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유성, 제자 김신영 오열 속 영면 "사무치게 그립고 보고싶어" 작성일 09-28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 전유성, 28일 발인<br>25일 폐기흉 악화로 별세<br>"마지막까지 남 배려하고 웃음 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hbTqtLKDy"> <p contents-hash="f2b120a4f9045ee5a7d66755c8b2d844fc7f2a86e840eeb6633d42418b7f1fdf" dmcf-pid="xlKyBFo9ET"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이 영면에 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3c0f4beb93e356cd7e1bcfbfd1e1527b2283681882f0b721724e773a5dce7a" dmcf-pid="yPORmN3Ir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Edaily/20250928085354205etwq.jpg" data-org-width="670" dmcf-mid="6YsMraFOI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Edaily/20250928085354205et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d215f2a309a4222d0e59572d9532f988b9914a89a256c295f28f4b57936c640" dmcf-pid="WQIesj0CmS" dmcf-ptype="general"> 28일 오전 6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 전유성의 영결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유족과 고인의 수많은 후배들이 함께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div> <p contents-hash="aae1632a910a428ea90cc4691e19b767fbbb4dd8e85f5cae4698e9ab16893873" dmcf-pid="YxCdOAphDl" dmcf-ptype="general">추도사를 맡은 이홍렬은 “한국 코미디의 큰 별 선유성 선배님을 보내드린다”며 “무대 위 혁신가이자 무대 뒤 스승이었다. 웃음이 한 사회의 공기이고 문화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f337107a4f3826998a5a732132640e17abc645f4bf1ef0325a5a4abdcbdd8eb" dmcf-pid="GMhJIcUlrh" dmcf-ptype="general">이어 김신영은 “며칠 전까지만 해도 병원에서 교수님과 얘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 발도 주무르고 핸드폰 게임 하시던 모습이 선한데 이제는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p> <p contents-hash="5564a2cd389d9e4befc124a9f75e8011bf8dae3bd6afd98763067f2ee02826c5" dmcf-pid="HRliCkuSOC" dmcf-ptype="general">고인의 제자이자 후배인 김신영은 고인이 눈을 감기 전 나흘 간 병실에서 시간을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병원에서 교수님은 제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친구 고맙다. 즐거웠다’ 하셨다. 그 말씀이 제 마음을 울렸다. 제자를 넘어서 친구라고 불러주셨고 그 따뜻한 마음 평생 간직하겠다”며 “교수님은 제가 가장 힘들 때 ‘한 물 가고 두 물 가고 세 물 가면 보물이 된다. 두고 봐라’라고 했던 믿음이 저를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어줬다. 제 코미디를 가장 먼저 인정해준 분, 모두가 허무맹랑하다고 했던 아이디어를 밤새 즐거워해주시던 유일한 분,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주신 분, 어린 제자라도 존중해주신 분”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p> <p contents-hash="336e6b196450e5504e137667a44d2d507c61c7bd10e07034bebf4c546502c7d9" dmcf-pid="XeSnhE7vOI" dmcf-ptype="general">김신영은 “마지막 수요일에도 교수님은 간호사에게 팁을 주라고 하시면서 ‘말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기쁘고 즐거운 날을 만들 수 있다. 팁은 아낌없이 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남을 배려하고 웃게 해주셨던 교수님의 모습 저는 절대 잊지 않겠다”며 “병원에 계시면서 자꾸 서울가서 일하라고 힘들게 하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교수님, 저에게는 병원에서의 4일이 40년 중에 가장 진실되고 진심이었다. 이제는 걱정하지 않길 바라겠다. 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히 코도 곯면서 주무시고 휴대폰도 원없이 하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de2835c3f9d687cac1764960e3e9fca331c9b888195f3090b4c668444bc855a" dmcf-pid="ZdvLlDzTDO" dmcf-ptype="general">이어 “훗날 저희가 그 길을 따라가면 꼭 마중 나와달라. 늘 즐거웠고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건네주신 주유비 10만원 끝까지 제자들을 챙기는 그 마음까지 제 평생의 보물로 간직하겠다. 사랑하는 우리 교수님, 전유성 선배님, 나의 어른. 사무치게 그립고 보고싶다”고 눈물을 쏟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9e25b4d38e6656a237a0fa448cb5831d4f39b7fbb38ac90685979f74dafe36" dmcf-pid="5JToSwqy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Edaily/20250928085355542vqil.jpg" data-org-width="670" dmcf-mid="PDaKoxTNE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Edaily/20250928085355542vqi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f51205abbde8f62c9107cf12b759287241274296914f5bbe4666dcc0a640a54" dmcf-pid="1iygvrBWDm" dmcf-ptype="general"> 이날 진행된 영결식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고, 기도는 개그맨 겸 목사인 표인봉이 올렸다. 고인이 가장 좋아했다는 ‘숭구리당당’ 퍼포먼스를 후배 김정렬이 선보이며 마지막 배웅을 했다. </div> <p contents-hash="f162ca2050e137a9b836eb61e27f6004577c2c33065223286ca83bf07a26828e" dmcf-pid="tnWaTmbYwr" dmcf-ptype="general">발인을 마친 운구 행렬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를 돈 뒤 장지로 향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18bdb0ab2016e73becd0d498a47ef4d88139e7fbb2c2273f1c2df0d3d4e0bb1f" dmcf-pid="FOzluZJqmw" dmcf-ptype="general">고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 사망했다. 지난 6월 기흉 시술을 받고 건강이 악화해 급히 병원에 입원한 고인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생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78192923627ce25df5b213a9cb03e195c8cfed71ee3611a22dd3dec07b498b99" dmcf-pid="3IqS75iBmD" dmcf-ptype="general">고인이 남긴 유언처럼 장례는 희극인장으로 진행됐다. 희극인장은 코미디언들의 장례식을 일컫는 말로, 동료 코미디언들이 주도해 장례를 치르는 방식이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가 주관한다. 앞서 고 송해, 고 서세원 등의 장례가 희극인장으로 치러졌다.</p> <p contents-hash="095eab6c04ddd009ad0d293f67f03ae399547a2e4457f2803f730bb2ff523473" dmcf-pid="0CBvz1nbsE" dmcf-ptype="general">1949년생인 고 전유성은 1969년 TBC 동양방송 특채 코미디 방송 작가로 데뷔한 후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렸다.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는 말로 불리던 시절,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만들어 코미디를 하나의 문화예술 장르로 다지는 역할을 했다.</p> <p contents-hash="1bb1c5ac2948957bad90ad6bb900fae37c0a87786bb6ad5d321db6593197fa51" dmcf-pid="phbTqtLKDk" dmcf-ptype="general">김가영 (kky1209@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손이지유, 故 우혜미 언급에 눈물… "원래는 5명, 사랑하는 이 떠나 보내" ('불후의 명곡') 09-28 다음 ‘FNC 신인 밴드’ 에이엠피, 데뷔 동시에 빌보드 주목... “긍정적인 에너지 전파”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