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끼빠빠’ 모르는 트럼프… 선수와 관객은 불편합니다 작성일 09-25 4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대형스포츠행사마다 참석 ‘밉상’… 이번엔 라이더컵 방문<br><br>공항 입출국 수준의 보안 강화<br>코스내 이동때 다시 검색 진행<br>우산·휴대용 의자·물병 금지<br>갤러리 편의는 뒷전으로 밀려<br><br>US오픈테니스 관람 현장 마비<br>FIFA클럽월드컵도 찾아 민폐</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9/25/0002739125_002_20250925112712010.jpg" alt="" /></span></td></tr><tr><td>미국의 단장인 키건 브래들리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린 2025 라이더컵 개막식에서 수많은 골프팬을 앞에 두고 연설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td></tr></table><br><br>축구장, 테니스장에 이어 이번에는 골프장이다. ‘낄끼빠빠(낄때 끼고 빠질때 빠진다)’를 모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민폐 관람객’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첼시(잉글랜드)의 국제축구연맹(FIFA)클럽월드컵 우승 세리머니의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비켜주지 않더니,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 방문으로 경기를 한 시간이나 지연시켰다. 미국과 유럽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남자골프 단체대항전 관람으로 갤러리들은 물병, 우산, 접이식 휴대용 의자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게 되는 등 불편과 혼란을 겪게 됐다.<br><br>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밤(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개막하는 2025 라이더컵을 방문한다. 자타공인 ‘골프광’인 트럼프 대통령은 3일의 대회 기간 중 첫날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기로 했다. 오전보다는 오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9/25/0002739125_003_20250925112712057.jpg" alt="" /></span></td></tr><tr><td>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열린 FIFA 클럽월드컵 시상식에서 우승팀에 트로피를 전달한 뒤 세리머니를 함께해 구설에 올랐다. AP 뉴시스</td></tr></table><br><br>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이 임박한 베스페이지 블랙코스는 대대적인 보안 강화가 불가피하다. 대회 기간 5만 명 이상의 골프팬이 베스페이지 블랙코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현장 방문에 최근 발생한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의 피격 사망까지 더해져 상당히 높은 수준의 보안이 예고됐다.<br><br>현재 라이더컵은 슈퍼볼이나 월드시리즈와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비교되며 많은 경찰 병력의 투입을 앞두고 있다. 대회 기간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의 보안 및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뉴욕 경찰 측은 “위협이 있다는 가정하에 보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누구라도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br><br>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는 높은 수준의 보안검색이 진행된다. 클럽하우스와 인근 관람석 등에서는 공항 입출국 시 받는 미국교통안전청(TSA) 검색 수준의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코스 내 이동 시에도 다시 검색을 받아야 한다.<br><br>야외에서 관전해야 하는 특성상 골프대회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우산, 휴대용 접이식 의자와 물병 등은 클럽하우스 인근에서 금지 품목으로 지정됐다. 골프장에 반입되는 모든 가방도 검색대에 오른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라이더컵 현장을 찾는 골프팬의 편의는 뒷전으로 밀린 셈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9/25/0002739125_004_20250925112712103.jpg" alt="" /></span></td></tr><tr><td>이달 초 찾았던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는 강화된 보안 검색으로 경기가 지연되는 등 팬의 공분을 샀다. AP 뉴시스</td></tr></table><br><br>트럼프 대통령의 ‘직관’은 이미 수차례 해당 스포츠의 팬과 선수에게 폐를 끼쳤다. 지난 7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시상식에서 우승한 첼시 선수단에 트로피를 전달한 뒤 자리를 비켜주지 않고 멀뚱히 선수단 가운데 서서 박수를 쳐 논란이 됐다.<br><br>이달 초에도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을 찾았고, 강화된 입장객 보안검색 때문에 경기 시간이 1시간 가까이 늦춰졌다. 경기가 시작되고도 입장 못 한 관람객으로 인해 비어 있는 관중석도 많았다.<br><br>트럼프 대통령의 라이더컵 직관 소식에 미국 선수단은 대대적인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반대로 유럽은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격앙될 수밖에 없는 행사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이) 흥분을 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와 업무협약 체결…ESG 실천 확산 나선다 09-25 다음 '심형탁 子' 하루, 생후 200일만에 진로 정했다…"선수 시켜야 돼" ('슈돌') 09-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