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25년 전 영화 '유레카'에 압도돼…차기작은 애니메이션" 작성일 09-23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산국제영화제서 스페셜 토크…"영화란 '잊히지 않는 이미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yYBZt1mt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d80d7132c74af8129b6fc4496c275bf858b9ed25d056f368c030d827e12e34" dmcf-pid="ZlvuYXHE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까르뜨 블랑슈 봉준호 감독 스페셜 토크 (부산=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봉준호 감독이 2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까르뜨 블랑슈 '유레카 (리마스터링) x 봉준호' 스페셜 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9.23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yonhap/20250923233055140lwkx.jpg" data-org-width="1200" dmcf-mid="YcnIaAj4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yonhap/20250923233055140lwk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까르뜨 블랑슈 봉준호 감독 스페셜 토크 (부산=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봉준호 감독이 2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까르뜨 블랑슈 '유레카 (리마스터링) x 봉준호' 스페셜 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9.23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672c95c7b695a86f3daf3932088b9311b7f6fbcf9826cbfd5bc7c4c9821d0c" dmcf-pid="5ST7GZXDGC" dmcf-ptype="general">(부산=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이런 자리가 아니라면 3시간 37분짜리 영화를 보는 게 쉬는 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영화 역사상 주인공이 한 시간 반 이상 기침하는 영화는 거의 유일한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81f5ce38b35635adf87a71de12c13e7650cb6850423861bb8f34def98f045157" dmcf-pid="1vyzH5ZwHI" dmcf-ptype="general">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봉준호 감독은 관객들과 함께 볼 영화로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유레카'(2000)를 골랐다. 이 영화의 상영 시간은 217분이다.</p> <p contents-hash="a6205f4924f12d8205ce07f3106ee8343b3a2a28da1aefc81e2eae3575946b97" dmcf-pid="tTWqX15rHO" dmcf-ptype="general">봉 감독은 "원래는 영화제 측에서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부탁받았지만, 제가 '그동안 그 영화에 대해 너무 많이 얘기했다, 도저히 더는 못 하겠다'고 하며 이 영화를 제안했다"고 웃음 섞인 설명을 내놨다.</p> <p contents-hash="a6178d9c8d9569dbeb16efd4a3b7f5bd0047433f65e8459cf13969aca5d5a35d" dmcf-pid="FyYBZt1m1s" dmcf-ptype="general">'유레카'는 봉준호가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던 해에 개봉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54d5446ad95d35557603bbf5de11cbe34cff9222277ca79cd8828fdf38399a03" dmcf-pid="3WGb5FtsXm" dmcf-ptype="general">봉 감독은 "2000년 (내가 만든) '플란다스의 개'가 로테르담 영화제에 초청됐을 때 '유레카'가 상영됐다"면서 "25년 전 엄청난 대형 화면으로 영화를 보고 압도당했던 기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었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6f9ee3e4246d9fc678bcc706b04b1226a7e2d4fc32af4a37117e41c829d891e9" dmcf-pid="0YHK13FO5r"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반드시 큰 화면에서 봐야 하는 영화"라면서 "풍광 자체가 말하는 게 있는데, 주인공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걸 넘어서 내면의 풍광 같은 걸 보게 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cf8f76ed2dc9728b5d615473ccb42532cffee5892ae36ec8b88741990b1ec8a" dmcf-pid="pGX9t03IXw" dmcf-ptype="general">그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가 '살인의 추억'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하던 때였다"라면서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4b5ab56cd55465ea648b02786f7a5f4c17906ba2db0386b02cabe2cc2eb6bb" dmcf-pid="U8PcRJdz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사말하는 봉준호 감독 (부산=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봉준호 감독이 2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까르뜨 블랑슈 '유레카 (리마스터링) x 봉준호' 스페셜 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9.23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yonhap/20250923233055334axxx.jpg" data-org-width="800" dmcf-mid="GXiOgjNfG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yonhap/20250923233055334axx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사말하는 봉준호 감독 (부산=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봉준호 감독이 2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까르뜨 블랑슈 '유레카 (리마스터링) x 봉준호' 스페셜 