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대신 도전으로"...광남고BC, 창단 6년 만에 첫 프로 배출 작성일 09-24 43 목록 <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9/24/0000093544_001_20250924162513909.jpg" alt="" /><em class="img_desc">▲광남고등학교 3학년 투수 김현수(KIA 2라운드)와 외야수 장재율(SSG 3라운드)</em></span></figure><br>전남 나주 남평읍에 위치한 광남고등학교.<br><br>전교생이 100여명에 불과한 작은 학교지만, 이 중 30% 가량이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br><br>그 중심에는 학교 연계형 베이스볼 클럽(BC)인 광남고BC가 있습니다.<br><br>2019년 광남고 야구부로 출발한 광남고BC는 지난해 조금 더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BC 형태로 탈바꿈했습니다.<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9/24/0000093544_002_20250924162513976.jpg" alt="" /><em class="img_desc">▲나주 남평읍에 위치한 광남고등학교</em></span></figure><br><br>선수 모집의 어려움과 열악한 훈련 환경 속에서도, 올해 드래프트에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프로 선수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br><br>전국대회 1승조차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학교의 지원과 2022년 부임한 허세환 감독, 조성원 코치 등의 지도 아래 3년 만에 맺은 값진 결실입니다. <br><br>광주제일고와 인하대에서 수차례 우승을 이끈 허 감독은 아마야구계에서 명장으로 불립니다.<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9/24/0000093544_003_20250924162514035.jpg" alt="" /><em class="img_desc">▲허세환 광남고BC 감독</em></span></figure><br><br>허 감독은 "제가 여기 온지 딱 3년 됐는데 그 동안에 프로 배출을 한 명도 못했다"며 "올해 2명이나, 그것도 상위라운드에 받을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br><br>이어 "선수 개인이 너무 열심히 했고, 인성이나 마인드 자체가 훌륭하기 때문에 좋은 결실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br><br>첫 프로 입단의 주인공은 투수 김현수(KIA 타이거즈, 2라운드 20순위)와 외야수 장재율(SSG 랜더스, 3라운드 25순위)입니다.<br><br>광남고BC 에이스로 활약한 김현수는 올해 고교리그에서 13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3.48 WHIP 1.20 등을 기록했습니다. <br><br>189cm, 97kg의 좋은 체격에 최고구속 148km/h의 직구에 커브, 스위퍼 등 변화구가 주무기인데, 유연한 투구폼은 김현수의 큰 장점으로 통합니다. <br><br>허 감독은 김현수에 대해 "투수를 고등학교 때 시작했는데, 짧은 시간에 좋은 선수가 됐다"며 "프로가서 체계적 훈련을 받는다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br><br>KIA 구단도 "뛰어난 신체 능력과 좋은 유연성을 가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투구폼이 인상적인 선수"라며 "고교에서 선발투수로 많은 경기에 출장해 프로에서도 선발투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9/24/0000093544_004_20250924162514091.jpg" alt="" /><em class="img_desc">▲ 광남고 3학년 김현수</em></span></figure><br><br>김현수는 K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클럽을 대표해 첫 프로에 입단하게 돼 너무 좋다"며 "큰 무대까지 가기 힘들었지만, 가서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 뿐"라고 말했습니다. <br><br>외야수 장재율은 올해 16경기에 나서 타율 0.344 3홈런 20타점 5도루 OPS 1.118 등을 기록하며 광남고BC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br><br>188cm, 87kg의 거구인데 파워와 스피드가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br><br>투수로도 150km/h의 강속구를 뿌릴 정도로 강한 어깨 또한 큰 매리트입니다. <br><br>다만, 토미존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어 투수에 집중하진 않았습니다.<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9/24/0000093544_005_20250924162514166.jpg" alt="" /><em class="img_desc">▲타격 연습하는 장재율</em></span></figure><br><br>장재율은 "높은 순번에 뽑힐 줄 몰라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학교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프로에 가려한다"고 웃어보였습니다. <br><br>이어 "2군에서 충분히 경험 쌓고 최대한 빨리 1군에 올라가 주전자리를 꿰차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br><br>끝으로 두 선수는 남아 있는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잊지 않았습니다. <br><br>김현수는 "실패할 수 있는데, 그 실패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r><br>장재율도 "작은 학교다보니까 훈련하다가 많이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현수와 저 봐서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br><br>야구라는 하나의 목표로 똘똘 뭉친 광남고BC의 기적이 지역 야구단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br><br>#고교야구 #프로야구 #전남 #광남고BC 관련자료 이전 동계 올림픽까지 반년도 안 남았는데 ‘잡음’…최고 효자종목 쇼트트랙에 무슨 일이 생겼나 09-24 다음 대한체육회 선수위, 폭력 근절·국가대표 품위 행동 촉구 방안 논의 09-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