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고 에이스 고민호, 장호배 마지막 출전에 정상 등극…정연수 2번째 준우승 작성일 09-26 4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6/0000011659_001_20250926174210695.jpg" alt="" /><em class="img_desc">제69회 장호 홍종문배 남자부 우승자 고민호</em></span></div><br><br>내년 졸업을 앞둔 양구고 에이스 고민호가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 장호배에서 마지막 출전 만에 정상에 올랐다.<br><br>고민호는 26일 서울 장충 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9회 장호 홍종문배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동갑내기 정연수(제이원TA)에게 3-6 7-6(4) 6-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br><br>고민호는 시상식에서 "지난 3년 동안 매번 1회전에서 탈락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달성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감독, 가족 그리고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br><br>이어 "과거 양구에서 장호배가 열렸을 때 볼퍼슨을 한 적이 있다. 이렇게 나에게 달려와 사인을 해달라고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 때 생각도 나고 내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뿌듯함이 든다"고 했다.<br><br>지난 세 번의 출전에서 모두 1회전 탈락했던 고민호는 3년 만에 국내 남자 주니어 2위로 올라서며 1번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br><br>고민호는 1회전 탈락에 대한 트라우마로 이번 대회에서도 후배 오승민(디그니티A)을 상대로 고전을 펼쳤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승에 처음 진출했다.<br><br>결승전 역시 쉽지 않았다. 2022년 준우승자 출신인 정연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1회전부터 무실세트로 결승에 올랐다.<br><br>1세트는 정연수가 고민호를 압도했다. 게임스코어를 5-1로 크게 벌리며 리드를 잡은 정연수는 미스 바운스로 인한 행운의 득점까지 따라주며 1세트를 선취했다.<br><br>고민호가 브레이크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하며 세트 균형을 맞췄다.<br><br>3세트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간 고민호는 게임 스코어 5-3에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맞이했다. 듀스 접전 끝에 고민호는 마지막 네트 앞에 짧게 떨어진 볼을 사력을 다해 뛰어가 넘겨내며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계속된 듀스에 솔직히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도 마지막 공이 내가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떨어졌고 그냥 죽어라고 뛰었다."<br><br>역사 깊은 장호배 트로피를 들어올린 고민호는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투어 지원금 미화 5천불과 함께 연말 신설된 ITF 김천 남자국제테니스투어대회 본선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었다.<br><br>고민호는 "ITF 주니어 랭킹 100위 안에 들고 프로 대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생각이다. 목표까지 얼마 남지 않아 연말 대회 출전에 지원금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br><br>내년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하는 고민호는 앞으로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투어 선수, 국가대표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6/0000011659_002_20250926174210755.jpg" alt="" /><em class="img_desc">준우승자 정연수</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6/0000011659_003_20250926174210822.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전달하는 홍순용 집행위원장</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6/0000011659_004_20250926174210877.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식 단체 사진</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국제스포츠기구 주요 인사와 연쇄 회동…스포츠 외교 확장 본격화 09-26 다음 고민호·이서아, 장호배 주니어 테니스 남녀부 우승 09-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