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챔피언’ 시비옹테크, 짜릿한 역전 우승 작성일 09-22 62 목록 <b>코리아오픈 결승 2시간 43분 접전<br>“와줘서 고마워요” 한국어로 인사</b><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9/22/0003930479_001_20250922005329831.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21일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역전 우승을 확정한 뒤 테니스 라켓을 놓으며 기뻐하고 있다.</em></span><br> 이변은 없었다. 올해 윔블던 여자 단식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국내 유일의 WTA(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코리아오픈에 처음 출전한 시비옹테크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결승에서 2022년 우승자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위·러시아)에게 2대1(1-6 7-6<7-3> 7-5)로 역전승했다.<br><br>메이저 통산 6승에 빛나는 시비옹테크는 이날 알렉산드로바를 상대로 고전했다. 1세트를 무력하게 내주더니 2세트에서도 내내 끌려가다가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포핸드 샷으로 2시간 43분의 접전을 마무리 지은 시비옹테크는 라켓을 떨구며 감격적인 표정을 지었다. 시비옹테크는 지난 7월 윔블던, 8월 신시내티오픈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br><br>시비옹테크는 코리아오픈에 처음 출전했지만, 서울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시비옹테크의 아버지 토마스는 폴란드 조정 국가대표로 1988 서울올림픽에 출전해 0.8초 차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시비옹테크는 “아빠를 이어 서울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기쁘다”며 “내년에 또 와서 서울이라는 도시를 더 천천히 즐기고 싶다”고 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9300여 관중이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자 한국어로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한 뒤 웃었다.<br><br>2004년 창설된 코리아오픈에서 폴란드 선수가 우승한 건 2013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이후 두 번째다. 시비옹테크는 16만4000달러(약 2억3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br><br>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선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39위), 카테리나 시니아코바(77위)가 합을 맞춘 ‘팀 체코’가 캐서린 맥널리(93위·미국)-마야 조인트(46위·호주)를 2대0(6-3 7-6<8-6>)으로 누르고 우승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코어 보드] 2025년 9월 20~21일자 09-22 다음 경기 중 결혼반지 잃어버려… “金 따야 용서받을 거라 생각해 이 악물어” 09-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