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세계선수권 리드 金…2관왕 노린다 작성일 09-26 62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9/26/0003472184_001_20250926214710515.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첫 금메달을 딴 이도현. 신화=연합뉴스</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이도현(23, 서울시청·블랙야크)이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김자인과 서채현이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오른 적이 있지만, 한국 남자 선수로서는 처음이다. <br> <br> 이도현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드(Lead)는 높이 15m의 오버행(Overhang, 경사 90도 이상의 벽) 경기용 벽을 확보 장비를 차고 오른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스피드(Speed), 리드, 볼더로 구성된다. 볼더는 좀 더 어려운 벽을 확보 장비 없이 오른다. 볼더(Boulder) 경기는 '문제를 푼다'고도 말한다. 루트를 찾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br> <br> 결선에서 이도현은 요시마 사토네와 같은 43+를 기록했지만, 준결선 성적이 요시마에 앞서 금메달을 따냈다. 준결선에서 이도현은 2위, 요시마는 5위를 그쳤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 결과가 금메달로 이어졌다. <br> <br> 경기 후 이도현은 “세계 선수권 챔피언이 되는 것이 저의 꿈이었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고 친구와 자인들이 많이 왔기 때문에 많은 의미가 있는 대회였는데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br> <br> 이도현의 세계선수권 리드 금메달은 남다르다. 그는 본래 볼더가 장점인 선수다. 그러나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리드와 볼더를 함께 연마했다. 파리에선 두 종목을 합친 콤바인(Combine) 종목에 하나의 금메달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거치며 이도현은 올 라운더 클라이머로 성장했다. <br> <br> 그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훈련을 통해) 두 종목에 자신이 생겼다. 세계선수권에서 두 종목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 자신이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이다. <br> <br> 2028 LA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엔 스피드, 리드, 볼더 각각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도현은 대회 마지막날인 28일 볼더 종목에 도전한다. 2관왕도 넘볼 수 있게 됐다. 이도현은 IFSC 세계랭킹 볼더 3위, 리드 4위다. <br> <br> 앞서 열린 여자 리드 결선에선 서채현이 44+를 기록, 완등에 성공한 얀야 간브렛(슬로베니아)과 로사 레카르(슬로베니아·45)에 이어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한국은 지금까지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다. <br> <br> 김영주 기자 kim.youngju1@joongang.co.kr <br> <br> 관련자료 이전 클라이밍 서채현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 뿌듯…LA 올림픽 기대돼" 09-26 다음 송가인 母, 사위 조건 밝혔다 "딸 비위 맞추고 뒷바라지 잘해줄 사람"(편스토랑) 09-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