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부활' 김하성, 시즌 후 'FA 시장' 나올까 작성일 09-26 5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MLB]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289 OPS .770 맹활약, 김하성의 선택은?</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9/26/0002489577_001_20250926092609894.jpg" alt="" /></span></td></tr><tr><td><b>▲ </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선수가 2025년 9월 22일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2회에 마이클 해리스 2세의 RBI 2루타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td></tr><tr><td>ⓒ AFP / 연합뉴스</td></tr></tbody></table><br>지난 3월 18일(이하 한국시각) 도쿄에서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2연전으로 시작된 2025 메이저리그 정규리그가 오는 29일 팀 당 162경기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일찌감치 지구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와 중부지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정규리그 일정이 끝날 때까지 지구 우승팀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br><br>한국인 선수 이정후가 활약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각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와 동부지구 4위로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김혜성의 소속팀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지구우승을 다투면서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지만 김혜성은 7월말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하며 팀 내 입지가 작아졌고 포스트시즌 엔트리 승선도 장담하기 힘들다.<br><br>이렇게 코리안리거들의 아쉬운 가을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즌 막판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린 선수가 있다. 애틀랜타 이적 후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템파베이 레이스 시절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버린 김하성이 그 주인공이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잔류를 선택할 경우 내년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지만 시즌 막판 김하성의 활약을 보면 FA시장에 다시 등장할 확률도 적지 않다.<br><br><strong>전화위복 됐던 김하성의 애틀랜타 이적</strong><br><br>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4년간 활약한 김하성은 540경기에 출전해 타율 .242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의 성적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아주 뛰어난 타격 성적은 아니었지만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빅리그 정상급의 수비를 자랑했다. 그리고 김하성은 5년 차에 받기로 했던 연봉 700만 달러를 포기하고 FA시장에 뛰어 들었다.<br><br>김하성은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올해 초까지 결장이 유력했다. 아무래도 FA시장에서는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요소다. 실제로 김하성은 해가 바뀔 때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 1월 29일 템파베이와 계약 기간 1+1년, 총액 2900만 달러에 FA계약을 체결했다. 기대했던 만큼의 장기 계약은 아니었지만 올 시즌 후 다시 FA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옵션'이 김하성에게 주어졌다.<br><br>하지만 빠르면 5월초로 예상됐던 복귀 시기는 차일피일 미뤄졌고 결국 김하성은 7월이 돼서야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김하성은 복귀 후에도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고전했고 24경기에서 타율 .214 2홈런 5타점 5득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612로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결국 김하성은 지난 8월 21일 허리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템파베이는 웨이버 공시를 통해 김하성을 방출했다.<br><br>하지만 김하성이 '무적선수'가 되는 일은 없었다. 유격수가 취약한 애틀랜타에서 템파베이와 김하성의 잔여 계약을 떠안으면서 김하성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올랜도 아르시아(콜로라도 로키스)와 닉 앨런이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유격수 자리에서 단 하나의 홈런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팀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김하성에게도 매우 적절한 이적이었다.<br><br>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다음날 이적 첫 홈런을 결승 3점포로 장식하면서 애틀랜타 구단과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5일까지 이적 후 21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타율 .289(76타수 22안타) 3홈런 12타점 14득점 OPS .770으로 애틀랜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시즌 내내 유격수 문제로 머리가 아팠던 애틀랜타 입장에서도 김하성 영입은 대성공이었던 셈이다.<br><br><strong>많지 않은 FA 유격수, 경쟁력은 충분하다</strong><br><br>애틀랜타로서는 시즌을 잘 마무리한 김하성이 선수 옵션을 행사해 내년 시즌 1600만 달러의 연봉으로 1년 더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 애틀랜타에 잔류할지 FA시장에 나갈지는 애틀랜타가 아닌 김하성이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애틀랜타 이적 직후만 해도 내년까지 실력을 보여준 후 FA시장에 나갈 확률이 높아 보였지만 김하성의 가치가 올라간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br><br>올 시즌이 끝나고 FA자격을 얻는 유격수 중 최대어는 단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옛 동료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보 비셋이다. 2024년 부상으로 81경기 출전에 그쳤던 비셋은 올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311 18홈런 94타점 78득점 OPS .840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비셋은 시즌 후 여러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확률이 높지만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불안한 수비는 커리어 내내 약점으로 지적되는 유격수다.<br><br>콜로라도 시절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던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는 보스턴 이적 후 부진하다가 올해 154경기에서 타율 .267 25홈런 95타점 91득점 31도루 OPS .752를 기록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스토리는 '건강하다면' 올스타급 유격수임에 분명하지만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무려 323경기에 결장했을 정도로 '건강이슈'가 따라다니기 때문에 보스턴에 잔류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br><br>이 밖에도 올 시즌 좌완투수가 나왔을 때 김혜성과 대타로 자주 교체됐던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미겔 로하스와 폴 데용(워싱턴 내셔널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토론토),아메드 로사리오(뉴욕 양키스) 등이 올 시즌이 끝나면 FA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이들 중 김하성보다 앞선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찾기 힘들다. 반면에 김하성처럼 공수주를 두루 갖춘 검증된 유격수를 원하는 구단은 적지 않을 것이다.<br><br>김하성은 2024년 10월 '악마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를 새 에이전트로 고용했다. 부상과 수술로 시즌을 마쳤던 2024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김하성이 본인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하면서 올 시즌을 마치면 보라스는 박찬호와 추신수, 류현진, 이정후에게 그랬던 것처럼 김하성에게도 만족스런 계약 소식을 안겨줄 것이다. 시즌 종료 후 김하성이 애틀랜타 잔류와 FA 선언 중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되는 이유다.<br> 관련자료 이전 17세 이하 남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강동호 대회 MVP 09-26 다음 트레저, 신곡 ‘NOW FOREVER’ 퍼포먼스 최초 공개 ‘레트로 매력’ 09-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