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시간 못믿겠다…대안 찾는 과학자들 작성일 09-22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liRuUlJ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ba8db0640398d468fa8ab814bef4a98ceaaae42fa2c9c24e52838efa0c780b" dmcf-pid="BuSne7uS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내비게이션, 주식 거래 앱 등을 사용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정확한 시간’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2/dongascience/20250922101357757ayoo.jpg" data-org-width="680" dmcf-mid="zEpOwMxp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dongascience/20250922101357757ayo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내비게이션, 주식 거래 앱 등을 사용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정확한 시간’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4cb6ebdbffe45939ef1424b3d9c0e069363210be5cf126eab0bc59a6936c83" dmcf-pid="b7vLdz7vMx" dmcf-ptype="general">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익숙한 글로벌위성항법시스템(GNSS)은 인공위성에 실린 원자시계를 이용해 지상으로 ‘정확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론상 정확한 시간을 송신하지만 기상 이변이나 신호 교란 등 다양한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실제 시간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학자들은 GNSS의 한계를 뛰어넘을 대안으로 광학 원자시계, 양자역학을 활용한 시계 등을 모색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d8826743c4396d1004a8a84c7c7acd4eafba4e7028c3019857e1a4a736010f12" dmcf-pid="KzToJqzTiQ" dmcf-ptype="general"> 디지털 시대 인공위성을 통한 정확한 시간 정보는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 미세한 시간 오차만으로 데이터 오류가 생겨 잘못된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주식 거래 앱 이용 시에도 시간에 문제가 생기면 거래가 꼬여 막대한 손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동기화된 시간은 현대 사회의 핵심 자원으로 여겨진다.</p> <p contents-hash="d05836cc77a6d8bebb3044ac679bd375293a8b86af7d35909fbcd143a48b9e35" dmcf-pid="9qygiBqyJP" dmcf-ptype="general"><strong>● 시간 동기화 수단 GPS, 스푸핑 등으로 교란 발생 </strong></p> <p contents-hash="737d48c3fddda85463a8e5ff6db46e82391664c13706f94dc39b223ebcd85a6f" dmcf-pid="2BWanbBWe6" dmcf-ptype="general"> GNSS가 전달하는 신호는 지상 수신기에 의해 수신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GNSS는 미국에서 개발한 GPS다. GPS는 개발 당시 미군 전용으로 사용됐으나 현재는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러시아의 글로나스(GLONASS), 유럽연합의 갈릴레오(Galileo), 중국의 베이두(BeiDou) 등 다른 GNSS도 존재하지만 빠른 시장 선점과 상용화로 GPS는 GNSS의 대명사가 됐다.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 등에 GPS 수신 기능이 탑재돼 있다. 안정적이면서 저렴하게 시간을 동기화하는 수단이다. </p> <p contents-hash="b17d603c98bf93a6c82f28a7da99b5c67c842f6613c53aa75a8cedff247bc8f6" dmcf-pid="VbYNLKbYd8" dmcf-ptype="general"> 전 세계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수신기들이 GPS가 전달하는 신호를 받고 있다. 문제는 GPS가 제공하는 시간이 부정확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범죄조직이 해킹 수법인 ‘스푸핑’을 통해 GPS 수신을 방해하거나 수신기가 잘못된 정보를 인식하도록 만들 수 있다. 첸더 벨루 영국 케임브리지대 공대 교수는 15일 국제학술지 ‘네이처’를 통해 “GPS 신호 수신이 방해받거나 시간 및 위치 좌표가 잘못 제공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 이변으로 신호 수신이 중단되거나 교란이 일어나는 사례도 늘고 있다. </p> <p contents-hash="f3946afd6033473a413aae5fea7b83f0dfe3f28685b503f049cb1c3df5e01c45" dmcf-pid="ftsM6FtsL4" dmcf-ptype="general"><strong>● 지역 기반 시계, 광학 원자시계 등 GPS 대안 개발 중 </strong> </p> <p contents-hash="11bfde3a088864106bb9aa6dabc15040b8d7d7ac7ad9a09f03f06d447a56de43" dmcf-pid="4FORP3FOif" dmcf-ptype="general"> GPS가 제공하는 시간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빈도가 늘면서 정확한 시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교통, 금융, 통신 등 중요한 인프라를 지키려면 GPS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p> <p contents-hash="99fbd9ffbfd84842aaf605a8a6511fd74adf5ad054919771f88f2e293fd02b89" dmcf-pid="83IeQ03IeV" dmcf-ptype="general"> 과학자들은 GPS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및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는 규제 정책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GPS 오류는 자율주행차 오작동,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측량 기술의 생산성 저하, 금융 거래에서의 경제적 손실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업의 책임감을 높여 GPS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ce39ae6a24ec3ab91c76961d1663d6b046df784b37db5d05eb510cb5b1606f8a" dmcf-pid="60Cdxp0CL2" dmcf-ptype="general"> GPS와 독립적으로 존재해 GPS 신호가 끊기거나 불안정할 때도 지속적으로 정확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시계'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는 광섬유 네트워크를 이용해 금융 시장을 지원하는 지역 기반 시계를 제공해왔다. GPS에 의존하지 않고 비용 효율적으로 정확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란 점이 입증됐다. </p> <p contents-hash="fe89720c5b3c474271790f4f35559b17eb0ad2405ef3d98ca4b5e9752c99b953" dmcf-pid="PphJMUphM9" dmcf-ptype="general">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계를 개발하는 방법도 있다. NPL이 개발 중인 광학 원자시계는 세슘 원자로 만든 현재의 원자시계보다 정밀도가 100배 이상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입자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양자 얽힘’ 원리를 이용한 시계, 원자핵을 이용해 구현하는 핵 시계 등도 초정밀 시계 후보로 연구되고 있다. </p> <p contents-hash="87bda42de3634ec8ea7d28665aac7e79decc746390612eeca9b24c42f39c4ad6" dmcf-pid="QUliRuUlnK" dmcf-ptype="general"> 벨루 교수는 “5G 무선 네트워크 기술에서 6G로 전환되면 더 많은 데이터가 더 빠른 속도로 전송돼야 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시간 동기화 능력이 향상돼야 한다”며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분산형·탈중앙화 에너지 공급망이 형성되려면 지역 곳곳에 흩어진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역시 정확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db09152e9233394eff7908412591a8e98fe4d24122f03e374d1acfb8c801539" dmcf-pid="xuSne7uSMb" dmcf-ptype="general">이어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철도 및 전신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운송 비용이 크게 줄고 지리적으로 분산된 비즈니스를 감독할 수 있게 됐다”며 “정밀도가 향상된 시계는 GPS의 내재된 위험과 한계를 극복하고 철도 및 전신의 등장처럼 산업 혁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ec2d53a170aa8f8554db1cb631bc50d64ea031eca191598c3b530ddea7358ae" dmcf-pid="yc65Gkc6JB"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거시세계에서 '양자 스퀴징' 첫 증명…더 정교한 양자센서 나올까 09-22 다음 이가 시비옹테크, 역전승으로 WTA 코리아오픈 우승...'결승전 무적' 09-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