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게 뭔 일…“우체국 금융·모바일신분증 안된다니” 시민불편 속출 작성일 09-27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결제·송금 못 해 곤혹, 모바일신분증 못 쓰고 무인 서류 발급도 중단<br>일부 지자체 민원 서비스도 차질, 119 위치추적 먹통에 경찰 협조하기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dKXde7h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4fca91e58ec3d2e80fe1e9cc3ba5e003a5b4aaaa9979e1b321a4d0c309ae9a" dmcf-pid="3jJ9ZJdz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있는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26일 인터넷 우체국 등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27일 서울 서대문우체국 우체국365 ATM에 ‘장애 발생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7/dt/20250927132749708prio.png" data-org-width="500" dmcf-mid="ZPo9ZJdz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dt/20250927132749708pri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있는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26일 인터넷 우체국 등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예금·보험 등 금융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27일 서울 서대문우체국 우체국365 ATM에 ‘장애 발생 안내문’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d02b141178af41d4d07f5ccf25d5ffefb15d5758a233a92aea6f07c89576fa" dmcf-pid="0cnV1niBvX" dmcf-ptype="general"><br> 지난 26일 저녁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 기능이 ‘먹통’이 된 초유의 사태가 27일 주말을 맞은 시민들의 일상에도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br><br> 우체국 시스템 마비로 당장 금융이나 우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편리해서 사용하는 모바일 신분증을 쓸 수 없어 낭패를 보는 사례도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정부 전산 기능과 연계한 일부 서비스에서 차질이 발생하면서 불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br><br> ◇ 우체국 금융·우편 먹통 ‘발 동동’…병원·여객터미널서도 혼란<br><br> 우체국의 금융·우편 기능 마비로 주말을 맞아 서비스를 이용하려던 적지 않은 시민들이 당혹해했다.<br><br> 우체국 체크카드로 최근 민생회복지원금 10만원을 받은 이모(53)씨는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시 한 편의점에서 결제를 시도했지만 ‘은행/카드사 점검 중’이라는 오류 메시지가 떠 사용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br><br> 이씨는 “우체국 모바일 앱이 실행되지 않아 계좌 이체 등 금융 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 곳에서 불이 났다고 대부분의 서비스 모두를 중단하는 상황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br><br> 이날 저녁 대구에서 있을 처조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박모(57.경기도 거주)씨는 “혼주에게 축의금을 우체국 계좌로 보내야 하는데 송금이 안 되는 것 같다”며 “나중에 보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 뜻하지 않게 이런 일을 겪게 돼 좀 혼란스럽다”고 했다.<br><br>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이어졌다.<br><br>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A씨는 “어제 발송한 물품을 구매하신 분이 오늘 받았다고는 하는데 월요일이 걱정이다. 검색해보니 배송 신청이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혹시 안되면 어쩌지”라고 우려했다.<br><br> 또 다른 온라인 판매자는 “우체국 택배 어떡하지. 월요일 오전에 발송할 게 몇 건 있는데 타 택배사로 바꿔야하나”라고 썼다.<br><br> 이밖에 “우체국 운송장 조회도 안 들어가진다”, “우체국 뱅크가 주거래은행인데 대체 왜 안열리냐”, “우체국이 주거래 은행인 사람들이 제일 불쌍하다”는 등의 반응도 잇따랐다.<br><br>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일선 병원에서도 시민 불편이 이어지기도 했다.<br><br> 이날 오전 부산의 한 종합병원을 찾은 김모(45)씨는 “병원을 찾을 때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하는데 밤사이 벌어진 일이라 모바일 신분증이 안된다는 내용을 못 들었다”며 “한 시간을 왔는데 병원 진료 접수가 어려워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br><br> 무인민원발급기가 먹통이 되면서 이날 오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들도 불편을 겪었다.<br><br> 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한 일부 여객선 탑승객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불가로 주민등록등본을 출력하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br><br> 정부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도 신규 발급이나 재발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신분증 확인 절차에 차질이 빚어졌다.<br><br>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탑승객 중 신분증을 깜빡 잊고 챙기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며 “일단 선사 측이 한시적으로 신분증을 찍어둔 사진 등을 인정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br><br>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는 ‘모바일 신분증과 무인발급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으므로 여객선 이용자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달라’는 내용을 SNS 등에 긴급히 공지하기도 했다.<br><br> 시민들은 마비된 정부 사이트 대신 필수 서류를 발급해주는 경로를 소개하는 게시글을 빠르게 공유하며 대처하는 모습이다.<br><br> 한 SNS 이용자는 주민등록등본과 납세증명서 등의 대체 경로를 소개하는 게시글을 공유하면서 “나처럼 때를 놓치고 우왕좌왕하지 말고 정리해둔 대체 발급 방법을 바로 확인하라”고 썼다.<br><br> ◇ 정부 연계 지자체 민원서비스도 차질…119 신고 체계도 비상<br><br> 지자체 일부 민원 서비스도 먹통인 것으로 나타났다.<br><br> 전북특별자치도는 홈페이지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 시설 화재 발생으로 인한 전북 시스템 일부 서비스 중단 안내’ 배너를 내걸었다. 정부 시스템과 연계한 일부 지자체 시스템 이용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br><br> 주요 내용은 전북도 홈페이지 문자 발송 서비스(여권 방문 예약·도청 견학 예약·도청 오는 길)다.<br><br> 홈페이지에서 여권 방문 예약이나 도청 견학 예약을 하면 신청인에게 확인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 데 이 기능이 현재 멈췄다. 도청으로 오는 교통편 혹은 지도 안내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없다.<br><br> 문자메시지 발송 서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있어 이러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br><br>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가 우체국 금융, 우편 등 파급효과가 큰 서비스부터 복구하겠다고 발표했으니 이러한 기능들이 정상화하려면 꽤 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br><br> 공무원들의 업무 불편도 크다.<br><br> 전자문서를 생산해 대외 기관으로 발송하려면 지자체도 행안부 문서 유통 시스템을 이용해야 하는데, 이 시스템이 막히면서 문서를 전자 팩스로 보내고 있다.<br><br> 파일도 온나라(정부 행정 플랫폼)가 아닌 자체 서버에 기반한 메신저로 주고받는 실정이다.<br><br> 전남도는 직원들에게 ▲ 공인인증서 서비스 불가로 행정포털 접속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 ▲ 이메일과 PC영상회의 불가 등 국가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br><br> 전남도 관계자는 “행정포털 접속 등에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있어 혼란스럽다. 상황이 어떤지도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br><br> 지역별 소방본부의 119 신고 체계에도 비상이 걸렸다.<br><br> 현재 119 신고는 전화로는 가능하지만, 문자나 영상, 웹 등 다매체 신고가 불가능한 상태다. 신고자의 위치가 자동으로 뜨는 위치 추적 기능도 현재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119 신고의 경우 전화 신고가 대부분이고, 문자 신고 등은 흔치 않긴 하지만, (다매체 신고로) 긴급 신고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속히 복구가 돼야 한다”고 했다.<br><br> 경기남부경찰청은 119가 위치 추적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전화번호 조회 등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 경기소방재난본부에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솔사계’ 23기 옥순, 데이트 맞아? 싸늘한 경고 “회피형 안 만나” 09-27 다음 ‘가을 감성 물씬’ 이찬원,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팬들과 빛나는 순간 예고 09-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