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다친 개미 냄새로 꽃가루받이 곤충 유인하는 식물 발견" 작성일 09-25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日 연구팀 "개미 냄새 흉내 확인된 첫 식물…꽃의 모방 다양성 사례 "</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JlUUP6FHj"> <p contents-hash="cf8cc7d7409fb487dd7520e56f2b7a1dddfd15c18518681fb70ba30b2c37ff11" dmcf-pid="HiSuuQP3tN"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개미가 천적 공격을 받아 상처를 입었을 때 방출하는 휘발성 물질과 비슷한 냄새를 꽃에서 풍겨 꽃가루받이 곤충을 유인하는 식물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a5c4347cb08b3377d956883549ef0d1d108de703f63e7a4c163548b4c42f6e" dmcf-pid="Xnv77xQ0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친 개미 냄새 나는 꽃을 찾은 풀파리(A)와 개미를 사냥하는 기생살이 거미(B) [Mochizuki 20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5/yonhap/20250925050123144ieqd.jpg" data-org-width="500" dmcf-mid="yC8AAvSg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yonhap/20250925050123144ieq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친 개미 냄새 나는 꽃을 찾은 풀파리(A)와 개미를 사냥하는 기생살이 거미(B) [Mochizuki 20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7597ad0a46a5eecb005b62db537d11c9d9dcf919f168e07bce4b3134c95e07" dmcf-pid="ZoyqqRMUYg" dmcf-ptype="general">일본 도쿄대 모치즈키 고 박사팀은 25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서 일본 토종 박주가리 속 한 식물(Vincetoxicum nakaianum)이 거미의 공격으로 다친 개미의 냄새를 풍겨 풀파리를 유인, 꽃가루받이를 하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2c9eb182891c97c379c8ff9e74e0156832c0ab0b5f5a1711483a77528a488d5" dmcf-pid="5gWBBeRuG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 연구는 식물이 꽃가루받이를 위해 개미 냄새를 흉내 낸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사례라며 이는 꽃의 모방 범위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f80abd36e03c045301411b27e6e05e93b06453d30111695e7a727136f3e3d3a" dmcf-pid="1aYbbde7GL" dmcf-ptype="general">개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퍼진 생물 종 가운데 하나로 개미를 흉내 내는 것은 많은 무척추동물 종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해왔다. </p> <p contents-hash="84096f05818f9080ea7b4694b574f3f0794753837e1c409655242cfb97f0603d" dmcf-pid="tNGKKJdzt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식물도 어떤 방식으로든 개미를 흉내 내도록 진화했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지금까지 이런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5601646cc94e5cc220306a3a34c67bcf5d3c940852fa6236f0f5aa93bc28179" dmcf-pid="FjH99iJqYi" dmcf-ptype="general">모치즈키 박사는 "원래 다른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비교용으로 박주가리 식물을 채집했는데, 양묘장에서 이 꽃 주위에 식충성 풀파리들이 몰려드는 것을 보고 꽃이 죽은 곤충 흉내를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f4195153065c5645d3b11079e8467a828f918e0e4431ac3e1bbdde0f4a29d3" dmcf-pid="3AX22niB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친 개미 냄새로 꽃가루받이 풀파리 유혹하는 식물 첫 발견" 일본 도쿄대 모치즈키 고 박사팀은 일본 토종 박주가리 속 한 식물(Vincetoxicum nakaianum)이 거미에게 공격받아 다친 개미의 냄새를 모방해 개미를 잡아먹는 풀파리를 유인, 꽃가루받이하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Current Biology, Ko Mochizuki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5/yonhap/20250925050123313nohw.jpg" data-org-width="500" dmcf-mid="Wkr559KG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yonhap/20250925050123313noh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친 개미 냄새로 꽃가루받이 풀파리 유혹하는 식물 첫 발견" 일본 도쿄대 모치즈키 고 박사팀은 일본 토종 박주가리 속 한 식물(Vincetoxicum nakaianum)이 거미에게 공격받아 다친 개미의 냄새를 모방해 개미를 잡아먹는 풀파리를 유인, 꽃가루받이하게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Current Biology, Ko Mochizuki et a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e9b836f3a9dc2e2f43b83d28bec4a9447208795017aa44dfd5a49311896c406" dmcf-pid="0dhpp68t1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야외 관찰을 통해 박주가리 식물 꽃을 찾는 곤충들을 체계적으로 관찰하고, 꽃에서 나는 냄새를 여러 곤충이 내는 냄새와 비교했다.