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고수' 한석규가 시청자를 빨아들이는 법, '신사장 프로젝트' [드라마 쪼개보기] 작성일 09-22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잠잠했던 월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한 기대작 등극! 완성도+재미 다 잡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cgUIiJqrj"> <div contents-hash="ee126d3c89bbf346966ee6fbc6545ba9de33d877c69499f3891fea1a6393d84c" dmcf-pid="zYSM3IOJDN"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조성경(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9cf9b6d1da04f2924c63a99807b6f26922f822b450a1ff6be0accd01416e7d" dmcf-pid="qGvR0CIir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사진제공=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1397ttqd.jpg" data-org-width="600" dmcf-mid="3eSrQ03I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1397ttq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사진제공=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9d9b0b9cf1dcc1297d6e907c0851bc18bd8e0c22553138ed20a271ce5edeaaa" dmcf-pid="BHTephCnIg" dmcf-ptype="general"> <p>사회 곳곳이 갈등과 분쟁으로 아귀다툼이다. 누구에게는 "그깟 일"일 수 있는 게 칼부림 나는 사건으로 이어지게 되기도 한다. 애초에 싸우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싸움이 더 커지기 전에 노련한 협상가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게다가 그런 협상의 대가가 익숙하디 익숙한 우리 동네 치킨집 사장님이라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이러한 즐거운 상상이 빚어낸 결과물이 바로 tvN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다. </p> </div> <div contents-hash="8d4f4a096eda0723a1a871d6a0e35c23c63fab07fe4f470fef914ed386285fbf" dmcf-pid="bXydUlhLOo" dmcf-ptype="general"> <p>심지어 타이틀롤 신사장을 배우 한석규가 맡았다. 한석규는 오래된 필름 같은 포근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안방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동시에 묵직한 세월의 깊이를 느끼게 하면서 전설적인 존재감을 실감하게 한다. 전직 레전드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극중 캐릭터와 최고의 싱크로율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신사장의 활약이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안방극장이 초토화됐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첫 주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2025년 tvN 월화극 첫방 시청률 1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95b60aebcf5e3f7c2656df7779344938a715e0fbe03c798d855ee189d698b6" dmcf-pid="KZWJuSlo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사진제공=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2658pxpl.jpg" data-org-width="600" dmcf-mid="0PXJuSlo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2658pxp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사진제공=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ab5b1ccc584edf917f94acaab69e2f9ead049b83f817ebdf1e4190043c1b37e" dmcf-pid="95Yi7vSgEn" dmcf-ptype="general"> <p>드라마는 사회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무겁지 않다. 다툼과 갈등은 언제나 힘겹고 아프지만, '신사장 프로젝트'는 그 해결 과정을 통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랜다. 한석규는 진지하게 연기하지만, 즐거운 코미디가 되어 우리에게 편안하게 다가오는 덕분이다. 빌라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남자(이중옥)를 어르고 달랠 때나, 운전 중 덤프트럭 사이에 끼어 기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는 순간이나, 한석규는 웃으면 안 되는 위기 속에서 웃음을 선사했다. </p> </div> <div contents-hash="85765264ecc3aeccd7a7899580e50f2f4fdb56e19ab8834f396bfab3191e70dc" dmcf-pid="2GI65rwMIi" dmcf-ptype="general"> <p>사실 한석규는 각 잡고 코미디를 하는 것일 텐데, 과장되지 않고 어색함이 없다. 오히려 편하기 그지없는데, 그 편안함이 "역시 한석규!" 하며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그렇게 한석규는, 혹은 신사장은, 날 선 긴장 대신 따뜻한 유머와 위트로 상황을 반전시키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런 해결사가 우리 곁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공감을 끌어낸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2238e018e77f0afd5bde8cb9d460a7b820f6bda57bad2b5288cf5ab909b509" dmcf-pid="VHCP1mrRO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3902hxzc.jpg" data-org-width="600" dmcf-mid="pS4hJqzT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3902hxzc.