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서비스 정신 ‘보스’ [쿠키인터뷰] 작성일 09-26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 ‘보스’ 주연 조우진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6PPX4f5A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cf22fb412ba1a7f5f427f27e873a2e49d841605f10203ee827b3b5455bd29e" dmcf-pid="4PQQZ841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우진.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kukinews/20250926122549557gbjk.jpg" data-org-width="800" dmcf-mid="9611cXHEj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kukinews/20250926122549557gbj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우진.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d0e079a8150d3edd304bf26931306576d55d55fbcee2e7e73703175c75fcfa3" dmcf-pid="8Qxx568tkc" dmcf-ptype="general"> <p><br>“경주마처럼 달려왔죠. ‘제 메뉴판을 만들어서 많은 분께 골라 보세요’ 하기 위해 다작 했던 것 같아요. 서비스 정신에 입각한 거죠(웃음).”<br><br>26일 오전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조우진(46)은 여전히 바빠 보였다. 이번에는 영화 ‘보스’를 명절 밥상으로 차려낸 그는 “‘이렇게 파란만장하고 드라마틱한 한 달이 또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홍보할 수 있고 많은 분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벅차고 귀하다”고 말했다.<br><br>‘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이다. 10월3일 개봉한다.<br><br>조우진이 ‘보스’에 합류한 배경에는 영화 ‘하얼빈’이 있다. 독립투사들의 이야기인 ‘하얼빈’에서 김상현을 연기하며 피폐해진 찰나, 귀여운 조폭물 ‘보스’로 리프레시를 기대했다는 설명이다. 두 작품 모두 제작사가 하이브미디어코프라는 점도 한몫했다.<br><br>“환기가 필요했어요. 곡기도 끊고 온갖 결핍에 둘러싸인 채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마음도 많이 망가졌고요. 그럴 때 ‘보스’를 만난 거죠. 뻔하지 않은 발상이잖아요. 모든 것들이 우리가 봤던 조폭 영화들과 달라요. 인물들은 다 사랑스럽고요. 이 작품을 하면 내가 쏟았던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br><br>극중 조우진은 차기 보스 0순위지만 중식당 미미루로 전국구 평정을 꿈꾸는 순태 역을 맡았다. 설정부터 코믹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극 무대에 설 당시 마음가짐을 소환했단다.<br><br>“웃기려고 하면 실패해요. ‘라이어’, ‘룸넘버13’ 등 히트한 연극을 보면 얼토당토않은 위기에 빠진 주인공들이 땀 흘리고 괴로워하는데 관객들은 배꼽 잡고 웃잖아요. 그때를 떠올리게 됐어요. 내가 캐릭터의 진정성을 쫓아온 만큼 이 점을 잃지 않고, 뭐든 진지하게 해야 보는 사람들을 울고 웃기겠다고 다시 깨달았죠.”<br><br>중식은 여경래 셰프, 박은영 셰프에게 배웠다. 조우진은 “농구를 마이클 조던한테 배운 것과 똑같다”고 두 셰프를 치켜세우며 감사를 표했다. <br><br>“제가 기본부터 배워도 될까 할 정도로 대가시잖아요. 그런데 모든 업종이 그렇듯 요리도 기초에 충실해야 하더라고요. 세프님도 그 마음을 잃지 않고 수십 년 동안 해오셨고요.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최대한 시간 내서 면치기도 배웠고, 그야말로 물, 불 가리지 않는 요리니까 다 다루는 법을 배우려고 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브레이크 타임 때 가야 했는데, 그분들은 쉬셔야 할 시간에 저를 사사해 주신 거죠.”<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9d20600bbb2305b7c89ef8c293fa3c7aaae4687319442c4ebd5c9594ddd20c" dmcf-pid="6xMM1P6Fk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우진.