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 PD “‘재밌네’ 받아준 혜리에게 감사…시즌3 하고파”[SS인터뷰] 작성일 09-24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PjiWGYcy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cf538ccdccf992c564d71b44b9e0bed08ec5a4c18745f47219a6da3d5d0b4c" dmcf-pid="BgCDpuUl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민 PD. 사진|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SPORTSSEOUL/20250924060159513alwu.jpg" data-org-width="647" dmcf-mid="7V4BAkc6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SPORTSSEOUL/20250924060159513alw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민 PD. 사진|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9159c722797718d98387e47e72eb0f8c0eb2514ef05410c9a035f77f34ce21" dmcf-pid="bahwU7uSTU"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2는 얼핏 예능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면 연극과 다큐멘터리의 경계에 놓인 실험극에 가깝다. 그 중심에는 연출자 김민 PD가 있다.</p> <p contents-hash="6607903f1231c6dd6ac9fb9915f4be63f653cf49ed83b42fa44c63549e80e2e4" dmcf-pid="KNlruz7vWp" dmcf-ptype="general">김민 PD가 택한 방식은 철저히 현실을 닮아 있다.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은 과감히 걷어내고, 오히려 애매하고 불편한 순간들을 그대로 두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5b7f3941a296ef949e7e819fa131ebf7ecbed49b8afa5666160989ddd4080ad3" dmcf-pid="9jSm7qzTv0" dmcf-ptype="general">큰 웃음이 터지지 않아도 상관없다. 현실의 직장처럼 갈등이 수그러들다 흐지부지 끝나거나, 삐걱거림이 남는 결말도 고스란히 살아남는다.</p> <p contents-hash="c4bbed885db91af1b5e456cfec445f2fc0fb32116fd20ea6374aa52cdd34555e" dmcf-pid="2AvszBqyy3" dmcf-ptype="general">최근 스포츠서울과 만난 김민 PD는 자신을 “판을 짜고 기다리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출연자들에게 대본을 쥐여주지 않는다. 대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판을 만들고, 이후 펼쳐질 순간들을 묵묵히 기다린다.</p> <p contents-hash="edb614f3658c3807e5ce2a6c6b1cb7352c4c8c05567e37f70ee1a3a93fe1da5d" dmcf-pid="VcTOqbBWlF" dmcf-ptype="general">“웃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대신 시청자가 ‘저건 내 얘기인데’ 하고 공명할 수 있어야 하죠. 예능처럼 보이는 장면은 아무리 재미있어도 편집에서 과감히 지워요. 반대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작은 순간들은 웃음이 터지지 않아도 그대로 내보내요.”</p> <p contents-hash="82bf8436bef6abccebc531e95b552b53e2a36b4739d66a96235f60bbc55a59d7" dmcf-pid="fkyIBKbYlt" dmcf-ptype="general">프로그램의 구조 또한 단순하다. 회차별로 ‘법카’, ‘퇴근’, ‘게스트 PT’ 같은 주제만 합의하고, 나머지는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채운다. 그 비율은 9대1에 가깝다. 출연자들은 PPT의 내용조차 서로 공유하지 않은 채 촬영장에 들어선다.</p> <p contents-hash="d78dc63d6d1c4180911230df506442b1222b981a2769d23f81796376daeaa080" dmcf-pid="4EWCb9KGh1" dmcf-ptype="general">“재즈 합주 같아요.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게 아니라 순간의 호흡이 음악을 만드는 것처럼, 배우들의 즉흥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지만, 그 예측 불가능성이야말로 프로그램의 생명력이라고 생각해요.”</p> <p contents-hash="61ab9a624da282f789846303d5d074f2c1ecfe8edf8e123eb67dd323183523ad" dmcf-pid="8DYhK29HC5" dmcf-ptype="general">이 모든 과정을 가능케 한 중심에는 신동엽이 있다. 그는 DY기획의 대표라는 설정을 누구보다 영리하게 활용한다. 김원훈, 김민교, 백현진 같은 출연자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분위기를 설계한다. 마치 감독이 전술을 짜고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과 같다.</p> <p contents-hash="fdf317a8e4df17219f9714e1828d3b4496d637d64ef608f9165ebb6c2688b2d9" dmcf-pid="6wGl9V2XSZ" dmcf-ptype="general">“모두가 공격수면 돋보이지 않아요. 템포를 조율하는 미드필더, 틈을 파고드는 공격수, 묵묵히 받아주는 수비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김민교가 허리를 지탱하는 미드필더라면, 김원훈과 백현진은 공격 포인트를 만드는 전방 자원이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2ff6b310d4d89260ef1086201be8dd08fd3e2a4e5427e1b3e9177ac38acd59" dmcf-pid="P4gevyTN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혜리. 사진|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SPORTSSEOUL/20250924060159752nofg.png" data-org-width="647" dmcf-mid="zdoRSTva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SPORTSSEOUL/20250924060159752nof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혜리. 사진|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2e18b82287f38b0451f9bb723982b5a6571022bae5fd6f358c6c69b64c13497" dmcf-pid="Q8adTWyjvH" dmcf-ptype="general"><br> 무엇보다 김민 PD는 시즌 초반을 떠올리며 혜리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첫 촬영 당시 모두가 긴장으로 가득 차 있던 순간, 김원훈이 불쑥 던진 “재밌네”라는 애드리브는 공중에 붕 떠 있었다. 그 말이 살아날지, 허공에 흩어질지는 받아주는 사람의 몫이었다. 김민 PD는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손흥민을 꼽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fa92acfcdf02ecfd3265d4bbff865899721c807dce8dda721c030fcf7299cff" dmcf-pid="x6NJyYWAvG" dmcf-ptype="general">“혜리 씨는 그 대사를 놓치지 않았죠.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콩트로 확장했고, 현장은 단숨에 살아났어요. 시즌2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건 혜리 씨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또 ‘신도림 조기축구회’를 제가 연출했는데, 그때 손흥민 선수를 처음 뵀어요. 이번에는 클라이언트로 출연해 완전히 다른 역할을 소화했다. 무엇을 하든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보여주셨죠.”</p> <p contents-hash="72edceca32e2bb35988d58b2fb548b5bb5947b07267c4b1a138b151c4d5ba956" dmcf-pid="yS0XxRMUTY" dmcf-ptype="general">시즌3에 대한 질문에는 잠시 고개를 저었지만, 김민 PD의 말에는 여전히 분명한 방향성이 담겨 있었다.</p> <p contents-hash="a386efa2fcee936ea5f46b03a80ebebd5a4ca22c5995266a8fffe4e18107bc0b" dmcf-pid="WvpZMeRuyW" dmcf-ptype="general">“당연히 시즌3가 나오길 바라죠. 다만 아직 남아있는 내용도 많아요. 백 부장도 허당 캐릭터에서 끝나지 않을거고, 출연자들 사이 관계성에도 변화가 있을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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