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8학군' 동서울팀, 왕좌 탈환 위해 '반격의 북' 울린다 작성일 09-24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젊은 패기, 베테랑의 노련함에 새로운 리더십 더해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24/0000346468_001_20250924171006991.jpg" alt="" /><em class="img_desc">광명스피돔에서 특선급 선수들이 결승선을 코앞에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 경륜을 대표하는 팀을 꼽는다면 김포팀, 수성팀, 동서울팀을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선급 선수만 무려 19명을 보유한 김포팀은 그야말로 독주체제를 굳히며 최강의 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후반기 판도는 수성팀과 동서울팀의 행보에 따라 다시 요동칠 전망이다. 특히 수성팀은 절대강자 임채빈(25기, SS)을 앞세워 김포팀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다시 맹주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br><br>이런 가운데 '경륜 8학군'으로 불리는 동서울팀이 올해 상반기 위기의 늪을 헤치고 반전의 드라마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팬들의 시선 또한 '동서울의 부활'에 쏠리는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24/0000346468_002_20250924171007061.png" alt="" /><em class="img_desc">정하늘이 지부장을 맡아 위기에 빠진 동서울팀을 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strong>■정하늘 지부장 체제, 리더십으로 분위기 쇄신</strong><br><br>동서울팀은 올해 여러 차례 큰 변화와 충격을 겪었다. 지난 2월 대상 경륜에서 특선급 선수 전원이 예선과 준결승의 벽을 넘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5월 대상 경륜에서도 전원규(23기, S1, 동서울)가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6착에 그쳤다. 6월 KCYCLE 왕중왕전에서는 2월과 마찬가지로 동서울팀에서 결승전 진출자가 없었다.<br><br>또 동서울팀 간판 가운데 한 명인 정해민(22기, S1)이 수성으로 팀을 옮겼고, 슈퍼 특선이었던 전원규는 S1으로 내려왔다.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슈퍼특선을 배출한 동서울팀에는 엄청난 충격이었고, 이대로 '경륜 8학군'의 아성이 무너지는 듯 보였다.<br><br>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동서울팀 지부장을 정하늘(21기, S1)이 맡으며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에서 열린 전지훈련에서 팀의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특히 훈련장에 가장 먼저 나와 분위기를 주도했고, 실전 경주에서도 선행과 젖히기 등 과감한 자력 승부를 몸으로 보여주며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정하늘은 "선배들이 먼저 땀을 흘려야 후배가 따라온다. 자력으로 길을 열어가는 경주를 펼쳐 동서울팀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24/0000346468_003_20250924171007122.png" alt="" /><em class="img_desc">동서울팀 부활의 선봉장 원준오.(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strong>■'젊은 피' 원준오·박경오·임재연, 부활의 선봉장으로</strong><br><br>동서울팀의 부활을 이끄는 중심에는 28기 원준오(28기, S1)가 있다. 지난 5일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6회 출전 중 무려 5번이나 2위에 오르며 연대율 90%를 기록 중이다. 특히 4번이 선행 전법을 통한 입상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과거 소극적인 경주 운영에서 벗어난 완벽한 변신이었다. 원준오는 "최강 5인방(SS)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는 강자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선행 강공과 자력 승부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24/0000346468_004_20250924171007184.png" alt="" /><em class="img_desc">다재다능한 전법을 선보이며 활약 중인 박경호.(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24/0000346468_005_20250924171007260.png" alt="" /><em class="img_desc">정윤혁(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한편 박경호(27기, S1)는 다재다능한 기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선행은 기본이고 젖히기와 마크·추입까지 전천후로 소화하는 중이다. 여기에 임재연(28기, S3)까지 가세하며 동서울의 젊은 피가 확실한 부활의 불씨를 지피는 중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24/0000346468_006_20250924171007323.png" alt="" /><em class="img_desc">김정우(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strong>■신인 3인방, 미래 동서울팀을 이끈다</strong><br><br>정윤혁, 김정우, 김태완(이상 29기, A1) 3명의 동서울팀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심상치 않다. 우수급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 이변이 없다면 내년 특선급 승급이 유력하다. 특히 허리 부상을 털고 일어선 정윤혁은 7월 이후 호성적으로 기록하며 동서울팀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9/24/0000346468_007_20250924171007383.png" alt="" /><em class="img_desc">김태완(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em></span><br><br><strong>■베테랑의 무게, 팀의 균형을 잡는다</strong><br><br>슈퍼 특선급에서 밀려난 전원규는 자전거 차체 교체 후 재도약을 준비하며 분투하고 있다. 신은섭(18기, S1) 역시 여전히 팀의 정신적 리더로 중심을 잡고 있으며, 조영환(22기, S1)과 김희준(22기, S2)도 부상에서 회복하고 기량이 오르는 중이다. 이들의 경험은 후배들의 성장을 위한 큰 자양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br><br>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팀 분위기가 재정비되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더해진다면 연말 그랑프리에서 동서울팀이 활약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br><br>침체를 딛고 일어서고 있는 동서울팀. 젊은 패기, 베테랑들의 노련함, 여기에 새로운 리더십까지 더해지면서 이들의 왕좌 탈환을 위한 반격이 시작됐다. 과연 무너진 경륜 8학군의 자존심을 다시 세울 수 있을지 경륜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22년 방치' 당진 도비도·난지도, 대규모 관광지로 탈바꿈…6년간 1조6천억 투입 09-24 다음 대한체육회 선수위, 국가대표 '품위 행동' 촉구 성명서 채택 09-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