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패' 페퍼저축은행, 또 놓친 '컵대회 첫 승' 작성일 09-22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배구] 21일 컵대회첫 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2-3 재역전패</strong>'컵대회의 강자' GS칼텍스가 여수 대회에서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br><br>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 KIXX는 2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13-25, 14-25, 25-19, 15-10)로 승리했다. 1세트 승리 후 2, 3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GS칼텍스는 4세트부터 다시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컵대회 최다우승팀(6회)의 위용을 뽐냈다.<br><br>GS칼텍스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한 권민지가 15득점, '캡틴' 유서연이 13득점을 기록했고 4세트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된 2년 차 듀오 이주아와 최유림이 각각 9득점과 5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에 2022년부터 지난 3년 동안 컵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9연패를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올해도 대회 첫 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컵대회 10연패의 늪에 빠졌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9/22/0002488997_001_20250922095309703.jpg" alt="" /></span></td></tr><tr><td><b>▲ </b>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의 26득점 맹활약에도 컵대회에서 창단 첫 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td></tr><tr><td>ⓒ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td></tr></tbody></table><br><strong>3년 연속 컵대회 조별리그 3연패</strong><br><br>지난 2021년 4월에 창단을 선언한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바체리에블러 벨레디예스포르)를 지명했고 5월에는 신생구단 특별지명을 통해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여기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FA계약이 무산된 하혜진, 실업리그에서 활약하던 박경현, 구솔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수가 부족했던 페퍼저축은행은 2021년 컵대회에 불참했다.<br><br>2021-2022 시즌 31경기에서 3승 28패로 최하위에 머문 페퍼저축은행은 시즌이 끝난 후 FA시장에서 이고은 세터(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영입했고 2022년 8월 순천에서 열린 컵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이 약했던 페퍼저축은행은 처음 출전한 컵대회에서 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만나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전패를 당했다.<br><br>페퍼저축은행은 2022-2023 시즌에도 36경기에서 5승 31패에 머물렀고 시즌이 끝난 후 FA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던 '클러치박' 박정아를 영입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주전세터 이고은을 보상선수로 내주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이고은을 재영입하는 과정에서 미들블로커 최가은(GS칼텍스)과 2023-2024 시즌 신인왕 김세빈(도로공사)을 지명할 수 있었던 1라운드 지명권을 도로공사에 내줬다.<br><br>페퍼저축은행은 2023년 구미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박정아가 대표팀 일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2년연속 조별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도로공사전과 인삼공사전에서 각각 한 세트를 따낸 것이 위안이었지만 여전히 대회 첫 승은커녕 승점 1점도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페퍼저축은행은 2023-2024 시즌 V리그 여자부 최다연패(23연패) 불명예 기록을 세우면서 창단 후 세 시즌 연속 최하위의 수렁에 빠졌다.<br><br>페퍼저축은행은 2024년 3월 구단 최초의 여성 감독이자 V리그 역대 4번째 여성 감독인 장소연 감독을 선임했다. 불미스런 일로 팀을 떠난 오지영 리베로의 자리에는 국가대표 리베로 한다혜를 영입했다. 그리고 페퍼저축은행은 2024년 9월에 열린 통영 컵대회 첫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이며 첫 승점을 따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에도 조별리그 3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br><br><strong>아쉬운 재역전패로 컵대회 10연패 '수렁'</strong><br><br>3년 동안 컵대회 9연패, V리그에서는 4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두 자리 승수(11승)를 기록하며 상대 구단의 '승점 자판기' 신세에서 벗어났다. 시즌이 끝나고 내부 FA 하혜진과 총액 2억 2000만 원에 재계약한 페퍼저축은행은 현대건설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아웃사이드히터 고예림을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3억 7000만 원에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br><br>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뛰어난 탄력과 파워를 자랑하는 아포짓 스파이커 조이 웨더링튼을 지명했고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는 195cm의 신장을 가진 스테파니 와일러를 데려왔다. 물론 와일러가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하차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대체 선수로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들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를 데려오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br><br>하지만 올해 컵대회에는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가 출전할 수 없게 됐고 페퍼저축은행은 국내 선수들로 창단 첫 컵대회 승리에 도전하게 됐다. 물론 최고의 전력을 꾸리진 못했지만 이는 모든 구단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조건이고 창단 후 꾸준히 보강을 한 페퍼저축은행의 전력은 예년처럼 마냥 약하지 않았다. 그리고 페퍼저축은행은 여수에서 열리는 올해 컵대회 첫 상대로 GS칼텍스를 만났다.<br><br>첫 세트를 20-25로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와 3세트를 각각 25-13, 25-14로 여유 있게 따내며 컵대회 첫 승이 눈 앞에 다가오는 듯했다. 하지만 GS칼텍스가 4세트부터 김미연 대신 이주아, 최가은 대신 최유림을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하자 페퍼저축은행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페퍼저축은행은 고비를 넘지 못하고 4, 5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면서 창단 후 컵대회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br><br>이날 박은서와 박정아, 고예림으로 구성된 페퍼저축은행의 삼각편대는 57득점을 합작하며 37득점을 합작한 GS칼텍스 삼각편대(권민지, 유서연, 김미연)를 압도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리시브 효율이 16.09%에 그쳤고 디그에서도 105-122로 뒤졌다. 컵대회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는 데 만족한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23일과 25일 흥국생명, 현대건설과 차례로 격돌한다.<br> 관련자료 이전 '7년 가뭄 끝' 레슬링 정한재, 세계선수권 은메달...2018년 이후 첫 성과 09-22 다음 '14kg 감량' 한혜연, 46kg 되니 못 알아보겠네..달라진 얼굴로 "나이 들수록 관리" 09-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