</p> <p contents-hash="e77ad1d86d5c71519b6b57eb260767bb083b56a43644c94bfff2ffbeb9910fc0" dmcf-pid="pJlUUP6F5e" dmcf-ptype="general">먼저 상처 입은 곤충의 체액을 빨아먹는 습성이 있는 4종의 식충성 풀파리가 박주가리 식물의 꽃가루받이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fdbacddb012d0daf513e203827fb856c2afce013f77cc0ee0c34c3c1c7b760ad" dmcf-pid="UiSuuQP3GR" dmcf-ptype="general">이어 이 식물 꽃에서 나는 냄새를 분석, 노난(C9H20), 운데칸(C11H24), 옥틸아세테이트(8Ac), 데실아세테이트(10Ac), 메틸-6-메틸살리실레이트(6-MMS) 같은 휘발성 화학물질이 공통으로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p> <p contents-hash="3019f1d354291b68152bbc90c4a4bcbe167d782eeee4e6ae83c59ed0da9f3867" dmcf-pid="unv77xQ0ZM" dmcf-ptype="general">이들 물질을 합성해 실험한 결과 파리들이 실제로 이 냄새에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가운데 데실아세테이트와 메틸-6-메틸살리실레이트가 파리들을 유인하는 핵심 물질로 밝혀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28aadd7c5f80a9b4315e2134212162a5ea157627b7518b77b4125d1a007e76" dmcf-pid="7LTzzMxp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친 개미 냄새로 풀파리 유인하는 야생 박주가리 식물(Vincetoxicum nakaianum) [Mochizuki 20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5/yonhap/20250925050123504msvr.jpg" data-org-width="700" dmcf-mid="YYYbbde7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yonhap/20250925050123504msv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친 개미 냄새로 풀파리 유인하는 야생 박주가리 식물(Vincetoxicum nakaianum) [Mochizuki 20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0f8c6905b66fedac7de66133d8e4e4fd19f8e22cc644a82cd0a95a95074b4c" dmcf-pid="zoyqqRMUtQ" dmcf-ptype="general">또 박주가리 식물 꽃 향기와 다양한 곤충의 냄새를 배교한 결과 거미에게 공격받은 곰개미(Formica japonica) 냄새와 가장 유사했으며, 다친 개미 냄새의 핵심 성분도 10Ac와 6-MMS인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a8497dccca962487a0163e95168386a111704c8d4e61c6506cc67d732084b239" dmcf-pid="q9jyyuUlHP" dmcf-ptype="general">이어 한쪽에 다친 개미 냄새를, 다른 쪽에 다른 곤충 냄새를 놓고 파리 행동을 관찰한 Y자 미로 실험에서는 파리들이 개미 냄새에 강하게 끌리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feb481dc110dea804987075cd53d75903cb8ed8f2972d8ce0f31988c11fd66cc" dmcf-pid="B2AWW7uSX6" dmcf-ptype="general">모치즈키 박사는 이 연구는 꽃이 곤충을 모방해 진화하는 범위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박주가리 속 식물뿐 아니라 다른 식물 그룹까지 탐색해 모방 사례를 더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51d243a7945b02b2ecd9ae1176077567cc7d1951556a613d61695d98162a758" dmcf-pid="bVcYYz7vX8" dmcf-ptype="general">◆ 출처 : Current Biology, Ko Mochizuki et al., 'Olfactory floral mimicry of injured ants mediates the attraction of kleptoparasitic fly pollinators', https://www.cell.com/current-biology/fulltext/S0960-9822(25)01126-1</p> <p contents-hash="2f2d677b8ccb4111873dd1727d177c1bb281d0dd1c88899e12466982a3eeda14" dmcf-pid="KfkGGqzTG4"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ad4c38e718c3b208eddcedb4c19b3ef5c2aeb143b278b6b5d4e5b302c8d86b01" dmcf-pid="28DXXbBWZV"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3세' 이엘 "배우 앞날 고민…고현정·엄정화=정신적 지주, 배우는 중" (라스) 09-25 다음 "암·죽음도 해결할 AGI 시대, 절대 유토피아는 아닐거다" [창간 60주년 인터뷰] 09-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