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kukinews/20250926122550915kytx.jpg" data-org-width="800" dmcf-mid="2WWWLvSg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kukinews/20250926122550915ky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우진.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1934974be4b221f19777488b61d9f6fc8c767ce7a9de535f0ccef548d13eb9a" dmcf-pid="PMRRtQP3Aj" dmcf-ptype="general"> <p><br>‘보스’는 액션도 독특했다. 특히 선득한 피가 낭자해야 할 것 같은 하이라이트 격투신은 철저히 웃음에 집중한 모양새였다. 일례로 조폭물에서 흔하디흔한 칼이 등장하지만 주요 인물들의 무기로 쓰이진 않는다. 준비 과정 역시 다른 액션 영화와는 달랐다는 전언이다.<br><br>“무술팀에서 까만 양복을 입고 주고받던 합을 그대로 짜서 보여주고, 이를 기본적으로 장착한 다음에 아이디어를 하나씩 집어넣었어요. (정)경호 씨, (박)지환 씨도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요. 성룡 영화 액션을 보면 진짜 옆에 있는 거 다 활용하잖아요. 그런 점을 차용했던 것 같아요. 헬멧도 준비해 오셨길래 헤딩하면서 막는 액션도 만들어보자고 했고, 그러면서 몸을 날려보자고 하셨어요. 이 장면은 ‘우리 영화, 이런 영화입니다’ 하는 정체성이고요.” <br><br>촬영은 끝났지만 홍보는 현재진행형이다. 여러 예능에 얼굴을 비추는 것은 물론, 추석 연휴 무대 인사도 남아 있다. 이 역시 투철한 서비스 정신에서 기인한 것일 터다. “저라는 배우에게 친근함이 느껴져야 영화에도 친근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또 영화 시장이 안 좋으니까 뭐라도 해보고 나중에 후회해 보자 싶었어요. (홍보 관련) 첫 회의 때부터 저는 지금부터 ‘노’(No)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고 했어요.”<br><br>현재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홍보도 병행 중인 조우진은 벌써 몸무게 8㎏이 빠졌단다. ‘하얼빈’, ‘보스’, ‘사마귀’ 모두 같은 해에 공개된 작품이지만 다양한 체격의 그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재미가 될 전망이다. <br><br>“의도하고 빼는 것도 어려운데, ‘우리 영화를 위해서 해야 한다’는 각오만 가지고 임하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사마귀’ 때가 82㎏였고, ‘보스’는 (‘하얼빈’ 이후) 59㎏부터 시작했어요. 원래 몸무게는 72㎏이고요. 두 작품이 같은 기간에 나올 줄은 상상을 못 했죠.”<br><br>확실히 얻은 것도 있다. 바로 사람이다. 조우진은 강표 역 정경호, 판호 역 박지환을 “정말 사랑하는 보물”이라고 표현했다. <br><br>“원래 그런 얘기 잘 안 하는데 인간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자극도 많이 돼줬고 위안도 됐어요. 의문점이 가득할 때도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장면을 만드니까 당연히 정이 들더라고요. 개봉 전에 파이팅하자고 문자 보내면서 사랑한다고 고백했거든요(웃음). 같이 살지 않지만 이제 가족 같아요.”<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8cd73712c1d045aa9a16642178421313c077f68f7e1cafa7fdeb83b488c9fd" dmcf-pid="QReeFxQ0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kukinews/20250926122551161smiz.jpg" data-org-width="500" dmcf-mid="VaLLuJdzA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kukinews/20250926122551161smiz.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a687e23b4d3e04d0757bd4f1222f1bb295db4e389605a7950a8293897498c4b" dmcf-pid="xedd3Mxpga" dmcf-ptype="general"> <br>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보스' 조우진 "여경래 셰프에 중식 배워…박은영 셰프 '그만 왔으면' 했다고" [MD인터뷰①] 09-26 다음 임윤아·이채민·장태유 감독 Pick '폭군의 셰프' 최애 명장면+명대사 09-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