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기업 리서치센터 적극 유치해야” 작성일 09-23 6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빅테크 출신 교수들의 제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7tB6Wyj5q"> <p contents-hash="bdc529aa47e656a080231d37fda29583934e982a947dcede2ef12f3df9e4ae6e" dmcf-pid="9zFbPYWA5z" dmcf-ptype="general">트럼프 정부의 비자 장벽 때문에 미국 취업이 어려워졌다고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인재가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오는 건 아니다. 이번 기회가 국내 인재 유지와 유출 인재 유턴, 새로운 해외 인재 유치의 절호의 기회인 건 맞지만 이를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실제 미국 빅테크가 몰린 실리콘밸리 연구원·엔지니어와 유학생 중에선 적지 않은 이가 이번 비자 사태에도 “미국에서 버티다 안 되면 한국 가느니 제3국을 택하겠다”고 말한다. 한국 복귀를 꺼리는 주된 이유는 경직된 한국 기업 문화, 연구원·엔지니어에 대한 선입관, 고용·근무 환경 등을 꼽는다.</p> <p contents-hash="50f0dbb11878e02f7a33b0f64391c2dbc6f235ce2cabadf3dd13a21c45401083" dmcf-pid="2q3KQGYcX7" dmcf-ptype="general">미국 진출이 좌절된 국내 인재,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 인재를 국내로 되돌리고, 세계 우수 인재를 유치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미국 빅테크에서 근무 경험을 쌓고 한국 대학으로 돌아온 교수 7명에게 물었다. 이들은 글로벌 최고 직장에서 근무하다 한국으로 유턴한 인재들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413246ff58627d9c7ada97f89343966a145cafbd00819ed1dfecaef241f12a" dmcf-pid="VB09xHGk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박상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chosun/20250923005754228lccf.jpg" data-org-width="480" dmcf-mid="b6xgw29H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chosun/20250923005754228lc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박상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a2a9c583a780f431041dfbf50e601a578b687fa92aa5a7529b904095187325" dmcf-pid="fbp2MXHEXU" dmcf-ptype="general">교수들은 국내외 인재들을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업과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준석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는 “한국에 들어와 일하고 싶어도 전공한 산업이 없거나, 도전해 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일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주한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학교와 기업 겸직도 어렵고, 갈 만한 기업도 미국보다 턱없이 적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ff4bc41b70b54e22fe23ae8a122402bfde48c1e51a67b0612bfb685f2123ca7" dmcf-pid="4KUVRZXDYp" dmcf-ptype="general">글로벌 연구 기관을 유치해 글로벌 인재를 끌어들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AI 인재 유입 점수가 가장 높은 룩셈부르크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국가 AI 리서치 센터’를 만든 케이스처럼 빅테크의 연구·개발(R&D) 기관이나, AI 연구 센터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는 방법이다. 어도비리서치에서 일했던 성민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미국 기업의 리서치 센터가 한국에 들어오면 인재는 자연스럽게 모이고, 이어 스타트업이 모이고, 다시 인재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며 “한국보다 AI 역량이 떨어지는 일본에도 리서치 기관이 많은데 한국엔 드물다는 게 인재 유치의 약점으로 꼽힌다”고 했다. 적극적으로 리서치 기관을 유치하고, 노동 관련 규제를 풀어 한국을 ‘아시아 R&D 허브’로 키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의견이다.</p> <p contents-hash="8889b913e37559bb00b3c75cc6143b57a9f26317e3682e5a173d5f37a967b716" dmcf-pid="8zFbPYWAt0" dmcf-ptype="general">또 AI 등 초격차 기술을 연구하는 인재에겐 파격적으로 연봉을 주고, 이를 용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김현우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성과에 맞는 충분한 보상을 하면 실리콘밸리처럼 스스로 알아서 남들 몰래 열심히 일하는 문화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박종세 카이스트 교수는 “미국 빅테크는 한국 기업보다 5배 더 보상해 주는데, 이들의 절반 수준이라도 대우해 준다면 한국으로 돌아올 인재가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a7e8a18f9aa21e9df97bd01329fa402ba354502d20139fc22070aad0d0954b44" dmcf-pid="6q3KQGYc13" dmcf-ptype="general">기업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에서 근무했던 도재영 서울대 교수는 “아마존 근무 때 음성 비서 알렉사에 들어가는 AI 모델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는데 젊은 팀원들이 거리낌 없이 개발 방향을 제안하는 경우를 자주 봤다”며 “누구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게 하고, 업무 자유도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오태현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는 “회사에서 성과도 내고, 개인 연구도 하며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재 블랙홀’ H-1B 벽 높이자… 전세계 테크 두뇌 쟁탈전 시작됐다 09-23 다음 [TV조선] 과숙아 출산 현장 공개 09-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