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9.23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905cd34b095b2de16a596c2e696e3331e5499964dcdfb3f12e38abb236ac65" dmcf-pid="u6QkeiJq1E" dmcf-ptype="general">봉 감독은 "이 영화가 가진 진가는 결코 간단하지 않은 마음의 여정을 진짜로 체험하게 해준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04f043b5d220d4d3d614541c4d99af4959a669d0ff40ba4d3455cd06de7059b6" dmcf-pid="7PxEdniBZk" dmcf-ptype="general">그는 "소통에 대해, 상처를 치유하는 것에 대해 다룬 영화는 발에 차일 정도로 많다"면서 "하지만 너무나 그런 걸(마음의 여정) 간단하게 다루는 것들이 많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ef97ba1ba7581175e6c66ed831cf75b77095556d85caecf165ea18437dd81586" dmcf-pid="zQMDJLnbYc" dmcf-ptype="general">봉 감독은 "이 영화 속 치유의 과정은 티 나지 않게 서로 스며들어 가는 것"이라면서 "한 걸음 한 걸음이 매우 더디고, 지난한 마음의 여정을 보여주느라 영화가 3시간 30분을 넘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2b1c0f73821f9ab469126188c637dea6ea7644a3636077e1a767888e7ef745" dmcf-pid="qxRwioLK1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사말하는 봉준호 감독 (부산=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봉준호 감독이 2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까르뜨 블랑슈 '유레카 (리마스터링) x 봉준호' 스페셜 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9.23 ryousant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yonhap/20250923233055523yoti.jpg" data-org-width="1200" dmcf-mid="HFvuYXHE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yonhap/20250923233055523yo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사말하는 봉준호 감독 (부산=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봉준호 감독이 2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까르뜨 블랑슈 '유레카 (리마스터링) x 봉준호' 스페셜 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9.23 ryousant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60120718c3a84650cd6553a04e921b3307e73d15b30012cd9b43ef51103e0b" dmcf-pid="BMerngo9Zj" dmcf-ptype="general">영화를 본 뒤 지인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대화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aff42fbb0ca7f93d5478e2a9fd9a28438804c7dc06648989270af29838a3adc6" dmcf-pid="bRdmLag25N" dmcf-ptype="general">봉 감독은 "제가 만들지 않은 영화에 대해 제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쑥스럽지만, 같이 영화를 봤으니 끝나고 나서 같이 카페에 가서 이야기 나누듯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관객과 감상을 공유했다.</p> <p contents-hash="39a9a7aecb179cb17f98867d8bd920aac0f7f7bd786911112bb20359387ecd73" dmcf-pid="KeJsoNaVGa" dmcf-ptype="general">사회자가 '압도적인 감정에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소감을 얘기하자 봉 감독은 "솔직히 이런 영화를 보면 입 다물고 조용히 나가서 술 한잔하면 되는 건데"라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54c17c94b34684fc6d3eb48d28faa5d3a143932b51a559ed1a30feb276b35c7" dmcf-pid="9diOgjNfYg" dmcf-ptype="general">그가 "보다 보면 카레가 먹고 싶고, 맥주가 마시고 싶고…'나마비루'(생맥주)가 자꾸 나오니까 힘드네"라고 덧붙이자 관객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p> <p contents-hash="dbe1698492afc50689044a56b3154ea0657d22ebbf7f1853173168e01f619aac" dmcf-pid="2JnIaAj45o" dmcf-ptype="general">봉 감독은 영화제 측이 '영화란 무엇인가'를 질문하자 '잊히지 않는 이미지다'라는 답을 적어낸 일화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10f32880a9a43a0a6020f57d6e7dec3cdd34c3d2cee0f143e4714a9b196d7e16" dmcf-pid="V3pQzbBWZL"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무슨 장면이었는지는 비밀이지만, 이 영화에서도 잊히지 않는 이미지가 있었다"면서 "여러분들도 하나씩 있을 텐데, 각자 그 '잊을 수 없는 이미지'를 잘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327c00a22f2dba0081c0db529d62f04d67c2a9b922a482d455fdc1db5927f288" dmcf-pid="f0UxqKbYZn" dmcf-ptype="general">봉 감독은 차기작에 대해서는 짤막한 설명으로 영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p> <p contents-hash="e9fd758351a930a814f76fca9acead0030ba4d974f01aaa62cca291e7ea25004" dmcf-pid="4puMB9KG5i" dmcf-ptype="general">"애니메이션 영화를 열심히 만들고 있고, 열심히 일하다가 왔어요" (웃음)</p> <p contents-hash="b94be6975d90b3d0990194ca33fd723e0e8ae2380939e4bc081821efd789905b" dmcf-pid="8U7Rb29HGJ" dmcf-ptype="general">one@yna.co.kr</p> <p contents-hash="aa470b700b54b8cedf191e17bb35462851b09fe5744cb1324b05b940ba650710" dmcf-pid="P7qd9fVZt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표현의 자유' 억압 논란…美 '지미 키멀쇼' 방송 재개 09-23 다음 '너를 위해'로 차태현 울린 제주 소녀, ‘탑백귀’ 최고 점수 “진짜 대박”(우발라)[종합] 09-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