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돌아온 배드민턴 안세영 "오랜만에 듣는 응원에 벅찬 감동" 작성일 09-27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27/AKR20250927045200007_01_i_P4_20250927164417414.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br>[촬영 오명언] </em></span><br><br> (수원=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경기를 보기 위해 2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의 3천 석 좌석을 가득 메운 관중은 안세영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뜨겁게 반응했다.<br><br> 혹여라도 방해될까 숨죽여 지켜보다가 안세영의 시원한 공격이 성공하면 우레 같은 함성으로 화답했고, 아쉽게 실점할 때면 '안세영 화이팅'을 외치며 목 아프게 응원했다.<br><br> 2년 만에 돌아온 안방 무대 코리아오픈에서 국내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결승에 진출한 안세영은 "오랜만에 듣는 응원 소리가 너무 감동적이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br><br> 준결승전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그는 "오늘 경기 중에도 응원해주시는 소리가 잘 들렸다.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와 달리 이번에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한국어 응원 소리가 더 많이 들리니까 굉장히 뿌듯하고 좋았다"고 했다. <br><br> 안세영은 이날 오후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인 포른파위 초추웡(태국·6위)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27/PYH2025092611060006100_P4_20250927164417417.jpg" alt="" /><em class="img_desc">빅터 코리아오픈 8강 경기 펼치는 안세영<br>(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안세영이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와 여자단식 8강 경기를 하고 있다. 2025.9.26 xanadu@yna.co.kr</em></span><br><br> 1게임 초반에는 13번이나 동점을 기록할 만큼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2게임에서 안세영은 초추웡이 종아리를 잡고 쓰러지기 전까지 8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br><br> 특히 빠른 템포와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적극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br><br> 그러나 안세영은 만족하지 않고 더 완벽한 모습을 추구했다. 그는 "오랜만에 국내 팬분들 앞에 서니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경기가 원하던 대로 안 풀렸던 것 같다"며 "제 경기력은 아직 60% 정도밖에 안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br><br> 그러면서 "오늘 경기는 상대 선수의 부상으로 끝까지 하지 못했는데, 빨리 쾌차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br><br> 2022년, 2023년 코리아오픈 정상을 밟으며 2연패를 달성한 안세영은 이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27/PYH2025092611200006100_P4_20250927164417426.jpg" alt="" /><em class="img_desc">포즈 취한 안세영<br>(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여자단식 8강 경기에서 안세영이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에 승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9.26 xanadu@yna.co.kr</em></span><br><br> 세계랭킹 2위 왕즈위, 3위 한웨, 그리고 '천적'으로 불리는 5위 천위페이(이상 중국) 등이 모두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br><br> 그나마 가장 위협적인 상대는 상대 전적이 14승 14패로 팽팽한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다. <br><br> 두 선수가 맞붙게 된다면 결승 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br><br> 안세영은 "어느 누가 올라오든 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렇게 많은 팬분 앞에서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도마의 신' 양학선 마지막 점프와 착지 09-27 다음 박정현 19점·양준석 8어시스트…프로농구 LG, 시범경기 2연승 09-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