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ce319fcacc09782892bbfdff3b0afb40e9e5da0368211d657b5df7038dcd278" dmcf-pid="fXhQtsmesd" dmcf-ptype="general"> <p>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포인트라면 한석규의 옆을 든든히 지키는 신예 배우 배현성이다. 배현성이 맡은 신입 판사 조필립 역은 신사장이 사건 해결을 위해 편법을 넘나들 때 준법의 축이 되어주며 균형을 맞춰준다. 특히 젊은 에너지로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대선배 한석규와의 호흡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담대함이 돋보인다. 조필립이 신사장과의 콤비 호흡에 익숙해지면서 점점 능청스러워지더니 자신만의 색깔을 뽐내기에 이른 것이다. 또한, 홍일점 이시온(이레)에게 타박을 맞으면서도 재미난 티키타카를 형성하는 것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p> </div> <div contents-hash="0424d8b51fe4924eaf4bf0716271f0b3dcbac870365e4f7ba5d9893ee0c867cb" dmcf-pid="4ZlxFOsdme" dmcf-ptype="general"> <p>베테랑의 관록과 라이징의 에너지가 어우러지며 형성되는 케미스트리 외에도 '신사장 프로젝트'는 개성파 조연들의 맛깔나는 연기로 시선을 뗄 수가 없다. 형사에서 순경으로 좌천된 최철 역의 김성오부터 조필립을 신사장네 치킨집으로 발령낸 부장판사 김상근 역의 김상호 등 저마다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캐릭터들이 줄줄이 나오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한다. 배우들의 연기와 작품의 톤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몰입도도 높아진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2121477c574be8dd9d90aab6b399915ac02a8bcce67b289cca03c500094699" dmcf-pid="85SM3IOJ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사장 프로젝트' 이레, 사진제공=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5629jloe.jpg" data-org-width="600" dmcf-mid="Uks9WAj4r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5629jlo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사장 프로젝트' 이레, 사진제공=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360265716e90f707905d0a94512996d9c1bf5cd91c3726c5bb47b77f6538903" dmcf-pid="61vR0CIiOM" dmcf-ptype="general"> <p>속전속결의 빠른 전개와 경쾌한 리듬감 역시 극의 매력을 배가한다. 해결사 활극 특유의 강렬한 카타르시스와 잔잔한 울림이 있는 것도 물론이다. 무엇보다 이 모든 걸 편안하게 담아낸다는 게 '신사장 프로젝트'의 최강점이다.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지만 불편한 무게감은 남기지 않는다. 속 시원한 통쾌함을 주는 동시에 친근하고 익숙한 편안함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다루며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그 편안함들은 배우 한석규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매듭지어준다. </p> </div> <div contents-hash="4c48c97a18f71388a7a5492d4cf7576b09514621b5f757254c34f3500c067779" dmcf-pid="PtTephCnsx" dmcf-ptype="general"> <p>결국 '신사장 프로젝트'는 한석규라는 배우의 존재감이 구심점이 되어 일으키는 소용돌이의 폭발력을 확인하는 무대다. 허름한 치킨집 사장이 등 떠밀려 협상가로 나선다면서 남루한 행색의 아저씨로 막을 열었지만, 세련된 블랙 수트의 요원도 혀를 내두를 것 같은 프로페셔널의 에너지가 회오리바람을 일으키는 장이다. 그 안에서 카타르시스와 편안함, 베테랑과 라이징, 웃음과 울림이 완벽하게 교차하며 보기 드문 균형을 이루는 모습이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고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b2ae85ee48e7d5d2ba13129c3bfefd877589211c100f5e2416b8ff101e79b0" dmcf-pid="QFydUlhLO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사진제공=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6879sntb.jpg" data-org-width="600" dmcf-mid="usiFrRMU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IZE/20250922100356879sn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사진제공=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360e76ccf0bd639f43332c322a04fc91753e8bb901d4b4b978338c3a93c336f" dmcf-pid="x5SM3IOJmP" dmcf-ptype="general"> <p>이쯤 되니 흥행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 업계에서는 첫 주 방송만으로도 흥행 기세가 충분히 증명됐다며 앞으로 어디까지 이어질지 점치는 중이다. 월화극으로 편성돼 큰 기대가 없었던 게 사실인데, 이제는 2025년 최고의 인기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할 정도니 '신사장 프로젝트'의 돌풍이 거세다. 산들바람인 줄 알았던 '신사장 프로젝트'가 가을 태풍이 되고 있다.</p> </div> <p contents-hash="18d1cc5cb6c4c5ca3b41cfc76862bedd04e679d2e23109933a0f4780b1bb9621" dmcf-pid="yn6WaV2Xs6" dmcf-ptype="general">조성경(칼럼니스트) <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어쩔수가없다’ 예매량 32만장 돌파, 올해 한국영화 최고 기록 09-22 다음 "3세부터 머리카락 안 나"…29년째 가발 착용 女 사연 09-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