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가는 배우 되고 싶어" 엄정화가 아직도 욕심내는 한 가지 작성일 09-24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주연 엄정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V6uCBqyUN"> <p contents-hash="44871d638a86df4678e38655e1edea3bd774c2830a92e5f314789ff3607f599b" dmcf-pid="9V6uCBqyua" dmcf-ptype="general">[신나리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50353b81c156e74bde9160aa941f5808a767ac342076a004646c733a3bcad1d" dmcf-pid="2fP7hbBW0g"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52402714isqg.jpg" data-org-width="3000" dmcf-mid="q2iwPOsd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52402714isq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엄정화.</td> </tr> <tr> <td align="left">ⓒ 에일리언컴퍼니</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586a019293f0d597eb5352ec111a81f18f0d45921f66c82b5426fa664768038b" dmcf-pid="V4QzlKbYpo" dmcf-ptype="general"> "이제는 웃는 거야 Smile again, 행복한 순간이야 Happy days." </div> <p contents-hash="1a43c12b96f50f896758ead50a3b50af6fefaacaa7bff9f414851a0ace69881e" dmcf-pid="f8xqS9KGFL" dmcf-ptype="general">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종영을 하루 앞두고 배우 엄정화를 인터뷰하러 가는 길, 거짓말처럼 버스에서 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1999년 여름, 어디서나 나오고 누구나 따라 부르던 노래 'Festival'. 그러니까 26년 전, 메가 히트곡을 발표했던 톱 가수 엄정화는 '왕년'이 아닌 '여전한' 스타로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한다.</p> <p contents-hash="18a43764a265a1e514072822d725d9c051a10f77414e7a3e13c516db0831ed27" dmcf-pid="46MBv29H7n" dmcf-ptype="general">데뷔 30여 년이 넘은 시간, 배우와 가수 모두의 자리에서 노래를 불러봤을 거 같고 대부분의 역할을 해 봤을 거 같은데도 엄정화는 여전히 '꿈'을 가장 좋아한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이라면 뭐든 좋아한다"는 현실 속 그에게 경력단절 톱스타에서 재기하려 단역도 마다하지 않던 <금쪽같은 내 스타>의 봉청자가 겹쳐 있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엄정화를 만났다.</p> <p contents-hash="d2df1ff658a168f7b4b4584eaaa6c4a0a324ee13425a1ee43b4cc6b6888fafd1" dmcf-pid="8PRbTV2X7i" dmcf-ptype="general"><strong>여전한 스타</strong></p> <p contents-hash="e0bf1995c478a6f8be09e03182caecb5dae6cf73e4594573fce4d43bf9583a7c" dmcf-pid="6QeKyfVZFJ" dmcf-ptype="general"><금쪽같은 내 스타>는 1990년대를 휘어잡은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사고로 기억을 잃고 눈을 떠 보니 25년이 흘러있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다. 톱스타로서 화려했던 시간을 뒤로 하고 보통의 중년 여성이 된 봉청자와 독고철(송승헌)의 로맨스가 한 축에 자리한다. 다른 축은 대중에게 잊힌 상태에서 다시 연기를 시작하는 봉청자의 꿈과 도전에 관한 이야기가 지탱한다.</p> <p contents-hash="3378f3f978190f4d0c9a0f7baaecafabc8eaf83964ce14d3f42fdd5164ac0a20" dmcf-pid="Pxd9W4f5Ud" dmcf-ptype="general">봉청자를 연기한 엄정화는 "한때 최고의 스타였는데 일일드라마 단역부터 시작하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며 "처음부터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배우가 된다는 게 좋고 공감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8accaac0fad5b6e0c97cbbdc2e6b7435d0c24f1d65b727211053756daf98e47" dmcf-pid="QMJ2Y841ue" dmcf-ptype="general">극 중 봉청자의 곁에는 25년 내내 그의 지원군인 독고철(송승헌 분)이 있다. 본업은 형사이지만, 필요할 때는 매니저 등 청자에게 도움 되는 건 뭐든 하려 한다. 그렇게 과거의 기억을 잃은 청자가 자신의 과거를 대면하고 인정하고 나아가는 데 동반자로 자리한다. 오랜 세월 '톱'이라는 수식어를 앞에 두었던 엄정화 역시 그런 사람과 순간이 있지 않았을까.</p> <p contents-hash="44306e459ca2ace6e06aea24dfe47b02c93874c4cc3fb2d6fd65001177f3b3e2" dmcf-pid="xV6uCBqy0R" dmcf-ptype="general">"데뷔 후 아주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청자처럼 살아오면서 위기도 있고 슬럼프도 있었어요. 