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 망한 박찬욱, 네 편 망한 이병헌의 '완벽한 만남' 작성일 09-25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ZCMmrR3G"> <p contents-hash="ac403aed2c72aac5fe32a271a9e43c867ed7403d73afe43b190d4942498d61a6" dmcf-pid="QK5hRsmepY" dmcf-ptype="general">[이준목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1d54aa9512d8f5fc77fce55978b33ab5c2cea5736a1c03bdcfe6f3ebefa2396c" dmcf-pid="x91leOsdFW"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5/ohmynews/20250925114910963fdpp.jpg" data-org-width="1280" dmcf-mid="8LHOQwDx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ohmynews/20250925114910963fdpp.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유퀴즈</strong> 박찬욱 이병헌</td> </tr> <tr> <td align="left">ⓒ TVN</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d254b2eec5400101d5883bd0073d478d465fb7e23be347e6d64038b347d5d26e" dmcf-pid="ysL8G29HUy" dmcf-ptype="general"> "배우 이병헌의 강점은 '앙상블을 이루는 능력'이다. 상대 배우가 손예진이든, 이성민이든 주인공인 것처럼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다. 그렇다고 본인이 그늘 속에 찌그러져 있지도 않는다. 영화계에서는 항상 리액션을 잘하는 것을 배우의 중요한 자질로 꼽지만 실제로 잘하는 배우는 드물다. 이병헌은 그중에서도 주거니 받거니를 제일 잘하는 배우다." (박찬욱 감독) </div> <p contents-hash="f9879587a44f562e3b99dee0524d2bd0077d8a5ab159c9182f4ae1ca8accafda" dmcf-pid="WOo6HV2XzT"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은 조용한 삶 속에 수많은 생각을 품고 사는 사람이다. 이렇게 점잖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시는 조용조용한 분이 왜 영화는 저렇게 기괴하고 잔인할까? 궁금해서 물어본 적도 있다. 그랬더니 '어쩌면 내 삶이 너무 잔잔해서, 내 머릿속에는 온갖 상상을 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더 표현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이병헌 배우)</p> <p contents-hash="13b3d76f2b135ed7a10750db1dc88d7cb36369c292e8c46f39083771329d1837" dmcf-pid="YIgPXfVZuv" dmcf-ptype="general">9월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영화감독 박찬욱과 배우 이병헌이 출연했다.</p> <p contents-hash="d08e7578ec30b0fc3cbb0da2915f14a8b258a9829a1dbb7325fe35290cfecbea" dmcf-pid="GCaQZ4f5pS" dmcf-ptype="general">박찬욱과 이병헌은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함께 작업하며 < 공동경비구역 JSA > 이후 무려 25년만에 다시 뭉쳤다.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만수(이병헌)가 하루아침에 실직한 이후 재취업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찬욱은 "병헌씨와 진짜 오랜만에 만나서 즐겁게 영화를 만들었다. 빨리 여러분께 선보이고 싶어서 다급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p> <div contents-hash="5d00e4c6b8f92f08eeb7b202c9ef4c6c67dce6a13079cc4c93d21898a24ea707" dmcf-pid="HhNx58417l" dmcf-ptype="general"> <strong>세계적인 명감독과 명배우가 되기까지...</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78d3c9813b3d622296696300ddbaab4e6b8eae6a9696d7d123743cc9697ec6db" dmcf-pid="XcMbl7uS7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5/ohmynews/20250925114912274oova.jpg" data-org-width="1280" dmcf-mid="6sSk2NaVu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ohmynews/20250925114912274oov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유퀴즈</strong> 박찬욱</td> </tr> <tr> <td align="left">ⓒ TVN</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e10dc32453f6148ff70715ae1aca246f0b89f2d194da00523be41dd1950bfdff" dmcf-pid="ZkRKSz7v0C" dmcf-ptype="general">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명감독과 명배우가 된 두 사람이지만, 그 시작이 처음부터 창대했던 것은 아니다. 