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 감독 ‘루오무의 황혼’, BIFF 첫 부산어워드 대상 수상 작성일 09-26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亞경쟁 14편 중 만장일치 선정<br>“100주년에도 이 무대 설 것”<br>배우 서기, 첫 연출작으로 감독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VTMQp0CNn"> <p contents-hash="f2e48f0ec19bea6037d60567b4a4770f23808701000fa92c20bc8d9e3093d5be" dmcf-pid="YfyRxUphci" dmcf-ptype="general">중국 장률(張律·63) 감독의 ‘루오무의 황혼’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초대 부산어워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p> <p contents-hash="f0e7effb7ac9d7c5ca9175fef6f0e4ffb0be5291f32318ce002e83efb053abf8" dmcf-pid="G4WeMuUlcJ" dmcf-ptype="general">26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장률 감독은 영화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30b7dcd326d4333e3e851925e52b3973868e46d013bd350267ebe86253bdd4" dmcf-pid="H8YdR7uS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루오무의 황혼’의 장률 감독이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서 부산어워드 대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egye/20250926221716900frob.jpg" data-org-width="1200" dmcf-mid="PtE4V5Zw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egye/20250926221716900fro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루오무의 황혼’의 장률 감독이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서 부산어워드 대상을 수상한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ed18434c589c58111cf3efc1349432193c0be9c72d74c8c4c3e83e28d532e41" dmcf-pid="X6GJez7vNe" dmcf-ptype="general"> 장률 감독은 1962년 중국 옌지에서 태어난 재중동포 3세로, 2001년 단편 영화 ‘11세’로 데뷔했다. </div> <p contents-hash="b5ace8e1deb2ae78fff95abe0259a7ee2eddb8d30d02c761a09d3845c998f870" dmcf-pid="ZFkq7TvagR" dmcf-ptype="general">김치 파는 조선족 여성을 그린 ‘망종’(2005), 몽골과 중국 국경 마을을 배경으로 탈북자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경계’(2006), 탈북 소년과 조선족 소년의 우정을 담은 ‘두만강’(2009) 등 경계인의 시선으로 한국의 안과 밖, 이산민과 유민의 삶을 조명한 작품들로 이름을 알렸다. </p> <p contents-hash="f0a87a43424fe7143a5e4b443e6e7be8056e40ae916aa4f91d1d076f4efc594c" dmcf-pid="53EBzyTNoM" dmcf-ptype="general">2012년부터 2020년까지는 연세대에서 영화 연출을 가르치며 박해일·신민아 주연의 ‘경주’(2015), 한예리 주연의 ‘춘몽’(2016), 박해일 주연의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2018) 등을 연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7d29052371db665f7aebbfab1ef3f91b35ed29bf590b8ac95015f13345f542c" dmcf-pid="10DbqWyjN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재중동포 3세 장률 감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egye/20250926221717102nkaa.jpg" data-org-width="1200" dmcf-mid="Qa1EcP6F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egye/20250926221717102nk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재중동포 3세 장률 감독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83ab90b87aed7f8af773e96a27d5b0dbfdaa385e73b60bdd837881a1f3b6806" dmcf-pid="tpwKBYWAAQ" dmcf-ptype="general"> ‘루오무의 황혼’은 장률 감독이 한국에서 중국으로 영화 연출 무대를 옮긴 후 만든 세 번째 작품이다. 중국의 작은 마을 ‘루오무’를 배경으로, 헤어진 남자친구의 흔적을 좇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렸다. </div> <p contents-hash="eef5c20032bf12c68924bcc3f80a93d612bca2e27453dae546443cdaf17aa42b" dmcf-pid="FUr9bGYcoP" dmcf-ptype="general">나홍진 심사위원장은 대상 수상작을 발표하며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너무나 쉽게 결정됐다”며 “이분의 작품을 이처럼 중요한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e5a80576be0d2d8223ab95dbf713693dea4c435c9359f98fe7f82e6339007f3" dmcf-pid="3um2KHGko6" dmcf-ptype="general">박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장률 감독은 “이 영화를 보신 분 중에는 ‘작품이 별로인데?'라고 생각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배경 장소(루오무)를 싫어하실 분은 없을 것”이라며 “혹시 영화를 본 뒤 이곳을 방문하고 싶다면 제가 직접 가이드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직 젊고 몸도 굉장히 건강하다”며 “부산국제영화제가 100주년을 맞는 해에도 반드시 이 무대에 서겠다”고 말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0d4eea728c65b894829324f9a9000f29fb07bb02d4f93e939e21ba2ecbc9a4" dmcf-pid="07sV9XHEN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루오무의 황혼’ 속 한 장면.