감사하게도 그런 순간을 잘 지나온 거 같아요. 극 중 독고철처럼 누군가 손길을 내밀어 주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목소리 다쳤을 때 가장 어려운 순간이었는데, '환불원정대'를 하며 음악적으로 다양한 걸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때는 효리가(이효리) 손을 잡아줬고요. 또 어떤 때에는 작품이 절 구원해 줬어요."</p> <p contents-hash="03328ea4a1489586ede2049b432964ecc001d1a430f69d5f37d25e6055dff531" dmcf-pid="yIScfwDxpM" dmcf-ptype="general">사실 엄정화는 갑상샘암을 겪었다. 2010년 수술을 받은 이후 성대가 마비돼 8개월간 말을 하지 못한 시간도 있었다. 무대에 다시 설 수 있었던 계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였다. 아프고 회복하며 다시 서는 순간을 겪으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p> <p contents-hash="ee0b9d4e252808b24d27d59ccf1a2b041a00b4ec8ecbb55245868becd5cc2d75" dmcf-pid="WCvk4rwM3x" dmcf-ptype="general">엄정화는 "과거엔 작품하고 나면 '이다음은 뭘까'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는 기다리는 시간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f737eea1b987c574fc3b6ed39a61e5cba6292280f0aa54f78607b8e5732d920c" dmcf-pid="YhTE8mrRzQ" dmcf-ptype="general">"내가 나를 너무 들들 볶았던 과거가 있어요. 인기가 많아도 내일이 두렵고 불안하고요.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할 수 없으면 어떡하지 마냥 걱정만 했어요. 그런데 결국 지나 보니까 도움이 안 되는 거더라고요. 이제는 주저앉아 후회하거나 나를 탓하기보다 나를 챙기는 데 마음과 시간을 써요. 대단한 건 아니에요. 강아지와 산책하고,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고 또 여전히 서핑을 즐기고요."</p> <div contents-hash="9c6e006ed7c64cdda179f521c5a354cb894b2444674ad8a222a49af7482ea22c" dmcf-pid="GlyD6smeuP" dmcf-ptype="general"> <strong>커가는 배우</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03ca06c6b7230270e6e47b4b826464a672bbfdcc8d415c482c9617ea154276c0" dmcf-pid="HSWwPOsdF6"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52404043uijg.jpg" data-org-width="860" dmcf-mid="BTv3muUlu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52404043uijg.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배우 엄정화. </td> </tr> <tr> <td align="left">ⓒ 에일리언컴퍼니 </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33f37cbaff35cf297cf0d377cbb697a1b99b404dc495c965bdd14bf4ea04ae6" dmcf-pid="XvYrQIOJ08" dmcf-ptype="general"> 극 중 봉청자는 결국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다시 날아올랐다. 봉청자의 인생을 뒤흔든 사건을 봉청자답게 해결했다. 25년 전처럼 짓밟아주겠다며 저주를 퍼붓는 이에게 움츠러드는 대신 "넌 계속 지옥 속에 살아. 난 다시 날아오를 테니"라고 되받아친다. 역경이 없어서가 아니라 역경이 있어도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봉청자는 시청자의 응원을 듬뿍 받았다.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23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 ENA 월화드라마 흥행 1위, 역대 ENA 월화드라마 기준 4위 기록이다. </div> <p contents-hash="fbad78c2a94c72cc06eca4067f4c9e3e1c622cf842f5a84c12237df4bfce9df2" dmcf-pid="ZTGmxCIi34" dmcf-ptype="general">방영 내내 많은 관심을 받은 것 중 하나는 상대 배우인 송승헌과의 호흡이다. 두 사람은 영화 <미스 와이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 엄정화는 "두 번 만나서 되게 소중했다. 영화도 즐거웠는데, (드라마는) 호흡이 좀 더 길다 보니 더 매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다"면서 "촬영 내내 서로의 리듬을 존중했다. 보이지 않는 장면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줘 감동했다. 서로 최대한 도와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 있었던 거 같다. 작지만 큰 배려가 촬영 내내 고마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69bd908b114876a1872c99f675cc5f2431746a419059e7ccc1b23b80cebb395" dmcf-pid="5yHsMhCnFf" dmcf-ptype="general">둘의 로맨스가 '감질맛' 나게 나왔다는 평도 상당했다. "지금 이 시기에 이런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즐겁고 소중했다"면서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묻자 엄정화는 "욕심 난다"며 솔직하게 답했다.