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이 된 카지 하루카, "빌리진킹컵 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꿈" 작성일 09-25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5/0000011644_001_20250925163414215.jpg" alt="" /><em class="img_desc">1994년생 베테랑, 카지 하루카</em></span></div><br><br>1994년생 카지 하루카(일본, 282위)는 유명한 선수는 아니다. 최고랭킹은 2023년 213위로, WTA 투어보다는 ITF 월드투어에서 주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009년 첫 프로대회에 출전했으니 어느덧 프로 데뷔 16년차의 베테랑이 됐다. 2013년 김천대회가 첫 한국 원정 대회였고, 이후 꾸준히 한국에서 열리는 ITF 월드투어에 출전해오고 있다.<br><br>카지는 현재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ITF KMJ 아트갤러리컵 인천 여자국제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인천대회)에 출전 중이다. 1,2회전 모두 스트레이트로 잡아내며 오랜만에 국제대회 8강을 밟았다. <br><br>서른이 넘어서 성적이 더욱 좋아지고 있는 카지는 "일본 대표팀으로 선발돼 빌리진킹컵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베테랑이 된 그녀이지만 일본 대표팀의 꿈은 여전했다. 카지 하루카와의 인터뷰를 소개한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오랜만이다. 잘 지냈는가?</strong></span><br>A.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잘 지냈습니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1,2회전 쉽게 승리했다. 현재 컨디션과 몸 상태는?</strong></span><br>A. 우선 경기에서 이겨서 너무 기쁘다. 오늘 경기(vs 에이미 주 6-3 6-4)는 출발이 좋았다. 2세트에서 잠깐 역전을 당하기도 했으나 하나의 샷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결국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그간 한국에 많이 왔는데, 올해 봄에는 왜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나.</strong></span><br>A. 유럽에서 열린 클레이코트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에 프랑스오픈 예선을 뛸 수 있어서 유럽에서 클레이시즌을 보냈다. 그래서 한국에 오지 못했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23 US오픈에 이어 올해 프랑스오픈이 두 번째 그랜드슬램이었다. 어땠나? 예선 1회전에서 진짜 아쉽게 졌던데(vs 마르고 루브루아 7-6(7) 5-7 6-7(3)).</strong></span><br>A. 그랜드슬램 예선에라도 출전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그리고 대회 자체가 너무 멋지고 대단하더라. 그런데 예선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모든 선수들이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하니까. 나는 그때 4시간 정도 경기했다. 하하. 정말 힘들었고 아쉬웠다. 클레이코트에서 경기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나는 하드코트를 선호한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2023년부터 전성기가 시작된 것 같다. 계속 그랜드슬램 예선권을 노크하고 있다. 서른 넘어서 더 잘해진 계기가 있는가.</strong></span><br>A. 정신적으로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번역기를 사용하며) '정신의 물결을 받아들였다.' 예전에는 경기 전체를 생각했다.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다. 그런데 2년 전부터 하나의 샷, 하나의 스트로크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의 상황에만 집중을 하니 오히려 경기가 더 잘 되는 느낌이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성적 더욱 올리면 다음 호주오픈에서도 예선 출전 가능할 것 같다.</strong></span><br>A. 나도 그러고 싶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5/0000011644_002_20250925163414261.jpg" alt="" /></span></div><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이 대회 이후 일정은?</strong></span><br>A. 우선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WTA 1000 등급은 아니고, ITF W35 등급이나 아니면 WTA 125 등급 대회에 출전할 것 같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일본에서 열리는 오사카 팬퍼시픽오픈이나 재팬오픈에 와일드카드 받을 수 있나?</strong></span>A. 그럴리가(웃음). 어린 친구들한테 와일드카드 주지, 나에게는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예선부터 경쟁해야 할 것 같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일본 대표팀에 선발된 적은 있나? 주니어 시절을 포함해서?</strong></span><br>A. 없다. 아시안게임 대표(기자 주_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식 동메달)와 하계유니버시아드(기자 주_2017년 대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일본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그러면 여전히 빌리진킹컵 대표로 선발되는 것을 꿈꾸고 있나?</strong></span><br>A. 물론이다. 꼭 이루고 싶다. 지난 주 열린 파이널스 대회도 생중계로 지켜봤다. 대표팀의 일원이 되는 것은 정말 큰 소망이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내일 구로마치 선수와 경기하는데, 잘 아는 상대인가?</strong></span><br>A. 그렇다. 몇 번 경기도 했다. 강하고 용감한 선수다. 하나의 샷에만 집중하는 것, 그리고 내 베스트 테니스를 해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한국말 잘 하는데 어떻게 공부하나?</strong></span><br>A. 조금이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다. 박보검 배우를 가장 좋아한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한국에 수없이 왔을테니 음식도 익숙할 것 같은데.</strong></span><br>A. 그렇다. 삼겹살, 김치찌개, 갈비탕 다 좋아한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김치찌개는 좋아한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이번 대회 복식은 왜 출전하지 않는 것인가.</strong></span><br>A. 힘들다(웃음). 단식만 해도 힘든데 복식까지 못한다. 복식 랭킹도 없다.<br><br><span style="color:#2980b9;"><strong>Q. 내일 행운을 빈다.</strong></span><br>A. (한국말로) 감사합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서포터스 모집…주요 장애인스포츠대회 홍보 09-25 다음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43분 만에 완승…코리아오픈 8강 안착 09-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