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난 여전히 ‘현재진행형 가수’…학처럼 아름다운 하강 꿈꾼다” 작성일 09-23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년 만에 새 앨범 낸 ‘발라드의 황제’ <br>송캠프 열며 3년간 작업…희로애락 담아<br>“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작업…은퇴는 아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yxscbBWZ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1b7c89d129c3ee74c776c70019a275872d7e7690a83010500b3d059230e686" dmcf-pid="GWMOkKbYZ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신승훈이 데뷔 35주년 기념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로시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d/20250923090541511itcz.jpg" data-org-width="1280" dmcf-mid="yaLTO68t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d/20250923090541511itc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신승훈이 데뷔 35주년 기념 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로시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7a94f1060988d9841983a3d536e70ac180dade84b8a4b9adaac6b98ce61d7b" dmcf-pid="HYRIE9KGtk"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모두가 ‘살아있는 전설’이라 하지만, 그는 ‘진행형 가수’라고 말한다. 무수히 많은 ‘발라드의 OO’이 나왔지만, 유일무이한 ‘발라드의 황제’다.</p> <p contents-hash="22dac6d5338b9d700db20a16e308b4b7a1d095282669610926b362d00cce8b36" dmcf-pid="XZiSm4f51c" dmcf-ptype="general">“떨어지는 낙엽에 가을 감성이 치솟던 날들이 지나고, ‘청소하기 힘들겠다’ 싶은 생각이 먼저 드는 무뎌짐이 당연한 나이가 됐어요. 앞으론 곡 작업을 하기 쉽지 않을 거란 생각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온 마음을 다했습니다.”</p> <p contents-hash="a04a390ddf55d511f74b3671cc586ece15efdeff05377b4e8bff8d9f17a9efa2" dmcf-pid="Z5nvs8415A" dmcf-ptype="general">가수 신승훈이 돌아왔다. 정규 앨범으로는 2015년 11집 ‘아이 엠…&아이 엠’(I am…&I am)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p> <p contents-hash="6be5cf69006525b67db1a9b1720eaf9e56770902c3637b37e52f8fb7af7db9a5" dmcf-pid="51LTO68tXj" dmcf-ptype="general">신승훈은 컴백을 하루 앞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5주년이라고 해서 리메이크 앨범을 내거나 과거 신승훈의 영광을 끄집어내 축하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히트 공식에 맞춰 곡을 쓸 수도 있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신곡으로 꽉 채워 여전히 ‘현재진행형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81fa16d79d589c9372dacf4e84c6ff2415efa1398f19007227a1e19bb27b378" dmcf-pid="1toyIP6F1N" dmcf-ptype="general">정규 12집 ‘신시얼리 멜로디스’(SINCERELY MELODIES)는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과 ‘트룰리’(TRULY)를 비롯해 선공개 곡 ‘쉬 워즈’(She Was), 애절한 신승훈표 정통 발라드 ‘이별을 배운다’, 브리티시 록 ‘별의 순간’ 등 11곡이 담겼다. ‘너라는 중력’은 이별 후 밀려드는 감정을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 기타로 들려준 브릿팝 발라드, ‘트룰리’는 내슈빌 사운드(컨트리 음악의 세부 장르) 스타일의 발라드다.</p> <p contents-hash="6c6bb38153243492d772d0875d2bfba39aef136fd4a819d4f86d2c421727f489" dmcf-pid="tFgWCQP31a" dmcf-ptype="general">신승훈은 “인생에 사계절이 있다면 이제 가을을 넘긴 나이가 됐다”며 “앨범에 사랑도 있고 사람도, 우정도, 삶도 있다. 사랑, 이별, 우정, 친구, 엄마 등 그 모든 감정을 멜로디로 정의 내려보고 싶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84a871d93d6dac6213272df00ae7d9a68b2fec73ca6955f56c2221dae7647f7" dmcf-pid="F3aYhxQ0Hg" dmcf-ptype="general">앨범은 3년의 세월 동안 차곡차곡 만들어졌다.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8곡을 만들었고 가평, 홍천, 양평 등에서 송캠프를 열고 ‘신승훈표 발라드’를 찾았다. 하지만 35년을 노래한 그에게도 기존의 성공 공식과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은 숙제였다.</p> <p contents-hash="5429025b7bfffd277329dd9e767710464d2f754f44d7f304196e1fb93ce2b0e0" dmcf-pid="30NGlMxp5o" dmcf-ptype="general">“이젠 어떻게 (곡을) 쓰면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는데, 그렇게는 못 하겠더라고요. 