</p> <p contents-hash="7d3d842f65e4cdb685319d68fdaa9ad5de0f9a7b5525ec7eb6130edccb1915e0" dmcf-pid="1WXORlhLzV" dmcf-ptype="general">동시에 다양한 역할, 작품에서 대중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도 고백했다. 엄정화는 "계속 오래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다"면서 "부족한 부분이 아직 많지만, 세월에 퇴색되지 않고 커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연기, 역할도 많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f335b00208d2c30a2d75b949fb14ccdceeb3abe109952fc49e94dee3d1c48f7" dmcf-pid="tq9twp0C72" dmcf-ptype="general">"장르적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 잔잔한 사람의 이야기를 오롯이 들려주는 서사가 있는 이야기도 해보고 싶고 몸을 쓰는 작품에도 참여하고 싶고요. 꼭 제가 원톱이 아니더라도 한 작품에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고 그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면 얼마든지 참여할 의사가 있어요. 잘하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작품이든 이야기든 기존 이미지나 역할과 상관없이 저를 떠올려 주시기를 바랄 뿐이에요."</p> <p contents-hash="df337c8ec4df7bc1fc433cc2a69346907485e2080c670b14a365fbaafee9e1f6" dmcf-pid="FB2FrUphu9" dmcf-ptype="general">어떤 역할이든 잘하기 위해 노력도 꾸준히 한다. 그는 "가슴이 뛰는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 몸을 잘 쓰고 연기하려면 준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나이든 체력이든 새로운 것에 열려있는 배우이자 사람이고 싶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9c97146037319ee3b9e02108be26b821def2f5a09715fae4ee06325db95d2ed5" dmcf-pid="3bV3muUlFK" dmcf-ptype="general">배우뿐만 아니라 또 다른 본업인 가수도 놓지 않고 있다. 엄정화는 지난 2023년 겨울, 24년 만에 단독 콘서트도 했다. 그는 "가수 엄정화의 앨범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지금까지는 집중적으로 작업할 시간이 없었는데, 어떻게든 마련해 볼 생각"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건 아니다. 하루라도 더 빨리 뭔가를 해야지 하는 마음은 아니라 차분히 잘 만들어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e996c7d2549fbb7de6cb54c6894353f93eb1032f96cd2fd8a0a32bd6ae2e8f7" dmcf-pid="0Kf0s7uS3b" dmcf-ptype="general">엄정화는 당분간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려 한다. 무대에 설 날도 새로 주어질 배역도 기다리며 스스로를 다듬는 시간이다. 군데군데 자기의 모습을 닮았던 극 중 봉청자도 떠나보내야 한다. 그에게 봉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말을 청했다. 어쩐지 엄정화가 엄정화에게 하는 말 같기도 했다.</p> <div contents-hash="e42f19af1ed85359c50b49192cfaa06201dc5dbc399c81e5af779bff0c7985e3" dmcf-pid="p94pOz7v7B" dmcf-ptype="general"> "청자야, 네가 원하는 배우로 성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모두 축하해. 네가 회복해서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다행이야. 앞으로의 인생 더 감사하며 열린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렴. 그리고 꼭 깐느(영화제) 가자."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c6c1fd78ab74983073cb21cc78b103023625e6278bf2a833d4fd65fc0fec8424" dmcf-pid="U28UIqzT7q"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52405291giea.jpg" data-org-width="710" dmcf-mid="bd5CdvSgF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52405291gie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23일 방송한 '금쪽같은 내 스타' 마지막 회 장면.</td> </tr> <tr> <td align="left">ⓒ ENA 공식 트위터</td> </tr> </tbody> </tabl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법도박'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조사 마쳤고 처분 기다리는 중" [공식입장] 09-24 다음 "버닝썬 가해자가 고위임원?"…허현, '뮤즈엠' CBO 자격 논란 09-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