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손예진, 여왕의 귀환 [인터뷰] 작성일 09-28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7O6Xl41W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41b1ac74b9a5963a1e42d259905a85e115cdf6219fa15bdd29b67060a168e3" dmcf-pid="6d3kVuA8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어쩔수가없다 손예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tvdaily/20250928090348764yceg.jpg" data-org-width="658" dmcf-mid="2QFaBFo9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tvdaily/20250928090348764yc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8f6821545c9564d47e19040f70f1ae47e9e50735661523b7c1025134bb671d" dmcf-pid="PJ0Ef7c6y1"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잠시 쉬었다고 해서 옅어질 존재감과 저력이 아니다. 잠시의 쉼이 있었지만, 배우 손예진은 다시 스크린 위에서 가장 확실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그야말로 여왕의 귀환이다.</p> <p contents-hash="d361f570cc9d498d5e59b8245e88d42a0a656ab5efb38411e28448a1a54c4428" dmcf-pid="QipD4zkPS5" dmcf-ptype="general">지난 24일 개봉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손예진은 극 중 만수의 아내 미리를 연기했다.</p> <p contents-hash="2b487a5cf0516e907f3c8e09a0b72b9955334c573780af8ae55c046cbece9425" dmcf-pid="xnUw8qEQTZ"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 그 박찬욱 감독과 작업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게 ‘어쩔수가없다’가 될 줄은 몰랐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만 해도 미리는 손예진이라는 배우가 맡기엔 존재감도, 분량도 없었다. ‘어쩔수가없다’의 주인공은 명백하게 만수 한 명이었고, 미리는 어떻게 보면 조연이었다. </p> <p contents-hash="32da36f7144fd6ca0b19433497a409692a04d0626a46b29e750420a0bb22de68" dmcf-pid="y5ABlDzTyX"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왜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를 하기로 마음먹었을까. 이유는 작품 자체에 있었다. 나의 취업을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경쟁자들을 죽이겠다는 그 간단한 서사라인이 아이러니하게도 강렬했다. 여기에 박찬욱 감독의 연출까지 더해지면, 일정 부분 손해를 감수해야 함에도 출연을 안 하고는 못 베길 만큼 매력적인 작품이 될 거란 확신이 있었다. </p> <p contents-hash="daa4a05f2a189e8d590f12a0533e7b0d4bbb660546dc1919b2653396c10eecc7" dmcf-pid="W1cbSwqyTH" dmcf-ptype="general">적은 분량임에도 등장할 때마다 현실감을 줘야 하고, 여기에 존재감까지 있어야 했다. 박찬욱 감독은 그래서 손예진에게 시나리오를 건넸다고 했다. 시나리오의 강렬함과 박찬욱 감독의 설득에 손예진은 출연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단, 조건을 붙였다. 손예진은 “감독님에게 ‘박찬욱 감독이어서 했어?’라는 말만 듣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면서 “미리라는 캐릭터가 분량도 적고, 존재감도 없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존재감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a17042310cb6123458d983df2143834372cdce479c2eefef66416ae53d8ac0" dmcf-pid="YtkKvrBW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tvdaily/20250928090350019hwpz.jpg" data-org-width="658" dmcf-mid="VvDBlDzT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tvdaily/20250928090350019hwp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8954b260a5dd7bbefa54109930ff944bab8a9f4dd5738cc36d9233e08ad7fb6" dmcf-pid="GFE9TmbYvY" dmcf-ptype="general"><br>마음을 단단히 먹고 미리가 되겠다고 했지만,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그 흔한 클로즈업도, 심지어 상반신 샷도 없는 그야말로 카메라와 멀찍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미리의 감정을 보여줘야 하는 숙제가 떨어졌다. 손예진은 “미리는 극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카메라가 미리의 심정을 가까이 다가와 담지 않는다”면서 “배우로서 부담이 있다. 나는 어떻게 해야 이 캐릭터를 풍성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4d793b2c2950cbcbd1d4fcd4b6e146f94b6a140af89206c558d5b5b3c589b829" dmcf-pid="H3D2ysKGSW" dmcf-ptype="general">만수를 비롯해, 선출(박희순)과 범모(이성민), 아라(염혜란), 시조(차승원) 등 대부분 캐릭터의 톤이 살짝 극적인 가운데 미리만큼은 굉장히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톤으로 완성됐다. 