박찬욱은 1992년 데뷔작인 <달은 해가 꾸는 꿈>과 두 번째 작품인 < 3인조 >가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며 < JSA >로 재기에 성공하기까지 기나긴 무명생활을 거쳐야 했다. </div> <p contents-hash="eb83f5a63edb2413da29840eb7750d5c1f72b78daca93d46033dfda7d4c8da7f" dmcf-pid="5Ee9vqzTUI" dmcf-ptype="general">당시 박찬욱은 생계를 위하여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비디오가게를 운영하기도 했다.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의 코너를 맡으며 수많은 영화에 가시 돋힌 독설을 쏟아내기도 했다. 또한 봉준호, 류승완, 김지운 등 지금은 모두 거장이 된 감독들과 무명 시절 영화 소모임을 만들어 선배나 동료 감독의 영화를 보고나면 '정말 그렇게밖에 못할까, 어떻게 하면 저렇게 못찍을 수 있을까"라고 질투섞인 '험담'을 퍼부어대면서 무명 시절의 울분을 달랬다고.</p> <p contents-hash="64743842b50f90f1d38d4dda38cd58694af75796d32cafd06ff065078ca5009e" dmcf-pid="1Dd2TBqyuO" dmcf-ptype="general">박찬욱과 이병헌은 처음으로 협업했던 < JSA >를 통하여 각각 흥행 감독과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 하지만 처음에는 서로가 썩 미덥지 않았다고. 특히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첫 인상을 회고하며, < JSA >에서 함께 만나기까지의 뒷이야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54e2cba06b7b449c8e510ca9449d0a8fe310f3bb334f8bb12f99cd7c960b2220" dmcf-pid="twJVybBWUs" dmcf-ptype="general">"박찬욱이 저를 만나고 싶다며 찾아왔다. 당시 코트를 입고 말총머리 헤어스타일을 하고 대본 하나를 들고 서 있더라. 일단 겉모습만 봐도 정말 비호감이었다. 제게 작품을 같이 하자고 해서 당시에는 정중히 거절했었다. 이후 시간이 오래 지나서 대본 하나를 받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읽고 나서야 앞에 '박찬욱'이라는 이름이 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때의 얼굴이 떠오르더라. 잠시 고민했지만, 시나리오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그래도 한번 해보자'라고 결심했다."</p> <p contents-hash="4465ad3b8cb68b1e511694f881b6e255f2059b9aaa0e91b1e6a1b820ac4e3825" dmcf-pid="FrifWKbY7m" dmcf-ptype="general">박찬욱과 이병헌에게 < JSA >를 만드는 과정은 서로가 절박한 도전이었다. 박찬욱은 세 번째 영화도 망하면 그 다음은 없다며 이번에도 잘 안되면 그만둘 생각까지 하던 시절이었다. 이병헌은 연기에 대한 막막함과 부담감에 박찬욱을 만나 < JSA > 촬영을 앞두고 돌연 출연을 포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도 있었다.</p> <p contents-hash="df131e2b95df8f62cd36038f8d93f2c439c70b4b22309a1f0dfb212b4320c6be" dmcf-pid="3mn4Y9KGUr" dmcf-ptype="general">"배우가 하는 일이라는 건 기술을 익혀서 능숙해지는 게 아니라, 남의 삶을 잠깐 사는 거다. 삶을 어떻게 연습하겠나. 어느 순간 경력이 오래된 배우임에도 공백기간 이후 새 작품을 들어가기 전에 '잠깐만, 연기를 어떻게 하는 거였지?'라는 원초적인 질문이 떠오르며 완전히 막막해지는 백지의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 JSA > 때도 그랬다."</p> <p contents-hash="7b40c0efb8a8d8ba028e130dee21e6cb61706d6e46ad0767994596be04ad7642" dmcf-pid="0sL8G29Huw" dmcf-ptype="general">박찬욱은 젊은 주연 배우의 고뇌를 이해하고 격려했다."제가 일하는 방식은 거창한 연기론보다, 한 씬마다 '이런 행동은 왜 하는지, 캐릭터는 어떤 사람인지', 감독이자 작가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는 거다. 이병헌이 그 자리에서 바로 괜찮아졌다고 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현장에 나타나기는 하더라. 