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이병헌 "콧수염 붙인 만수, 채플린 떠오른대요" 작성일 09-24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실직 가장 만수 역…"적응하지 못한 모습, '모던타임즈' 겹쳐 보여"<br>"AI에 따른 일자리 문제, 배우도 예외 아냐…'케데헌' 등 전세계적 관심, 불안하기도 하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fQX4rwMG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19cf749c4a80aecf1be81f8addd1e8e8691586062601fdd41a07c684df47c0" dmcf-pid="84xZ8mrR5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어쩔수가없다'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yonhap/20250924184617982anhq.jpg" data-org-width="1200" dmcf-mid="9w2vBjNf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yonhap/20250924184617982anh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어쩔수가없다'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2acda68b6a469c70a44ce6e040113b00d35c349cb3a33ddd6ef220baceea68" dmcf-pid="68M56smeGI"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만수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린다.</p> <p contents-hash="0496fc33eb487391b6a5862bc1289e124d31783de9293201b88d062e962da233" dmcf-pid="P6R1POsd5O" dmcf-ptype="general">예쁜 아내와 토끼 같은 자식들, 마당이 딸린 집까지 만수는 스스로 "다 이뤘다"고 할 만큼 넉넉하다. 콧수염을 기르고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그는 가족을 위해 마당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장어를 굽는 모습으로 등장한다.</p> <p contents-hash="2fc3361b3aa7cef30cfd01cc80033071dba899b6138f422f49fb671b42a53388" dmcf-pid="QPetQIOJXs" dmcf-ptype="general">그랬던 그가 뜻하지 않게 해고당한 뒤, 재취업을 위해 애쓰는 얼굴에서는 콧수염이 사라진다. 콧수염이 만수 마음의 넉넉한 정도를 시각화한 요소인 셈이다.</p> <p contents-hash="d907ae15c9d8c5a25ed69e8665ab2439d1edd14a8cf009a26de9c2a60bf5ffd4" dmcf-pid="xTHgyfVZZm" dmcf-ptype="general">"콧수염 붙이고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테스트를 했는데, 사진을 보며 전 남미 카르텔, 남미 마약왕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p> <p contents-hash="21ece357439113e1bb68a60294c82a32de3a4d422a7f5a24be27bef811193f30" dmcf-pid="yl1AHP6FXr" dmcf-ptype="general">배우 이병헌이 2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촬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만수의 외양을 시험해보던 때를 떠올리며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42b22061ffd2cdbed673021e7a8e1ae015a3cf1540e9eae1608a204d22693a9" dmcf-pid="WStcXQP3Zw"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실직 가장 만수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들을 제거하려는 이야기로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p> <p contents-hash="8a5f54329d4b7e6a61b58e99acdfd934e43a5e25829c85ce90e38e5ea957aa6e" dmcf-pid="YvFkZxQ0YD" dmcf-ptype="general">영화는 만수의 추락에서부터 고군분투, 그리고 결말에 이르기까지 만수의 시점을 따라간다.</p> <p contents-hash="9d72fc4d6ab5b765b25f41c4e7e3a3aa187b61465f6103366e74e60936fd05ae" dmcf-pid="GDTJhbBWHE"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콧수염에다가 하와이안 티셔츠 입은) 이 모습이 너무 강력해서 관객이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정 이입에 방해가 될 수 있지 않으냐는 염려도 들었다"고 떠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51929be591efcc18424cb1c1c2ef13fa629bff9d2fb5b7bad153dacd2e5d18" dmcf-pid="HwyilKbY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배우 이병헌 [CJ ENM·모호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yonhap/20250924184618157cxre.jpg" data-org-width="1200" dmcf-mid="2Ns6D03I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yonhap/20250924184618157cxr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배우 이병헌 [CJ ENM·모호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f055bf29e4d184623b34433be6e237abcd88b4d00da9ba8c6672c6eb7e6adf" dmcf-pid="XrWnS9KGYc" dmcf-ptype="general">이병헌의 생각은 다행히 기우에 그쳤다. '어쩔수가없다'가 올해 열린 제82회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첫선을 보인 뒤, 만수의 모습은 남미 마약왕이 아닌 영화 '모던타임즈'(1936) 속 찰리 채플린을 떠올리게 한다는 기자 평이 나왔다.</p> <p contents-hash="191b92e3adbf173501e99d425ed64befc99716173098535b665af8022736f17d" dmcf-pid="ZmYLv29HYA" dmcf-ptype="general">수십년간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되고 인공지능(AI)에 밀려 갈팡질팡하는 만수가 '모던타임즈'에서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공장에 적응하지 못한 채플린을 닮았다는 점에서다. 