그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손예진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다들 강렬하고 극적인 톤으로 연기하는데 혼자 일상적인 톤을 유지하고, 또 거기서 나름 존재감까지 있어야 했다. </p> <p contents-hash="26308c629052c5392165cbe381393bcda35b8a5c0455d4d2ed82fe9e0c9ad07b" dmcf-pid="X0wVWO9Hly" dmcf-ptype="general">더군다나 영화의 전반적인 색채와 미리가 가진 현실감이 너무 동떨어져 있으면 또 안 됐다. 어떻게 보면 만수보다 더 어려운 캐릭터일 수도 있다. 손예진은 미리의 포인트를 박찬욱 감독의 디렉팅에서 힌트를 얻었다. </p> <p contents-hash="6b7b257b888ddf4c3dfb8d91b1e746e5b6f1a413b62093f89c0882bb0ce965dd" dmcf-pid="ZprfYI2XTT" dmcf-ptype="general">손예진은 이에 대해 “어떻게 보면 배우는 작품의 색깔과 감독님의 의도를 따라서 입혀지지 않나. 감독님이 미리라는 캐릭터는 현실적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저는 미리가 훨씬 더 표현도 많이 하고 말투도 통통 튀고 더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전혀 아니더라. 일상이 묻어 나오는 연기를 바라셨더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5e8aae041cf1d2e7fd23ec3983c26a3048c8ac2f570b6c73f1974d88770dab0d" dmcf-pid="5Um4GCVZlv" dmcf-ptype="general">이어 손예진은 “감독님이 굉장히 디테일한 디렉팅을 주셨다”면서 “디렉팅에 따라 현실감을 주는 걸 놓지 말아야지 하는 고민을 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2656091823e518fdfb1b5e4c2da103fa27ee892cf31e54c8ad5302fc008ef9f" dmcf-pid="11cbSwqySS" dmcf-ptype="general">손예진의 노력은 결국 ‘어쩔수가없다’ 속에서 미리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살아 있는 존재로 서 있도록 했다. 마치 만수가 미리를 바라보며 무시무시한 일들을 감내해 나가듯 말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드는 생각은 하나다. 손예진이 아니었다면 미리가 이만큼 살아날 수 없었으리라는 것. 그녀의 연기는 영화 전체를 끌고 가는 힘이자, 미리가 스크린 위에 강렬하게 숨 쉴 수 있는 이유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4b1edcd8158f2afa02227024ef7e5c59b88c1dd5b05b2c8d999fcac0cfef73" dmcf-pid="ttkKvrBWl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tvdaily/20250928090351285tgio.jpg" data-org-width="658" dmcf-mid="feJZAJHEC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tvdaily/20250928090351285tgi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42edd8aba3c5b1841f4f89542d8157d24f5a008d46ca28d3915887c0fcbdf03" dmcf-pid="FFE9TmbYSh" dmcf-ptype="general"><br>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요즘, 손예진은 여름이면 아이가 덥지 않도록 실내 공기를 식히고, 폭염엔 놀이터 약속을 미뤘다. 계절이 가을로 기울자 아이와 놀이터에 자주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우며 자연스레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c26d547961348e16eca753c6e60e206ac6b8acf3ceae8c7154b206789e67e329" dmcf-pid="33D2ysKGhC" dmcf-ptype="general">연기 인생 또한 다르지 않다. 자연스럽게 변화의 시기를 지나가고 있다. 손예진은 그 변화의 시기, 다시 달릴 때라는 걸 알고 있었다. 잠시 가족에게 집중했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어쩔수가없다’를 시작으로, 넷플릭스 ‘스캔들(가제)’와 ‘버라이어티’까지 숨 가쁘게 달려 나가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로 또 한 번 증명하듯, 손예진의 연기와 존재감은 잠시의 쉼으로 결코 옅어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2cd265e915fad9a9a691202e6ad31dd668e545b46957f423f495bb25cde653" dmcf-pid="00wVWO9H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tvdaily/20250928090352533iqwa.jpg" data-org-width="658" dmcf-mid="4Xm9TmbYl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tvdaily/20250928090352533iqw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42eb7d9b616de1d837cb19f7f32e29de20769623f6da14c7d93544e2c51d901" dmcf-pid="pprfYI2XCO" dmcf-ptype="general"><br>[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CJ ENM]</p> <p contents-hash="ed1750a2765709bf12d5c35ddac13e8020d6cf89a8d71e0aacae64163f5205fd" dmcf-pid="UUm4GCVZvs"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손예진</span> </p> <p contents-hash="d84b60bc8a2c52ecf2a23bf46218ea4f29a5baa505a2b37b99acd055197dc429" dmcf-pid="uus8Hhf5Cm"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어쩔수가없다' 손예진 "댄스화 선물 내 아이디어, 애교 장면은 본능적인 애드립" [영화人] 09-28 다음 박지현·손태진·김용빈, 첫 해외여행 나선다…3人3色 매력 예고 ('길치라도 괜찮아')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