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모르는 팀, 목표는 리그 우승" [인터뷰] 작성일 09-24 5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창호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팀 감독</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9/24/0005411866_001_20250924182613608.jpg" alt="" /></span> "강한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팬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팀을 보여주겠습니다." <br> <br>신창호 부산시설공단 여자 핸드볼팀 감독(48·사진)은 24일 "올 시즌 1차 목표는 지난해와 같이 H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고, 최종 시즌 목표는 우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br> <br>신 감독은 지난해 8월 사령탑에 오르자마자 데뷔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그의 원동력은 팀 곳곳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이끄는 지도력이었다. <br> <br>충남도청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아 국제무대를 경험한 그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시설공단 코치로 11년간 몸담은 터라 선수들과 동고동락해왔다. <br> <br>코치 시절부터 팀을 가까이서 지켜본 그는 이제 감독으로 새로운 비전과 아버지 같은 포용적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br> <br>신 감독은 지난 시즌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으로 '선수 보강'과 '팀의 단합'을 꼽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권한나와 원선필 선수를 영입했지만 초반에는 부상과 적응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br> <br>그는 "원선필 선수는 오랜 재활 끝에 합류했고, 권한나 선수는 신진미 선수와 같은 포지션이었지만 노련함으로 전력에 힘을 보탰다"며 "초반에는 기대한 성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팀에 녹아들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br> <br>특히 이혜원 선수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피지컬과 스피드가 좋은 선수라서 억누르기보다는 다양한 역할을 자유롭게 수행하는 '프리롤'을 줬더니 경기에서 하고 싶은 플레이를 마음껏 펼치며 성장했다"며 "선수를 맞춤형으로 기용하는 것이 팀 컬러를 살리는 방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br> <br>그러나 좋은 성과와 달리, 짧은 시즌 준비로 선수들의 응집력이 부족했던 아쉬움도 있었다. 신 감독은 "이겨야 할 경기에서 결과를 내지 못한 점은 답답했다"면서도 "하지만 시즌 막판에는 선수들과 소통했고, 원하는 경기력을 점차 보여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br> <br>신 감독은 오는 11월 15일 개막하는 이번 시즌에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나올 수 있게 '멘탈 관리'와 '전술 주입'에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br> <br>그는 "지난 시즌 강한 수비와 빠른 패턴 플레이를 통해 충분히 우리 팀의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시즌에도 주전과 후보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기용해 체력 안배와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br> <br>신 감독은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지난 시즌 활용한 포메이션을 토대로 다양한 전술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속공에 특화된 기존 선수들을 통해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유럽파인 류은희 선수를 영입한 점도 팀 전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br> <br>신 감독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지난 시즌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이제는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며 "점수 차가 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으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머그] 스포츠맨십이란 무엇인가…우상혁이 세계선수권에서 보여준 품격 (ft. 해미시 커) 09-24 다음 '활동 중단' 백종원, 역대급 위기 속…한국 떠났다 09-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