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성지' 춘천 강촌…마라톤으로 도시재생·세대 화합 모색 작성일 09-28 37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10월 3일 개천절 '2025 춘천연합마라톤' 대회 개최<br>다양한 세대서 참가…SNS 인증 등 통해 지역 홍보·활성화 기대</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28/AKR20250927040000062_04_i_P4_20250928080113200.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춘천연합마라톤 펼쳐지는 북한강변<br>[촬영 양지웅]</em></span><br><br>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춘천시 강촌 일대가 개천절(10월 3일)에 열리는 '2025 춘천연합마라톤'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br><br> 한때 대학생들의 MT 성지로 불렸던 이곳은 세월이 흐르며 활기를 잃었다.<br><br>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과 도시재생을 결합한 새로운 실험이 시작되면서 재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28/AKR20250927040000062_02_i_P4_20250928080113205.jpg" alt="" /><em class="img_desc">춘천 연합 마라톤 코스<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세대 잇는 달리기…공감의 무대</strong> 이번 대회는 5㎞·10㎞·하프 코스(21㎞)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한다.<br><br> 다양한 코스 구성으로 전 세대를 아울러 폭넓은 참가자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 강촌에서 수학여행이나 MT를 즐겼던 기성세대와 이번에 처음 강촌을 찾은 젊은 세대가 같은 코스를 달리며 각자의 추억과 경험을 나누는 장면은 대회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br><br>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강촌을 추억하는 선배 세대와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후배 세대가 함께 뛰는 모습 자체가 의미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br><br>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마라톤이 세대 간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확장한 셈이다.<br><br> 강촌은 1980∼90년대 대학생들의 낭만이 깃든 대표 여행지였다.<br><br> 주말이면 가평과 춘천에 오가는 기차에 대학생들이 가득 차 있었고, 강촌역 인근 식당과 민박촌은 문전성시를 이뤘다.<br><br> 그러나 교통망 확충과 새로운 관광지의 부상으로 발길이 줄어들면서 한때 번성했던 거리와 펜션, 민박집은 줄줄이 문을 닫았다.<br><br> 이번 대회가 강촌의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br><br> 대회 참가를 앞둔 30대 최모씨는 "강촌 일대가 MT 촌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많이 침체해 있었다"며 "이번 마라톤 대회가 강촌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28/AKR20250927040000062_03_i_P4_20250928080113208.jpg" alt="" /><em class="img_desc">강촌역<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도시재생과 스포츠 마케팅의 결합</strong> 대회 코스는 북한강변을 따라 이어진다.<br><br>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통해 강촌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풍경을 몸소 체험한다.<br><br> 주최 측은 이를 통해 단순한 체육행사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br><br>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사이에서는 마라톤과 러닝 크루 활동이 생활문화로 자리 잡았다.<br><br> 이와 함께 SNS 인증 문화와 결합한 '러닝 후 인증사진'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br><br> 이들은 단순히 완주를 목표로 하지 않고, 새로운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br><br> 그 자체가 곧 강촌 홍보 효과로 이어지는 셈이다.<br><br>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이번 대회는 오랜만에 찾아온 활력의 기회다.<br><br> 수천 명의 참가자와 가족, 응원객이 강촌을 방문하면서 숙박·식음료·관광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br><br>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 속에 주민들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br><br> 자율방범대와 이장단,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교통 안내와 응원단으로 나선다.<br><br> 주민 협조를 받아 창촌중·남산초 서천분교 운동장에는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br><br> 지역 리조트인 엘리시안 강촌은 참가자를 위한 특별 숙박 패키지를 준비해 관광 수요를 흡수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9/28/AKR20250927040000062_05_i_P4_20250928080113211.jpg" alt="" /><em class="img_desc">춘천연합마라톤 10㎞ 구간 미리 체험하는 기자<br>[촬영 양지웅]</em></span><br><br> <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지속 가능한 강촌의 미래 꿈꾼다</strong> 주최 측과 주민들은 이번 대회를 단발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br><br> 강촌을 무대로 지역 주민과 젊은 세대가 꾸준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한다.<br><br> 강촌은 더 이상 '과거의 추억과 영광에 머무른 도시'가 아니다.<br><br> 도시재생을 통해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br><br>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대회 기조에 맞춰 주최 측과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br><br> 마라톤을 매개로 한 세대 교류, 도시재생, 지역경제 활성화의 실험은 강촌이 다시 살아나는 길을 보여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br><br>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강촌이 과거의 기억 속 공간을 넘어 미래형 문화·관광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 ryu@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테이블코인 노린 '두나무 편입' 네이버⋯이해진 승부수 띄웠다 [IT돋보기] 09-28 다음 한국 피겨 미래 밝힌 서민규-김유성, 피겨 주니어 GP 5차 대회 동반 금메달 쾌거!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