일부러 막 후벼파서 슬프게 만드는 게 아니라 ‘툭’ 던지듯 이야기하는 가사를 쓰고 싶었어요.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같은 가사는 이제 안 나올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e7c587c9baef8901f01cc632c09085a8fabadce59dbcc121136698d62dfab3d1" dmcf-pid="0pjHSRMUYL"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에서 신승훈이 ‘35년 발라드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멜로디로 꼽은 대표적인 곡이 바로 ‘이별을 배운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c0998ed02176f67069065c7bddf55a15f00ddd1f7d7dffbb8bccc149fca642" dmcf-pid="pUAXveRu5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신승훈 [도로시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d/20250923090541758mryx.jpg" data-org-width="1280" dmcf-mid="W7vbpDEQ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d/20250923090541758mry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신승훈 [도로시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fc857f994f4a1e98cccea5c749bcfcbd27311e92f71060d98be840a15806b0" dmcf-pid="UucZTde7ti" dmcf-ptype="general">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미성으로 뽑아내는 아름다운 감수성으로 그 시절 소년 소녀들의 마음을 단숨에 훔쳤다. ‘날 울리지마’, ‘보이지 않는 사랑’, ‘아이 빌리브’(I Believe) 등 내는 곡마다 히트를 했다. 1집 140만장을 시작으로 7집까지 내리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보이지 않는 사랑’은 음악 프로그램 14주 연속 1위, ‘골든디스크’ 사상 최다 수상 등의 기록을 새겼다.</p> <p contents-hash="ad6dac17d6957d99f99d35607c7d17bc3e018c406a1b842ae634fb2407a5f5bf" dmcf-pid="u7k5yJdzGJ" dmcf-ptype="general">지금의 음악 생태계는 신승훈의 시대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발라드로 노래하는 사랑 이야기 대신 화려한 댄스 음악인 K-팝 중심으로 대중음악계는 재편됐다.</p> <p contents-hash="2d56d640eacb9b796586601e328f6655913eb3577b0b1ae79eeb6efa53cf309f" dmcf-pid="7N0e8WyjGd" dmcf-ptype="general">그는 “음악 감상실에서 돈을 내고 듣던 시대도 있었는데, 지금 발라드는 이야기를 나누며 듣는 BGM(배경음악)이 됐다”며 “하지만 분명 이러한 변화를 뚫어낼 수 있는 음악도 있다. 발라드는 스탠더드처럼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겨울에 나온 ‘보이지 않는 사랑’을 들으면 겨울이나 그 당시 사귄 사람이 생각난다는 이들이 많다”며 “역시 가을·겨울엔 발라드”라며 웃했다.</p> <p contents-hash="2681198d290db8cae3998531a708f12e1479a05ea0ac5f4751a46c6990425ee1" dmcf-pid="zjpd6YWAYe" dmcf-ptype="general">신승훈이 바라보는 ‘한국형 발라드’는 ‘애이불비(哀而不悲, 슬프지만 울지 않는 것)’의 정서다. 그는 “내가 노래하면서 ‘엉엉’ 울었다면 많은 사랑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절제하며 부르는 노래로 듣는 사람을 울게 하는 게 ‘한국형 발라드’”라고 했다.</p> <p contents-hash="485b7fa880728dd79fda9ef24bd66b6a64603fa0ce0904e216d8f1fd6a151249" dmcf-pid="qAUJPGYc5R" dmcf-ptype="general">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다양하게 활동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오랜만에 나오더라도 항상 늘 옆에 있던 사람처럼 보이고 싶다. 대중과 가까워지고 싶다”며 “활동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28ef106dfa7f66363dc16fecd2189db265f9d98dce45aa17a96dbc5eaca628ae" dmcf-pid="BcuiQHGk1M" dmcf-ptype="general">신승훈은 오는 11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더신승훈쇼 신시얼리 35’(2025 THE신승훈SHOW SINCERELY 35)를 열고 오랜 팬들을 만난다. 공연 첫날인 11월 1일이 데뷔 35주년 기념일이다.</p> <p contents-hash="17493163648b359bd58c6cb5ee41524b22d26fe69a1c6a4e704e61fba12d8c94" dmcf-pid="bk7nxXHEXx" dmcf-ptype="general">“예전엔 ‘녹슬어서 없어지는 신승훈이 되지는 않겠다, 닳아서 없어지는 신승훈이 되겠다’고 콘서트 마무리 멘트를 했어요. 이제 그럴 나이가 됐는데, 학처럼 긴 날개를 펼쳐 아름답게 하강하는 것을 꿈꿔요. 그러기 위해 음악을 계속할 거예요. 전 은퇴는 못 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C인터뷰] "2년 전 친구를 떠나보내고"..김고은, '은중과 상연'과 맺은 인연(종합) 09-23 다음 ‘금쪽같은 내 스타’ 오늘 최종회, 엄정화 복수파티 09-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