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대구, 장성원 십자인대 부상으로 아웃... 악재 연이어 터졌다 작성일 09-23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리그1] 20일 대전과 경기 도중 부상... 스쿼드 문제 고민 깊어져</strong>갈길 바쁜 대구가 핵심 수비수 장성원마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br><br>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22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성원 선수가 20일 진행된 대전과의 K리그1 30라운드 경기 중 왼쪽 무릎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이후 진행된 정밀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장성원 선수는 수술을 받은 뒤 치료와 재활 과정을 통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회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br><br>이어 구단은 "팬 여러분께서는 장성원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끝맺음을 지었다. 생존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속 대구는 핵심 수비수 장성원마저 이탈했다. 현재 30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이들은 5승 7무 18패 승점 22점으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br><br>이미 파이널 B가 확정된 이들은 시즌 종료까지 총 8경기가 남은 상황 속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려면 스쿼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며 싸움을 이어가야만 하지만, 핵심 수비수가 시즌 아웃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br><br><strong>'감독 교체→무단이탈' 그리고 핵심 DF 아웃... 안 풀리는 대구</strong><br><br>참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대구다. 지난해 역시 강등 위기서 자유롭지 못했던 이들이었지만, 끝내 힘을 발휘하며 생존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에는 최원권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구단을 떠난 가운데 소방수로 박창현 감독이 부임, 오락가락한 상황이 이어졌으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충남 아산을 총합 스코어 6-5로 제압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br><br>박 감독 아래 끈질긴 모습으로 생존한 대구는 이번 시즌 딱 3경기만 상승세를 탔다. 개막전 강원을 상대로 2-1 승리를 챙기며 출발을 알렸고, 이후 수원FC(승)-포항(무)에 승점 4점을 가져오며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으나 이후 급격한 내리막이 이어졌다. 리그에서는 7연패를 거듭하며 추락했고, 여론은 급격하게 나빠졌다.<br><br>결국 지난 4월 13일, 박 감독은 울산전 패배 후 구단과의 면담 후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하며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부침은 길어졌다. 대행인 서동원 체제 속 제주와의 11라운드 맞대결서 3-1 승리를 거두며 출발은 좋았지만, 이후 5경기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대행 기간이 길어지면서 피로감과 성적 그리고 순위는 밑바닥으로 갔다.<br><br>이후 16라운드 전북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김병수 감독이 소방수로 임명됐지만, 여기서도 뚜렷한 반등은 없었다. 7라운드 광주와의 홈 경기서 1-1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어진 10경기서 4무 6패를 떠안았다. 최근 27라운드 제주전(2-2 무승부)을 시작으로 수원FC-김천 상무를 잡아내며 반전을 보여줬으나 지난 주말에 열린 대전 원정에서는 3-2로 패배, 흐름이 끊겼다.<br><br>김 감독 아래서도 반등에 연이어 실패하고 있는 상황 속 대구는 속사정도 상당히 괴롭다. 지난 24라운드 포항전서 1-0으로 패배한 이후에는 서포터즈가 응원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상황은 극한까지 치달았다. 결국 구단은 팬들이 원했던 간담회 개최를 약속했고, 여기서 시즌 종료 후 조광래 대표이사 사퇴, 구단 인사 개편 등을 발표하면서 화는 잠시 누그러지는 듯했다.<br><br>하지만, 청천벽력 소식이 또 들려왔다. 이번에는 팀 내 베테랑 자원들이 합숙 훈련 중 무단이탈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팀 내 기강 해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후 구단은 자체 징계를 내렸고, 선수들은 개인 SNS에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이런 총체적 난국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구단은 전문가들을 초빙해 혁신위원회를 구성, 발버둥 치고 있다.<br><br>시즌 도중 터진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구단은 힘을 썼지만, 이제는 경기장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핵심 수비수이자 리더 역할을 담당했던 장성원이 부상으로 이번 시즌 경기를 소화할 수 없게 된 것. 엄청난 비상이다. 좌우측 수비를 유연하게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은 물론이며, 유사시에는 측면 공격도 해낼 수 있는 자원이 빠진 것.<br><br>최근 활약도 너무 좋았기에 아쉬움은 배가 됐다. 29라운드 김천 원정에서는 후반 18분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연승에 힘을 보탰고, 30라운드 대전전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가뜩이나 스쿼드 깊이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 속 장성원의 이탈은 너무나도 뼈아프다.<br><br>우측에 황재원이 굳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현재 좌측 수비에 가용할 수 있는 전문 풀백 자원은 전무하다. 물론 해결 방안은 있다. 중앙 수비인 이원우를 비롯해 측면 공격수인 정치인을 내리는 방법도 있으나 단점들이 존재한다. 또 3백으로 바꿔야만 하는 가동 조건이 있기에, 속 시원한 답안은 없다.<br><br>그나마 내달 28일, 다용도 수비 자원인 김강산이 김천에서 전역하며 숨통이 트이지만. 한시가 급한 상황 속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빠르게 찾아야만 한다.<br><br>시즌 내내 성적과 연이은 악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구다. 과연 이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현명한 해결책을 찾으며 기적 드라마를 2년 연속 작성할 수 있을까.<br><br>한편, 대구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홈에서 9위 울산HD와 리그 31라운드 일전을 치르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AI 3강 도약 위해 '산업 특화 모델' 전환 전략 필요”…KAIT 디지털인사이트포럼 09-23 다음 “항공권·호텔 선물”...곽튜브 전세계 지인 하객 초대 ‘플렉스’ 09-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