대가 중국 간판이자 세계 3위 랭커인 한웨였지만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33분 만에 스코어 2-0(21-11, 21-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와 3위의 대결이 아니라 마치 1위와 300위 격돌처럼 보였다는 말까지 나왔다. ⓒ 연합뉴스 / AFP</em></span></div><br><br>실제 한웨는 이번 대회서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를 꺾고 올라온 상승세의 난적이었지만 안세영 앞에서는 무기력 그 자체였다.<br><br>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한웨와 상대 전적에서 9승 2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그나마 한웨가 따낸 두 번의 승리 중 하나는 지난 7월 중국오픈 준결승에서 안세영의 무릎 부상이 재발해 기권한 경기였다. <br><br>불과 두 달 만에 같은 무대(중국)에서 완벽한 설욕을 이뤄낸 셈이다.<br><br>안세영은 이 대회 4강전에서 일본의 강자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일축해 기세를 올렸다. 준결승 역시 39분 만에 매조지했다.<br><br>일본 에이스가 무력하게 무너진 데 이어 결승에선 중국 간판마저 14점에 묶여 완패했다. 중일을 대표하는 실력자를 차례로 꺾은 이번 우승은 '배드민턴 여제' 건재를 증명하는 무결점 드라마였다.<br><br>중국 언론도 고개를 숙였다. 소후닷컴은 "안세영은 두 달 전과 전혀 다른 선수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더 강해졌다. 그녀의 공격은 한웨 허를 찔렀고 수비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br><br>안세영은 올해 참가한 10개 대회 중 부상으로 기권하거나 조기 탈락한 3차례를 제외하면 출전한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br><br>말레이시아 오픈과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이상 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까지 총 7개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br><br>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허빙자오를 압도하고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한국 여자단식 첫 올림픽 금메달을 가져온 뒤 안세영은 쭉 세계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br><br>다만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선 '천적' 천위페이(세계 5위·중국)에게 발목을 잡혀 동메달에 머물렀다. 하나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서 야마구치와 한웨를 차례로 일축해 한 달 만에 확실한 반등을 알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9/21/0000570178_003_20250921234611483.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은 잠시 숨을 고른 뒤 오는 23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슈퍼 500)에 출격한다. 올해 8번째 트로피를 겨냥한다. 홈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또 한 번 들어 올린다면 2025년은 곧 ‘안세영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세계 최정상 랭커를 넘어 중국과 일본 언론이 공포와 경외를 섞어 바라보는 '역사적인 선수'로 거듭나는 양상이다. ⓒ 연합뉴스 / AFP</em></span></div><br><br>'배드민턴 여제'의 플레이스타일은 단순하지 않다. 탄탄한 체력과 특유의 질식 수비로 상대를 지치게 한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br><br>이날 결승에서도 2게임 중반 이후 한웨가 추격 불씨를 지피려 했지만 안세영은 매번 한 발 앞서 코스를 읽고 반격해 공세를 이어갔다. 경기장 전체가 '이것이 세계 1위의 클래스'라는 것을 체감할 수밖에 없었다.<br><br>이제 안세영은 잠시 숨을 고른 뒤 오는 23일부터 수원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슈퍼 500)에 출격한다. 올해 8번째 트로피를 겨냥한다. <br><br>홈팬들 앞에서 우승컵을 또 한 번 들어 올린다면 2025년은 곧 '안세영의 해'로 기록될 것이다. 세계 최정상 랭커를 넘어 중국과 일본 언론이 공포와 경외를 섞어 바라보는 '역사적인 선수'로 거듭나는 양상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윤희와 이혼' 이동건, 1% 희귀병 진단…"송곳으로 찌르는 느낌"('미우새') 09-21 다음 이채민, 드디어 임윤아에 청혼·키스 "내 반려가 되어 달라" (폭군의 셰프) 09-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