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빠진 시스템, 자본주의 향한 박찬욱의 날선 블랙코미디 작성일 09-24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영화 <어쩔수가없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cZZ5MxpFW"> <p contents-hash="b822ebb02740e2411f7a4676acd435314ce9d59cce70d6d2c76ba92f7ab7cf4f" dmcf-pid="Fk551RMUFy" dmcf-ptype="general">[김건의 기자]</p> <p contents-hash="c36fa1bead70a1f4fe76bdf8b7754c817f66c57eb2b5f9e512eb751b98ca7ca7" dmcf-pid="35PPQIOJpT" dmcf-ptype="general"><strong>(*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36587862c1b072ce9c2f6bcd060d43c065315e12bbe49a2b03be3fabcf39429b" dmcf-pid="01QQxCIi0v" dmcf-ptype="general">완벽하게 손질된 정원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시작부터 모두가 상상하는 중산층 가정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정돈되어 있다. 만수(이병헌)가 다 이룬 것 같다고 말하는 순간부터 영화는 그 완벽함을 뺏어 시련의 길로 몰아붙인다.</p> <div contents-hash="e51671ea9c809b7972c56f0b536257b2cff36ec48d8a999543af7674113ed540" dmcf-pid="ptxxMhCn7S" dmcf-ptype="general"> 25년간 다닌 제지회사에서 쫓겨나는 순간, 화폭에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 같은 전원주택의 풍경은 허상임이 드러난다. 하지만 영화의 중요한 질문은 다른 곳에 있다. 박찬욱 특유의 시각적 완벽함과 아이러니의 정교함이 여전히 작동하는 이 영화에서, 과연 그의 사회 비판 의식은 얼마나 날카로운 통찰에 도달했을까?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99fb612a545d937f4f76db2508c98f0eaa0a9bff7489b31deb55bbadeeef555" dmcf-pid="UFMMRlhLpl"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70004892fcrj.jpg" data-org-width="1280" dmcf-mid="HTpbKcA87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70004892fcrj.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td> </tr> <tr> <td align="left">ⓒ CJ ENM</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b04e4842b6ea9fe1ccc9b9b39bacd0020e3968841e84f19cc0626565c34237a" dmcf-pid="u3RReSlo3h" dmcf-ptype="general"> <strong>"어쩔 수가 없다"</strong> </div> <p contents-hash="a228c610e14250954bb8a1ae08255f4d5e19bff47d1ff545908bf0c8909a07d2" dmcf-pid="70eedvSgzC" dmcf-ptype="general">영화의 제목이자 극 중 인물들이 반복적으로 말하는 "어쩔 수가 없다"는 표현은 박찬욱이 포착해 낸 현대 사회의 가장 교묘한 거짓말이다. 만수를 해고하는 미국인 투자자들의 "No other choice", 인공지능으로 직원들을 대체하려는 기업들의 "어쩔 수 없는 선택", 그리고 만수 자신이 극단적인 행위를 준비마혀 연신 속삭이는 어쩔 수가 없다는 변명 사이에는 섬뜩한 대칭성이 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외부의 불가항력으로 전가하면서 가해자 스스로를 피해자로 둔갑하는 전도된 논리가 그렇다. 이러한 '어쩔 수가 없다'는 변명은 위계를 타고 내려오면서 개인에게 점점 더 극단적인 폭력을 벌이게끔 하고 그것을 정당화시킨다.</p> <p contents-hash="e61cd3fa48de7581ef14ead5ef43226a80e7931d285cfcc443fa70064cc4b034" dmcf-pid="zpddJTva3I" dmcf-ptype="general">이런 책임전가와 폭력의 연쇄는 박찬욱이 <올드보이>에서 보여준 복수의 순환 고리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하지만 <어쩔수가없다>에서의 순환은 개인적 원한이 아닌, 시스템으로 말미암은 폭력의 구조다. 실제로 만수에게는 다른 선택지들이 충분히 존재한다. 큰 집을 팔고 작은 아파트로 이사할 수도 있고 아내 미리(손예진)가 육아를 위해 포기했던 커리어를 되살릴 수도 있었다. 하다못해 장인 장모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2373cc6454b20ca21e3451449e03bbea83301b69666f5f4100422fa8c7f86048" dmcf-pid="qUJJiyTNUO" dmcf-ptype="general">만수가 보기에 이런 선택들은 모두 자신이 쌓아 올린 중산층의 품위를 포기하는 행위이며 그간 쌓아온 삶의 포기이자 추락과도 같다. <아가씨>에서 남성들이 여성들의 계략에 말려들며 자멸했듯 만수 역시 자신의 고집과 자존심에 스스로 대안을 포기하게 만들고 갇혀버린다. 영화는 어쩔 수가 없다는 수동적 표현 뒤에 숨은 능동적 선택의 의지를 날카롭게 폭로한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경쟁력 확보, 효율성 증대, 시장 논리라는 그럴듯한 명분들이 어떻게 개인의 책임 회피와 시스템의 폭력을 은폐하는지 보여준다.