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먹으면 태아 자폐 위험?”…임신부 해열진통제 싹 정리해 드립니다 [MK약국] 작성일 09-28 6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발언에 번진 임신부 불안<br>해열진통제 성분별 특징·주의점<br>“무조건 금지 아냐, 올바른 복용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jZvrBWhM"> <p contents-hash="6cceb77e5214c317c276ff0ceeab08a1a7775d989df2fbdbc56d0a2bc07a8129" dmcf-pid="Gkv9UXdzlx" dmcf-ptype="general">“임신 중에 열이 나면 이제 어떤 약을 먹어야 할까요?”최근 임신·출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질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계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었습니다. 그는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인다.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복용하지 말라”며 복용 제한을 권고했지요. 세계적으로 큰 파장이 있었고, 국내 임신부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퍼졌습니다.</p> <p contents-hash="a329a44d5f95ced1c6a884d7be9f40bd8b0841fc42765c36ea8c567dee8f2a8a" dmcf-pid="HET2uZJqCQ"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임신부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약은 무엇이고, 꼭 피해야 할 약은 무엇일까요? 대표 해열진통제를 성분별로 살펴봤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fd4c9b7b339eb9d988faaa813fd8fea1d8aac33da5a7acc41758492a896985" dmcf-pid="XDyV75iB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타이레놀이 진열돼 있는 모습.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mk/20250928072702271igkb.jpg" data-org-width="700" dmcf-mid="HpaPK0aV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mk/20250928072702271igk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타이레놀이 진열돼 있는 모습.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e4e88799e3918d1f7dc4389dd5219155b3f62d64d8d527e532e98f408ed3ca2" dmcf-pid="ZwWfz1nby6" dmcf-ptype="general"> <div> <strong>아세트아미노펜, 임신부도 비교적 안전한 1차 선택제</strong> </div>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열과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가장 흔히 쓰입니다. 두통, 치통, 생리통, 감기 몸살 등에 널리 사용되고, 어린이 해열 시럽에도 주성분으로 들어갑니다. 임신부와 소아에게 비교적 안전하다고 인정돼 ‘1차 선택제’로 불립니다. 임신 초기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이런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권장되기도 합니다. </div> <p contents-hash="ab121316c948e197357a87ccb726e1689c16ac4997ac18b4c90319d8dd23e28d" dmcf-pid="5rY4qtLKy8" dmcf-ptype="general">다만 주의할 점은 용량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일반 정제는 보통 한 번에 1~2정(500~1000㎎)을 먹고, 최소 4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서방형은 약효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한 번에 1~2정(650~1300㎎)을 먹고, 최소 8시간 이상 간격을 둬야 합니다. 하루에 4000㎎을 넘기면 간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어 절대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p> <p contents-hash="39a0b8962d330cbd62c9eeae00918cb49c5cca4498ea5551d0e2caa78ed979fe" dmcf-pid="1mG8BFo9l4" dmcf-ptype="general">아세트아미노펜은 종합감기약이나 두통약 등 여러 약에 섞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이레놀을 따로 먹으면서 감기약까지 함께 복용하면 ‘중복 복용’으로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길 수 있어 복용 전에 성분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b0e1ae600741e286fae9d477af565c00c4e44f53c85d54b4b9d649747076ef" dmcf-pid="tsH6b3g2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일제약의 어린이 해열진통제 ‘부루펜’. 사진=삼일제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mk/20250928072703575yzff.jpg" data-org-width="700" dmcf-mid="X8d9UXdz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mk/20250928072703575yz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일제약의 어린이 해열진통제 ‘부루펜’. 사진=삼일제약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d818e8f7e1a9a79be859d447e5d83e105e0a4adae32a1bf6f166ac1b39d7c08" dmcf-pid="FYuLx9meyV" dmcf-ptype="general"> <div> <strong>이부프로펜, 소염 효과 있지만 임신 후기엔 금기</strong> </div>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는 아세트아미노펜과 달리 소염 효과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단순히 열을 내리고 통증을 줄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관절염이나 근육통처럼 염증이 동반된 통증에도 효과가 있어 ‘소염진통제’로 분류됩니다.