막상 이병헌의 연기를 보고서는 '저렇게 잘하면서 엄살은'이라고 생각했다"</p> <p contents-hash="ddd418248a334c9835d765e8b229383595d8545aec6fa5ca155e74c5601e6aa6" dmcf-pid="pOo6HV2X3D" dmcf-ptype="general">< JSA >는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각종 영화제 작품상을 휩쓸었다. 박찬욱과 이병헌, 두 거장의 영화 인생에 모두 중요한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남았다. 이후 박찬욱은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헤어질 결심> 등 여러 화제작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영화 감독으로 올라선다.</p> <p contents-hash="c0afcd94bb6b4d54cfb84ae9f9d893fc15d80a365ff0a584b245140bb216a6c9" dmcf-pid="UIgPXfVZzE" dmcf-ptype="general"><strong>박찬욱이 좋아하는 이야기</strong></p> <p contents-hash="970d5d2cb5d19af4d1679f714dccff850c1fa6e5453e9dfc6f9d567300253058" dmcf-pid="uthAKgo97k" dmcf-ptype="general">박찬욱의 작품들은 문학작품이나 만화 등 다양한 원작에서 영감을 얻어 영화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이 유명하다. 하지만 박찬욱은 "문학 작품이나 만화 원작을 영화로 옮길 때 너무 존중하거나 숭배해서도 안된다. 영화는 다른 매체이고 그에 맞는 고유의 문법과 표현이 있으니까. 원작은 '영감을 얻는 씨앗'일 뿐"이라는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p> <p contents-hash="ff656f35403d5a8f649aa12e6017fbf0ed46c0ffb160583e45b8a741441845d9" dmcf-pid="7Flc9ag2zc" dmcf-ptype="general">대표작인 <올드보이>는 박찬욱의 창의적인 재해석을 통하여 원작보다 훨씬 더 강렬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한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 원작 만화의 영화화를 구상하면서 박찬욱이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빌런 이우진(유지태)이 오대수(최민식)에게 원한을 품게 된 사연이었다. 박찬욱은 원작에서 이 부분에 대한 개연성이 납득하기 어렵고 영화적으로 만들기에는 취약하다는 생각이 들어 연출을 수락해놓고도 계속 고민했다고.</p> <p contents-hash="b9ac854996cea905a8c005da9e0f0f60edb92fa92deff6fd54f4be1a1320d386" dmcf-pid="z3Sk2NaVFA" dmcf-ptype="general">"'왜 오대수를 가두었을까?'만 고민하니까 안 풀리는 것 같아서, 반대로 '가두었으면 죽을 때까지 둘 수도 있는데 왜 풀어줬을까?'에 집중하면서 그게 더 중요한 질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듯 질문들이 연쇄 반응을 일으키면서 이야기가 술술 풀렸고 결론까지 순식간에 나왔다."</p> <p contents-hash="98944671e7ec0e569e608d4fee5b1ac3b7c381bd83e0df582a73d2b2a20df719" dmcf-pid="q0vEVjNfpj" dmcf-ptype="general">독서광인 박찬욱은 수많은 작품들을 통하여 영감을 얻는다며, 이목을 끄는 이야기의 기준으로는 '매력있는 인물'을 첫 손에 꼽았다.</p> <p contents-hash="8055573ee3247478597d93af9be44f6d2d17d4b3769f335c73f88b07b347d79f" dmcf-pid="BpTDfAj40N" dmcf-ptype="general">"영화 한 편 각색부터 개봉까지는 몇 년이 걸리니까. '캐릭터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내가 이 캐릭터와 몇 년을 함께 살 수 있겠느냐'가 작품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선호하는 이야기는 '선과 악이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는 이야기'에 유머가 결합된 것을 좋아한다."</p> <p contents-hash="317a57268a111ae68794c313930c4ff59f55548091b17d4c2bd023a1cbfb26ec" dmcf-pid="bUyw4cA8pa" dmcf-ptype="general">또한 박찬욱의 영화라면 매번 관객들을 놀라게 만드는 독특한 색채와 구도의 미장센을 빼놓을 수 없다.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의 작품은 어떤 영화를 봐도 마지막에 끝나고 나면 아름다웠다는 느낌이 공통적으로 든다"고 극찬했다. 이에 박찬욱은 "아름다움은 주관적이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그 인물과 장면에 어울리는 '제일 정확한 표현'"이라는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p> <p contents-hash="c23769dab3e163c7b368206623e3abee911d9895a35fd75d38186a251b46f153" dmcf-pid="KuWr8kc6ug" dmcf-ptype="general">"정확하고 철저하다. 