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겉멋만 가득, ‘길복순’ 재탕이네요 [OTT리뷰] 작성일 09-2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hynz7uSh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5e2e60d41627d55c51daeabf8bb6a99ad3211443eeb0184c07e60383302b11" dmcf-pid="VlWLqz7v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마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7/tvdaily/20250927090348534ofsc.jpg" data-org-width="658" dmcf-mid="KEEVGYWA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tvdaily/20250927090348534of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마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45c7b8f04f35acca43eca29496cabfbe3dbbe33563b39c404c4bda9c5215c0" dmcf-pid="fSYoBqzTTM"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길복순’의 반복이다. 겉멋도, 깊이 없는 서사의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했다. 장르적 쾌감에만 집중하는 태도도 그대로다. 스타일 과잉과 얄팍한 서사를 되풀이하며, 장르적 쾌감에만 매달려 있는 ‘사마귀’다.</p> <p contents-hash="af67bb41594cad19701868ccbede91e9138c4befadd6d3d7c2aad89dce720b98" dmcf-pid="4vGgbBqySx" dmcf-ptype="general">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 이한울(임시완)과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박규영)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조우진)가 일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스핀오프로, 동일한 세계관을 공유하며 MK 엔터의 또 다른 킬러 사마귀 이한울을 중심으로 확장된 이야기를 그렸다. </p> <p contents-hash="805186f45b11e2b3672fda1c19e0c6c8229a41cc8e8a1e2c120707fa3a8c93e3" dmcf-pid="8THaKbBWvQ" dmcf-ptype="general">청부살인업계라는 장르적 공간을 배경으로, 천재 킬러와 그를 질투하면서도 동경하는 라이벌의 대립을 서사의 동력으로 삼았다. 천재인 이한울과 그의 동기이자 라이벌인 재이, 은퇴한 레전드 독고까지, 세 인물이 얽힌 삼각 구도를 통해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서사의 무게 중심이 타이틀 롤인 이한울이 아니라 그로 인해 끊임없이 비교당하는 재이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점이 작품의 약점이다. </p> <p contents-hash="1042f6c4e3a16071531c019f288e4371488ba3078aa2d2b7f44e3c9619900025" dmcf-pid="6yXN9KbYvP" dmcf-ptype="general">이 약점은 이한울이 왜 ‘천재’이며 ‘사마귀’라는 별칭을 얻었는지 관객이 인정할 만한 장치가 부족하다는 데서 더 도드라진다. 영화는 이한울의 활동명인 사마귀 상징하는 쌍칼 외에는 왜 그가 A급 킬러인지 설득할 만한 장면을 제대로 그리지 않았다. 오히려 극 중에서 인상적인 액션 대부분은 재이가 주인공이다. 물론 그 의도가 역설적으로 재이 보다 한수 위인 이한울의 실력에 대한 암시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기에는 여전히 설득력이 부족하다. 결국 영화는 재이의 서사와 감정선에 더 치중한 나머지, 정작 타이틀 롤인 이한울은 비중만 클 뿐 중심에서 비껴 나 있는 듯한 인상이 강하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77adc8aa66377acf1d5cff2d3deb381eec7816a32d5e9685ceba651bce9252" dmcf-pid="PmhR03FO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7/tvdaily/20250927090349804ylbd.jpg" data-org-width="500" dmcf-mid="99x5Ekc6l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tvdaily/20250927090349804ylb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5c7bf11b33d3f34efd929e0e5231117e1158585a694ec57c6ba1608d6ff4a44" dmcf-pid="Qslep03IC8" dmcf-ptype="general"><br>설득력의 결핍은 작품이 묘사하는 킬러들의 세계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킬러 집단이 MK 엔터를 중심으로 규칙을 만들고, 투자를 받으며, 회사를 차리는 설정은 장르적 신선함을 노린 장치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일반 관객이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지나치게 장르적 설정이다. 아무리 액션 장르라 하더라도, 사람을 죽이는 킬러들이 마치 자신들만의 ‘윤리’를 자처하며 규칙을 세우고, 그 행위를 하나의 ‘작품’이라 부르는 방식은 허영으로 느껴질 여지가 다분하다. ‘길복순’에 이어 ‘사마귀’ 역시 이러한 설정을 어느 정도 납득시키려는 노력보다는 오히려 ‘스타일리시’라는 이름으로 더 치장하는 쪽을 택했다. </p> <p contents-hash="25bd6a842f8e5a01416cb4dca5773282a56db9f42f31518773ccfe2a92eecc32" dmcf-pid="xOSdUp0Cv4" dmcf-ptype="general">다만 장르적 쾌감과 순간적인 재미는 ‘사마귀’의 분명한 강점이다. 액션 신은 속도감 있게 전개되며 다양한 무기가 만들어내는 리듬이 시원시원하다. 과장된 스타일리시함이 서사와 맞물리지는 못했지만, 최소한 눈요기 차원의 볼거리는 다채롭다. 특히 재이가 다수의 적을 홀로 상대하는 액션 장면은 긴장감과 파괴력을 동시에 담아냈고, 후반부 이한울과 재이, 독고가 맞붙는 액션신은 영화가 가진 액션 미학의 정점을 보여줬다. </p> <p contents-hash="247c2a095dfd54eabb375ee8c9a9076b621b8e221bbcf6a15d8347d8da172a3d" dmcf-pid="y26HAjNfvf" dmcf-ptype="general">배우들의 연기도 이 영화가 끝내 무너지지 않도록 버팀목이다. 임시완은 건들거리지만 본업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 자신감에서 비롯된 카리스마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박규영은 이한울에게 열등감과 질투, 동시에 호감을 품은 재이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p> <p contents-hash="4f99cc30159514516b954b36ae6f2bc5dfe59c89853da51a0c350bf5b353c468" dmcf-pid="WVPXcAj4hV" dmcf-ptype="general">이처럼 ‘사마귀’는 화려한 액션과 스타 배우들의 호연으로 볼거리를 확보했지만, 설정의 설득력과 정서적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장르적 쾌감은 분명하지만, 그 너머의 메시지는 흐릿하다. ‘천재와 범재의 갈등’이라는 흥미로운 구도를 제시하고도 끝내 천재성을 입증하지 못한 채, 차라리 재이의 성장 서사로 기울어버린 모순이 가장 뼈아프다. 액션의 잔상은 남지만, 메시지의 힘은 옅은, 나아가 겉멋만 남은 ‘사마귀’다. </p> <p contents-hash="fae675baf182663ac67df00404e53f8227e615fb6906ba6dc784c29fed6e16db" dmcf-pid="YfQZkcA8W2"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넷플릭스]</p> <p contents-hash="6f4e0309e67445c0606e413066b396f6dc1f1c29f404b312c6483e2ae6253fc2" dmcf-pid="G4x5Ekc6y9"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사마귀</span> </p> <p contents-hash="8f2e4c4addab9741166ad860a5269fe15a789269266080c7030f2c371b04abdb" dmcf-pid="H8M1DEkPWK"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C인터뷰] "육아휴직=경력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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