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엔비디아에 애플까지··· 인텔 '美 반도체 공기업' 되나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작성일 09-25 5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7dPRSloSk"> <div contents-hash="7f13b3a23d6c2c1e58465cf81b764d47874d1e060d325fef30cd7b907d581bc2" dmcf-pid="FzJQevSgvc"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미 정부와 엔비디아·소프트뱅크 투자를 유치한 인텔이 애플까지 주주로 끌어들이려 시도 중이다. 위기에 처한 인텔이 초미세공정 반도체 제조가 가능한 유일한 미국 기업임을 내세워 ‘미국의 반도체 공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c1fc2c0a7e6118653907b897bcfbf50249c58dbd7720b889ded503c5430a61" dmcf-pid="3qixdTva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인텔 본사 전경. 사진제공=인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5/seouleconomy/20250925085219066awcj.jpg" data-org-width="640" dmcf-mid="1mR8xhCn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seouleconomy/20250925085219066awc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 인텔 본사 전경. 사진제공=인텔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e8d53f8bf6795e2d43409fc01d8da0b80915aee6f5c85071dae02129bab2e49" dmcf-pid="0BnMJyTNhj" dmcf-ptype="general">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인텔이 애플과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협상은 극초기 단계로 합의에 닿지 못할 수 있으나, 앞서 엔비디아와 협력과 유사하게 유사하게 애플이 인텔에 투자하는 한편 기술 파트너십을 맺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인텔 주가는 6.41% 상승했다. 연간 상승률은 54.4%에 이르게 됐다.</p> <p contents-hash="ed8f5c91ea325f5c698cc91534d60dc14bdb7caa09b705f843daed86cb8ce194" dmcf-pid="pbLRiWyjyN" dmcf-ptype="general">애플은 과거 인텔과 다방면에서 협력해 왔으나 최근에는 이렇다할 연이 없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맥북과 맥 프로 등에 인텔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했으나 이후 자체 설계한 ARM 기반 ‘애플 실리콘’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애플은 2019년 인텔의 모바일 모뎀 사업부를 인수해 지난해부터 스마트폰에 자체 설계한 모뎀을 사용 중이다. 2020년대 들어서는 애플과 인텔 간 협력이 끊긴 셈이다.</p> <p contents-hash="c1a942da73de47a576927acadcde789f659184c9db830b41a714aee10eac1c71" dmcf-pid="UKoenYWAha" dmcf-ptype="general">애플이 자체 설계를 포기하고 다시 인텔 CPU를 사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인텔이 제시할 수 있는 ‘카드’는 오랜 세월 쌓아온 기술 생태계 지식재산권(IP)과 파운드리 협력 등으로 예상된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텔 파운드리에 관한 질문에 “경쟁이 파운드리 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텔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싶다”고 답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d74bbbce9635d828e6d97d46263de59060e3d3640a90ba580e3a721916f86e3e" dmcf-pid="u9gdLGYcSg" dmcf-ptype="general">현재 애플은 칩셋은 TSMC에서 생산하고 기기 조립은 대만과 중국, 인도 등지 폭스콘에 맡기고 있다.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도입과 미국 내 투자·생산 압박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크다. 애플은 올 8월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향후 4년간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 밝힌 바 있다. 기존 500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가 늘었으나, 코닝에 25억 달러를 투자한 사례 외 실제 미국에 생산 기지를 확대하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88c417a19948dd9639d17541c58973124de081572b2238ba10efde88915b15e1" dmcf-pid="77dPRSloSo" dmcf-ptype="general">인텔 파운드리는 모바일 칩셋 생산 경험이 적지만 모바일AP 외 칩셋 제조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TSMC 독주 체제 장기화로 반도체 설계사들 또한 TSMC의 생산능력 한계와 가격 인상에 불만이 쌓이는 중이다. 테크계 한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가 애플 모뎀 칩을 수주했듯 인텔도 모바일AP 외 타 칩셋 수주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애플은 트럼프 정권이 요구하는 ‘국내 투자’를 인텔 지분 확보로 대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94bb556244dfe7f2e927d6923c99940710312f708b42b0ce4c30dbfd6d31ab4" dmcf-pid="zzJQevSgvL" dmcf-ptype="general">인텔은 애플 투자 유치에 성공할 시 완연한 미 정부·금융계·빅테크 공동 소유 기업이 될 전망이다. 앞서 미 정부는 100억 달러 상당의 반도체지원법(칩스법) 지원금으로 인텔 지분 10%가량을 확보했다. 엔비디아는 5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를 쥐게 됐다. 오픈AI·오라클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국 정부와 밀착 중인 일본 소프트뱅크도 20억 달러를 투입해 2% 상당을 보유하게 됐다. 인텔은 올 6월 기준 블랙록(8.4%), 뱅가드(8.3%), 스테이트스트리트(4.4%) 등 미 투자은행을 주요 주주로 두고 있었다. 이미 미 정부·기관·기업 지분율이 30%를 넘어서 사실상 ‘미국의 반도체 기업’이나 다름 없는 구조다.</p> <div contents-hash="3cb82ef57703eb90112d982524bcfb034ff12173160e3fd7f62cffe6ac070b0e" dmcf-pid="qqixdTvayn" dmcf-ptype="general">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29일 출범…7인 의장 체제 09-25 다음 GIST, 인간처럼 추론하는 AI 구현…기존 모델 대비 정확도 5.85%p ↑ 09-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