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이 유사한 성분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삼일제약의 ‘부루펜’, 한미약품 ‘맥시부펜’ 등이 있습니다. </div> <p contents-hash="18ae7d20f06593ae1fd6a591dac3da3521d2e36d54da52e6573cad5c146f7a6a" dmcf-pid="3G7oM2sdy2" dmcf-ptype="general">하지만 부작용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부프로펜은 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위염을 일으킬 수 있고, 신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임신 20주부터는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태아의 신장 기능이 떨어지거나 양수가 줄어드는 ‘양수 과소증’, 태아 혈관(동맥관)이 조기에 닫히는 ‘동맥관 조기폐쇄’ 위험이 보고돼 있거든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임신 30주 이후에는 이 성분의 사용을 피하고, 임신 20~30주에는 최소 용량을 최단 기간만 사용하도록 권고합니다.</p> <p contents-hash="4ff580b6f5e251812ac795c2103c68af5542b49de9b38020dee364657bb02ca9" dmcf-pid="0HzgRVOJW9" dmcf-ptype="general">복용법은 성인 기준으로 보통 한 번에 200~400㎎을 먹고, 6~8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의약품 기준으로는 하루 1200㎎을 넘기지 않아야 안전합니다. 처방이 필요한 경우에는 질환에 따라 1일 최대 3200㎎까지 처방될 수 있지만, 이는 반드시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이뤄져야 합니다. 고용량(하루 2400㎎) 사용 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다소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92431e3247032e729a56df576e02b761b686d255ca52a1e399a44f7efcc857" dmcf-pid="pXqaefIi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이엘의 진통제 아스피린 광고판에 걸린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mk/20250928072704840qgol.jpg" data-org-width="700" dmcf-mid="W9zgRVOJ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mk/20250928072704840qgo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이엘의 진통제 아스피린 광고판에 걸린 회사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cd70bc06895c201a4e0d8cd4ceaa574dc9a876c41dc85ab21f7e6e5b046c85c" dmcf-pid="UZBNd4CnSb" dmcf-ptype="general"> <div> <strong>아스피린, 혈액 묽히는 약, 해열 목적으론 권장 안해</strong> </div>아스피린은 아세틸살리실산이라는 성분으로, 100년도 넘게 사용돼 온 성분입니다.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은 바이엘 ‘아스피린’이 대표적입니다. 성인에게는 혈액을 묽게 해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많이 쓰이지만, 해열진통제로는 이제 거의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div> <p contents-hash="15a26e9311c131fa633f4b305857694cb5b37a976d111e6ce4af376ae2940285" dmcf-pid="u5bjJ8hLvB" dmcf-ptype="general">가장 큰 이유는 ‘라이증후군’입니다. 소아·청소년이 독감이나 수두 같은 바이러스 감염 뒤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뇌와 간에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15세 이하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p> <p contents-hash="438a8948442b20d281a1a032862c1697e5ec4af9c1b172be680fee407c1802d5" dmcf-pid="71KAi6loCq" dmcf-ptype="general">임신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스피린은 출혈 위험을 높이고 태아 혈관 발달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원칙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다만 산전 혈전 예방 등 특정 상황에서는 전문의 판단 아래 저용량으로 처방되기도 합니다.</p> <p contents-hash="ff2c6291f37d676fe3f7bf63bd31ecd1356726a9f53b2a4a9cbad2e56e2f523b" dmcf-pid="zt9cnPSgTz" dmcf-ptype="general">임신부 해열제 문제는 결국 “타이레놀이 안전하냐, 아니냐”의 단순한 이분법이 아닙니다. 임신부는 원칙적으로 약 복용을 최소화해야 하지만,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 발달에 실제로 해로운 영향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져 있습니다. 따라서 분명한 건 ‘무조건 먹지 말라’가 아니라, 전문가 상담 아래 아세트아미노펜을 적정 용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점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TGS 2025] 샌디플로어만의 밀도높은 게임성에, 일본 관람객들도 '솔깃' 09-28 다음 세계산악영화제, 울산 영남알프스서 사흘째 '영화 잔치'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