</p> <p contents-hash="ec31d400d0a9796c9f364027b4c68e7d5627aedb019d1e915dd106b62c3eff2b" dmcf-pid="BGff4rwM7s" dmcf-ptype="general">만수가 제지업에 보이는 집착은 직업적 애착을 넘어선다. 종이는 아날로그 매체의 상징이다. 즉 만수의 제지업을 향한 애착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향한 저항인 동시에 두려움의 표현이다. 만수뿐만 아니라 그의 취업 경쟁자인 범모(이성민) 또한 마찬가지다. 그 또한 삶의 대부분을 제지업에 할애했고 음악도 바이닐로만 감상할 정도로 아날로그 애호가다. 만수가 정성스럽게 가꾸는 온실의 식물과 범모의 LP 사랑처럼 그들이 다루는 종이 역시 손길과 정성이 필요한 유기적 존재다.</p> <p contents-hash="f343b2e5094e875d8b31a3242e640773ba4f2b0d9c072a610a765ae44e52f1ec" dmcf-pid="bH448mrRUm" dmcf-ptype="general">아이러니하게도 아날로그의 가치를 옹호하는 인물을 만든 박찬욱 자신은 디지털 영화 제작을 적극 옹호한다. 미감을 살린 트랜지션(화면전환)은 모두 디지털 기술의 산물이다. 감독이 첨단 디지털 기법을 활용해 아날로그의 종말을 애도하는 메타적 아이러니는 <복수는 나의 것>에서 폭력을 통해 폭력을 비판했던 구조와 닮아있다. 영화 말미의 산림 벌채 장면들은 영화 속 상황이 품는 모순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를 베어야 하고 셀룰로이드 필름 역시 환경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p> <div contents-hash="a6bbc94456e22e03049efd402d6808df300d575930ed2841c41eca5c4b57b56c" dmcf-pid="KX886smeur" dmcf-ptype="general"> 여기서 영화는 말미에 AI를 살며시 언급한다. AI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며 환경을 파괴하고 인간을 비인간화시키지만 기업의 이윤 창출에는 완벽한 도구다. 첨단 설비로 인력감축을 시도하는 회사의 입장을 어쩔 수 없이 옹호하면서도 시설을 관리할 한 사람은 필요하지 않냐고 묻는 만수의 절박함은 기술 발전이 가져온 실존적 위기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원작 소설 < The Ax >가 1990년대 미국의 구조조정 현실을 다뤘다면, <어쩔수가없다>는 여기에 2020년대 AI 시대의 불안을 덧대어 한국적 맥락으로 번역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91c79aad765a05ff83b8c0e9be281ec174d7b312734996517791dd94bba2999b" dmcf-pid="9Z66POsdzw"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70006219sxmk.jpg" data-org-width="1280" dmcf-mid="XmijA15rp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70006219sxmk.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어쩔수가없다> 스틸.</td> </tr> <tr> <td align="left">ⓒ CJ ENM</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2df7461993c4e9ba526a342d8e68e0cdbe6e6d22ed3eb280aac9e930be82046" dmcf-pid="25PPQIOJ7D" dmcf-ptype="general"> <strong>미묘하게 변했지만, 어쨌든 박찬욱식 코미디</strong> </div> <p contents-hash="f208919a7558d542391cae04aa6192ea15910cbed2d93fe5ef7d10f2e5f7ba6b" dmcf-pid="V1QQxCIizE" dmcf-ptype="general">박찬욱 특유의 엇나간 유머는 여전히 건재하다. 만수가 면접에서 자신을 어필하려다가 오히려 상황을 더 꼬이게 만드는 장면들은 전형적인 박찬욱식 코미디다. 그의 진지한 노력과 엉뚱한 결과 사이의 괴리는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유발한다. 또한 면접 경쟁자들을 제거하려는 만수의 시도들 역시 정교한 계획과 어설픈 실행 사이의 괴리를 발생시켜 웃음을 터뜨린다.</p> <p contents-hash="3a34625443cdb051353422bca3b4b1852a20e41b7f0520e243e5f9c5e9c7c989" dmcf-pid="ftxxMhCnpk" dmcf-ptype="general">치밀하게 계산했다고 생각한 일들이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오히려 자신을 더 곤경에 빠뜨리는 아이러니를 연출한다. 범모를 제거하는 장면에서 조용필의 '고추잠자리'가 흘러나오는데 이는 영화의 아이코닉한 장면이자 박찬욱의 유머가 절정에 다다르는 장면이다.</p> <div contents-hash="5dd38453cb0e637d26781a0b1566a3a4252fa5bca59753124daaf16fe7e21ee3" dmcf-pid="4FMMRlhLUc" dmcf-ptype="general"> <아가씨>에서 히데코를 이용하려던 남성들이 오히려 여성들의 계략에 휘둘리며 자승자박에 빠졌던 것처럼 <어쩔수가없다>에서도 만수의 치밀한 계획들은 번번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유머는 이전 작품들에 비해 감정적 거리감을 두는 경향이 강하다. 