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카지노' 편성이 남긴 것 작성일 09-27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디즈니플러스 흥행작 '카지노', MBC 편성으로 시청층 확대 성공<br>MBC 드라마, 올해 뚜렷한 흥행 성과 미비해<br>내부 제작진 반발 거셌지만 편성 강행한 이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exO9KGJ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46320419bb508db8c4c95bf91d5f2a48e16f66fe89f3af603b4451ee58cfae" dmcf-pid="GMdMI29H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잡음과 설전 끝에 MBC가 디즈니플러스 흥행작 '카지노'를 편성하며 적지 않은 파장을 남겼다. MB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7/hankooki/20250927141113032mnjn.jpg" data-org-width="640" dmcf-mid="WxB7L5Zw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7/hankooki/20250927141113032mnj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잡음과 설전 끝에 MBC가 디즈니플러스 흥행작 '카지노'를 편성하며 적지 않은 파장을 남겼다. MB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9db294698719325d35a86d5013474f45a6b6b927f1587e43ecf394e0ecab6e6" dmcf-pid="HRJRCV2Xed" dmcf-ptype="general">잡음과 설전 끝에 MBC가 디즈니플러스 흥행작 '카지노'를 편성하며 적지 않은 파장을 남겼다. 당초 글로벌 OTT 오리지널 작품을 지상파가 재편성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지만, 내부 제작진 사이에서는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이는 단순히 편성 문제를 넘어 지상파 드라마들의 위기를 암시한다. </p> <p contents-hash="092131fc1467b447f082cd9163e0208c2cbd66cbf95858353229e4d9325c518a" dmcf-pid="XeiehfVZLe" dmcf-ptype="general">올해 7월 MBC는 특선시리즈 편성을 통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시즌1·2 총 16부작을 순차 방송했다. 시즌1은 7월 4일부터 26일까지, 시즌2는 7월 27일부터 9월 14일까지 방송됐다. 앞서 MBC는 디즈니플러스 '무빙'을 전략 편성해 OTT와 지상파 간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기준 19세 이상 시청등급을 유지하되, 방송 심의에 맞춰 일부 표현을 조정해 방영했다. </p> <p contents-hash="2bcaf0cd87d277901f6b6c6f930bc7ef940a2046a1d26f8f157074bf5ea4ace1" dmcf-pid="Zdndl4f5nR" dmcf-ptype="general">MBC에 따르면 '카지노' 편성은 콘텐츠의 수명 연장, 시청자의 콘텐츠 접근권 확대를 노린 전략이다. '카지노'는 이미 OTT 플랫폼에서 흥행을 입증한 작품이다. 최민식을 앞세운 이 드라마는 강렬한 서사와 연출, 한국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문 누아르적 결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하지만 MBC의 편성은 단순한 명작 소개 차원이나 콘텐츠 수명 연장으로 보기엔 어렵다. 현재 지상파 드라마 시장이 처한 구조적 어려움, 특히 MBC가 올해 드라마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이다.</p> <p contents-hash="56670f9694f8a722624015dbd564ce0bd94a19aebc796509395cee85116e360c" dmcf-pid="5JLJS841eM" dmcf-ptype="general">실제로 최근 MBC는 드라마에서는 대진운이 좋지 않았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굿보이' '노무사 노무진' 등 10%를 넘긴 작품이 없다. 기대작들이 낮은 시청률에 머물렀고, 동시간대 경쟁작에 밀리는 경우가 잦았던 것이다. 이 가운데 이미 대중성과 작품성을 검증받은 '카지노'를 편성한 것은 안전한 선택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부정적인 여파가 더욱 크다. 시청률이라는 단기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드라마 제작에 대한 적신호로도 해석된다. </p> <p contents-hash="297ec522cb2b3dbcdb03394d21691f032844170a5bd57f526ea9896ebbfed820" dmcf-pid="1mImpNaVex" dmcf-ptype="general">이러한 것들을 감안해 일찍이 내부 제작진의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다. 최근 지상파 드라마국들은 제작비 부담, 글로벌 OTT와의 경쟁, 대중의 시청 습관 변화 등 여러 측면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이 시점에서 타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성공한 작품을 편성하는 것은 내부 PD들에게 위기감을 조성할 수밖에 없다. 이에 올해 4월 MBC 드라마 본부 PD 및 제작진은 MBC의 '카지노' 편성 관련 반대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MBC는 디즈니플러스의 재방송 전문 채널이 되려고 하는가"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p> <p contents-hash="5e06d386eddd55e3ea49ea9dce98cc990e1115f9c628d20bb9d26085bada48bd" dmcf-pid="tsCsUjNfMQ"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지노'의 존재감은 분명했다. 지상파라는 플랫폼 특성상 OTT와는 다른 시청층을 흡수했고, 기존 팬덤 외의 중장년층 시청자들에게도 작품을 소개하는 창구가 됐다. 특히 OTT 접근성이 낮은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카지노'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점에서 문화적 확산 효과를 무시하기 어렵다. 또한 디즈니플러스와의 협업이라는 상징적 의미는 향후 글로벌 플랫폼과 지상파 간의 상생 가능성을 실험하는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p> <p contents-hash="6305c0feffcab4e5574dd6e1ad2e890ec518010f099d4627b90ed160453bbcaf" dmcf-pid="FOhOuAj4LP" dmcf-ptype="general">결국 이번 '카지노' 편성은 국내 드라마 산업의 여러 상황을 전반적으로 보여준다. 제작 역량과 자본에서 앞서나가는 글로벌 OTT와 이를 쫓고자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인 지상파의 면면을 드러낸 사례가 됐다. </p> <p contents-hash="fa8cb59dc273212badeb784861266d9309adcefed47351de6ad08c0b554ab8c0" dmcf-pid="3IlI7cA8R6"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준면, 뮤지컬 공연서 예상치 못한 파격 키스신 (전참시) 09-27 다음 이장우, 조혜원과 결혼 앞두고 고민 토로…“하객 명단 1000명” 09-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