콧수염뿐만 아니라 만수의 슬랩스틱 코미디도 채플린을 연상케 했다.</p> <p contents-hash="27370afadd3f5660320e78dbbe58de96b04ff9902ecea006962ad7868df0f6ce" dmcf-pid="5sGoTV2XZj"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모던타임즈' 속) 획일화된 공장에서 허둥지둥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이는 느낌과 만수가 AI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리 갈지, 저리 갈지 갈등하는 모습이 겹쳐 보인다는 얘기였다"고 기자 평을 들려줬다.</p> <p contents-hash="2d56c3b0c9f45efcde160e5d54377ccd4e228dd2be8706937df746765f62df62" dmcf-pid="1OHgyfVZ1N" dmcf-ptype="general">그는 아내인 이민정씨도 같은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01c7d3c86e031408fd4550a637242ddc4dfa6a9d42823ecdf19c938f5af3aa" dmcf-pid="tIXaW4f55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배우 이병헌 [CJ ENM·모호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yonhap/20250924184618354ysmg.jpg" data-org-width="1200" dmcf-mid="ViLUdvSg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yonhap/20250924184618354ysm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어쩔수가없다' 속 배우 이병헌 [CJ ENM·모호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003fb68359b0d14370bde0eaf1df4df233487241d8c5cbe3445e436c250b3d" dmcf-pid="FCZNY841Hg"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AI로 제기되는 일자리 문제가 배우들에게도 예외가 아니라며 자신이 등장하는 AI 영상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d28271f8ccd28b4c6f149e2ba1042f9e63a5c6a0bdff0f5a2657946fd52daa9f" dmcf-pid="3h5jG68t5o" dmcf-ptype="general">그는 "저도 처음엔 모르고 '내가 언제 이런 걸 찍었지'라고 했다"며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AI로 일자리를 잃어간다는 건 우리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들"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0a86a328c688fe4ea055a37984c8ba9756bcaf0a74155addc2adecef1744955" dmcf-pid="0l1AHP6FZL"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만수가 쓰임이 줄어들고 있는 제지 업계에 종사하는 점도 현재 극장이 처한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ff1a3aa70652031d3b1a9a225cde5bcff047c992a7bda1cb2755e3d667fa18db" dmcf-pid="pStcXQP31n" dmcf-ptype="general">"영화야 스트리밍을 통해서든, 다른 걸 통해서든 콘텐츠 자체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지만, 극장 산업은 너무 시급해요. 다시 관객을 찾을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눈앞에 놓인 문제이기도 해요."</p> <p contents-hash="73d9e94a38d9709aa773c7350a553d8a61c402d4218a8a640f75dc0315f3b5de" dmcf-pid="UtKlzag2Zi"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3,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이어 박찬욱의 '어쩔수가없다'까지, 화제작들을 연이어 선보인 이병헌도 배우로서 불안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는 '어쩔수가없다'에서 모든 것을 다 잃을 수 있다는 만수의 불안감과 닮았다.</p> <p contents-hash="fd04c3edaea33969512a6a1fd358153e85fdf8ff56d5630b8237638b63a69970" dmcf-pid="uF9SqNaVZJ" dmcf-ptype="general">"우리 영화가 '다 이뤘다'고 시작하지만, 결론은 '다 잃었다'로 끝나는 비극이잖아요. 그런 불안감도 같이 있죠. 진짜 긴 시간 동안 작품을 하면 사랑받고 했는데, 제가 얼마나 '보고 싶은 배우'로 길게 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edd62d20b7244f33935267013c1755bbe06230d4d17bf40fe1a722f601bced" dmcf-pid="732vBjNf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어쩔수가없다'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4/yonhap/20250924184618539krca.jpg" data-org-width="800" dmcf-mid="f7g7iyTN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yonhap/20250924184618539krc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어쩔수가없다' 배우 이병헌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0d98c53b8fd882589fc083bb18e31d964abf154b0ea556301a13d2cf4064bb" dmcf-pid="z0VTbAj41e" dmcf-ptype="general">encounter24@yna.co.kr</p>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BU4W9kc6ZM"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영란, 한의원 접은 ♥남편에 돌직구 "권태기 올 듯, 새 남자로 바꾸고파" 09-24 다음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 중 자꾸 ‘식빵’ 얘기 나오니... 09-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