인물의 감정과, 장면의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그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확한 것을 하나 정하면 그것을 철저히 추구하는 데서 아름다움이 나온다.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란 그런 것이다."</p> <p contents-hash="24eabeb800f770b394961971af13c1d725d2de27fe043b0483dc1bb76ccc7b97" dmcf-pid="97Ym6EkPuo"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이 무려 16년을 준비한 필생의 프로젝트다. 박찬욱은 이미 2008년부터 영화에 대한 구상을 이병헌에게 밝혔다고. 당시 이병헌은 박찬욱에게 먼저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박찬욱은 당시 30대였던 이병헌이 너무 어려서 주인공 캐릭터에 맞지 않는다며 거절했다.</p> <p contents-hash="c7ee2003d8567a3a2a2f63dde11e979c1ce0548e6a458392d1bde5df33f3ed03" dmcf-pid="2zGsPDEQ7L" dmcf-ptype="general">하지만 박찬욱은 시나리오를 집필하면서 이미 이병헌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대본이 완성되자마자 가장 먼저 이병헌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한때는 박찬욱이 농담처럼 "빨리 나이 좀 들라"고 재촉했다는 이병헌은, 이제 어느덧 극중 주인공의 나이대와 어울리는 50대가 됐다.</p> <p contents-hash="5f8561378232393ba1fb84bfed0c471828c214434e77031636574a4bfa3e88b6" dmcf-pid="VqHOQwDxpn" dmcf-ptype="general">박찬욱과 이병헌은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오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고마움을 전했다. 박찬욱은 "연기자들, 예술가들은 대부분 까다롭다. 스타가 예민하고 까다로우면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피곤해진다. 그런데 이병헌은 그렇지 않다는 게 제일 좋고 고맙고 또 놀랍다"며 주위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이병헌의 매력을 칭찬했다.</p> <p contents-hash="e2806b1abe66764d5a5cac45e28c8f209342334b07aeddcd65ce9c6e559bf298" dmcf-pid="fyEJ0MxpUi"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박찬욱과 2022년 미국에서 열린 LA CMA 아트 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가 느꼈던 감동의 순간을 소개했다. 공로상을 수상한 박찬욱에게 이병헌이 시상자로 나서서 두 사람의 관계를 소개하며 "두 편 망한 감독과 네 편 망한 배우가 만나서 이렇게 이상적인 만남이 어디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 JSA >로 한국영화의 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라는 어록으로 세계적인 예술인들 앞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병헌은 박찬욱과 그간 함께했던 25년의 역사가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가장 뜻깊었던 순간이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4b6fe799ee2134f2e421c81b7531ae1f71fecf036a936afa5eb2b471db865de6" dmcf-pid="4WDipRMUzJ" dmcf-ptype="general">이병헌은 "20년, 25년, 그렇게 긴 시간 우리가 일을 했었나 싶다. 직업적인 동료이자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로서, 둘이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 다시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간들을 고맙게 생각하게 된다"고 감사했다.</p> <p contents-hash="485e8fa079a4e02ee838ba9653b33ef63c6948910b3cddaea2a31efffbc80fbe" dmcf-pid="8YwnUeRupd" dmcf-ptype="general">박찬욱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시절에 만나 크고 작은 성취들을 함께 쌓아올리면서 여기까지 와서 다시 만나게 된 게 감동적이다. 이병헌이 LA에서 고마운 연설을 하면서 나에게 상을 준 기억이 생생한데, 나한테도 거꾸로 그런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문가영 '사랑스런 인사'[★영상] 09-25 다음 ‘퍼스트 라이드’ 감독 “차은우 캐스팅은 조상님이 주신 복” 09-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