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egye/20250926221717291jijz.jpg" data-org-width="1200" dmcf-mid="x7cV9XHE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egye/20250926221717291ji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루오무의 황혼’ 속 한 장면.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b788e94f700538207918efebd454006b30cea2faeec1b33baf44f152713e57b" dmcf-pid="pzOf2ZXDj4" dmcf-ptype="general"> 중국어로 수상소감을 이어가던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어로 “항상 부산영화제를 사랑합니다. 부산을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div> <p contents-hash="dc54af2de4970780b3dd7d293bd1bbee2a0d782f1df0efda8adb4b35b49e22f6" dmcf-pid="UqI4V5Zwkf" dmcf-ptype="general">2등 상에 해당하는 감독상은 대만 배우 서기의 연출 데뷔작 ‘소녀’에게 돌아갔다. ‘소녀’는 1988년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가정폭력을 일삼는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와 냉담한 어머니 아래, 학대와 방임 속 살아가는 소녀의 삶을 그린 영화로 서기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p> <p contents-hash="9596dccfe2cf15becab6a4260569c29eec9a53c0d4cefb242395bff102030674" dmcf-pid="uBC8f15rcV" dmcf-ptype="general">그는 “너무 긴장된다”는 말로 입을 뗀 서기 감독은 감격한 듯 떨리는 목소리로 감사를 전했다. 그는 “특히 허우 샤오시엔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며 “감독님의 지원이 없었다면 저의 첫 작품 ‘소녀’도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이어 “끝으로 마음의 상처를 가진 모든 소녀에게, 용감하게 집 밖으로 나가서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d0a8c3645948877fec560ff36ef800257c916b5243ca8479f8b15efb8f8b1c" dmcf-pid="7bh64t1mj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서 부산어워드 감독상을 수상한 대만의 감독 겸 배우 서기. 부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egye/20250926221717534zqcb.jpg" data-org-width="1200" dmcf-mid="yYNU0hCnN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segye/20250926221717534zq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서 부산어워드 감독상을 수상한 대만의 감독 겸 배우 서기. 부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7afb8e299284f45a4685af0d363e2f2bc6ca2da02421fa068ebe8c02506dfc8" dmcf-pid="zKlP8FtsN9" dmcf-ptype="general"> 심사위원 특별상은 한국 감독 한창록의 ‘충충충’이 차지했다. 그의 장편 데뷔작인 ‘충충충’은 충동·충돌·충격이라는 세 단어에서 따온 제목으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세 친구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이야기를 다룬다. 7인의 심사위원은 만장일치로 이 작품을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div> <p contents-hash="8a2b8c778002682939ad4bfbb43b339e44474c66ced5c43cc7b0e4cc789c0701" dmcf-pid="q9SQ63FOgK" dmcf-ptype="general">배우상은 한국 감독 유재인의 ‘지우러 가는 길’의 주연 배우 이지원, 일본 감독 나가타 고토의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에 출연한 세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 아야노 고, 하야시 유타에게 공동으로 돌아갔다. </p> <p contents-hash="e099adcf39d13d1df92eddd4f9edfb98d50c85caa8d855bc9912cbad1a4d897b" dmcf-pid="B1A7USloab" dmcf-ptype="general">‘예술공헌상’은 중국 비간 감독의 영화 ‘광야시대’의 미술감독 류 창, 투 난이 받았다. </p> <p contents-hash="d66de6979e0e2336b6cc8ea9f42ad8f1d16cac1c7262adbeae86e65ee2bb8c1d" dmcf-pid="btczuvSggB" dmcf-ptype="general">올해 신설된 BIFF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영화 14편이 초청돼 대상과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p> <p contents-hash="681f3d6f873d8735dce00bfb53a0579bbb4746bd2353766a34163bb73a3573af" dmcf-pid="KFkq7Tvaaq" dmcf-ptype="general">나홍진 감독이 이끈 심사위원단에는 홍콩 배우 양가휘, 인도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한국계 미국인 감독 코고나다,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한국 배우 한효주가 참여해 수상작을 가렸다.</p> <p contents-hash="dd26676ceae0e1f80b08778284a8b4c95fff955876ed1765c126117601ff3b3d" dmcf-pid="93EBzyTNjz" dmcf-ptype="general">나 심사위원장은 “심사를 몇 번 해봤지만 이렇게 언성이 높아지고 시간이 길어진 것은 처음이었다”며 “결국 굉장히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87dc11e063e5aa4e2f945ce648f795bda644f968193bb1bef32fcfc7b1486860" dmcf-pid="20DbqWyjo7" dmcf-ptype="general">이규희 기자 l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시상대 두 자리는 한국꺼!' 세계 여자3쿠션선수권을 흔든 K-파워, 김하은 2위-최봄이 공동 3위로 선전 09-26 다음 이미주 "옷 안 잠겨 충격 받아 '아츄' 활동 때 8kg 감량했다" [RE:뷰] 09-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