과거 만수의 알코올 중독과 가정폭력이라는 심각한 소재도 슬랩스틱 코미디의 소재로 전환하는 과감함을 보이는데 이런 연출은 관객으로 하여금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지만, 동시에 인물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방해한다. <올드보이>나 <친절한 금자씨>에서 보여줬던 복합적이고 모호한 도덕성 대신, 상대적으로 단순한 풍자적 거리두기가 주를 이루며 가장 블랙코미디에 근접한 유머들을 나열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6aac19c2906951bee1b73838389a2944d3f9eaea4079e9de218bd591337f831" dmcf-pid="89jjA15ruA"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70007646zygc.jpg" data-org-width="1280" dmcf-mid="5hYYG68t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ohmynews/20250924170007646zyg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어쩔수가없다> 스틸.</td> </tr> <tr> <td align="left">ⓒ CJ ENM</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315c35fe080099634fbd5e97263b9b224a215cd4825ed192f2d7e401ab8fcdc5" dmcf-pid="62AAct1muj" dmcf-ptype="general"> <strong>개인의 내면보다 시스템 풍자</strong> </div> <p contents-hash="dc96a68bc760f7f40d5c9c86f41dfa0babaeec27d1711a6d332967132d8dfaf6" dmcf-pid="PVcckFts0N" dmcf-ptype="general">만수의 재취업 소동극은 표면적으로는 한 개인의 추락과 재기의 서사처럼 보이겠지만 실상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작동 방식과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우화다. 그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거나 의붓아들이 가족을 위해 휴대폰을 훔치는 행동을 학습하는 과정들은 모두 경제적 위기가 가족 관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보여준다. 자본주의적 경쟁과 배제의 극단적 상징이 된 만수 같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이 시스템은 계속 돌아갈 것이다.</p> <p contents-hash="8603aa69bfec152a5e8dcaaca81c107f6876ee9d6021cd922325ed63c1c783e4" dmcf-pid="QfkkE3FOua" dmcf-ptype="general">그는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식의 무한 경쟁 구조는 봉준호의 <기생충>이 그려낸 계급 갈등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기생충>이 가난한 반지하와 부유한 고급 주택 사이의 수직적 계급 갈등을 다뤘다면 <어쩔수가없다>는 같은 중산층 내에서 벌어지는 수평적 제로섬 게임을 포착한다. 박찬욱은 상하 계급 간 충돌이 아니라 비슷한 조건의 사람 중 누군가는 반드시 탈락해야 하는 구조적 잔혹함에 카메라를 들이댔다.</p> <p contents-hash="63c0ed9faca8fc3c0cc844cd5b90b1546d5637302fc4a4d3c67918840397ea69" dmcf-pid="x4EED03Iug" dmcf-ptype="general">하지만 박찬욱의 시선이 시스템적 차원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개별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 상대적으로 소홀해졌다. <헤어질 결심>이 두 남녀 간 감정적 소용돌이를 미장센과 일치시켜 인물 내면과 연출을 합일하는데 성공한 점과는 다른 선택이다.</p> <p contents-hash="24172b839493db1233ec0404f59a3560599ed17390cdc22ea223d4dfa9b19901" dmcf-pid="yhzzqNaVUo" dmcf-ptype="general">물론 류성희 미술감독의 정교한 공간 연출과 조영욱의 음악, 그리고 박찬욱 특유의 미감을 살린 트랜지션은 영화 자체를 아름답게 치장한다. 이병헌의 연기 역시 해고 통보를 받는 순간의 당황스러움부터 점차 극단으로 치닫는 과정까지를 설득력 있게 연기한다. 하지만 이런 기술적 성취들은 영화의 정서적 깊이를 가리는 역설적 효과를 낳기도 한다. 관객이 깊이 몰입할 수 있는 복합적 인물상 대신, 상징적 기능에 머무는 평면적 인물상이 아쉬움으로 남는다.</p> <p contents-hash="cb8907a244e3ae30304f0e98e589aeb42982a386a22f61983086b86c5e617047" dmcf-pid="WlqqBjNf0L"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분명 박찬욱의 연출력을 다시금 증명한 작품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풍자와 그에 따른 현실적 디테일, 그리고 블랙 코미디의 절묘한 조화는 여전히 박찬욱의 인장이 깊게 새겨진 만듦새다. 하지만 세밀한한 기법과 날카로운 사회 의식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인간 내면의 깊이감에는 공백이 남아있다. 시스템을 해부하는 시선과 개인을 들여다보는 공감적 시선 사이에서, 이번에는 전자에 더 기울어진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e3e3309bfc0aa8b9fffa406be7886d90e8d2e087a679127b9723cdf63a5e36ec" dmcf-pid="YSBBbAj43n"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개인 SNS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이닝이 끝났다…‘최강야구’ 1.5% vs. ‘불꽃야구’ 80만회 09-24 다음 “뻣뻣한 초보도,임신부도 OK”…회원 적극 유치 나선 이효리 원장님 09-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