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첫 혼혈선수' 카스트로프, 분데스리가 감격의 데뷔골 작성일 09-28 3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 4-6 프랑크푸르트</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9/28/0002489724_001_20250928095710607.jpg" alt="" /></span></td></tr><tr><td><b>▲ </b>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스타디온 임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간의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에서 묀헨글라트바흐의 옌스 카스트로프(오른쪽)와 프랑크푸르트의 파레스 차이비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td></tr><tr><td>ⓒ AP/연합뉴스</td></tr></tbody></table><br>이중 국적 혼혈 선수로 한국 대표팀에 선발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분데스리가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br><br>묀헨글라트바흐는 28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에 4-6으로 패했다.<br><br>이로써 묀헨글라트바흐는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에 그치며 리그 최하위에 위치했다. 프랑크푸르트는 3승 2패(승점 9)를 기록하며 4위로 뛰어올랐다.<br><br><strong>최악의 대패 막은 만회골</strong><br><br>묀헨글라트바흐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치노 슈토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2선은 카스트로프와 케빈 슈퇴거가 지원하는 전형이었다. 미드필드는 루카스 울리히-야닉 엥겔하르트-로코 라이츠-조셉 스캘리가 자리했으며, 스리백은 파비오 키아로디아-니코 엘베디-케빈 딕스, 골문은 모리츠 니콜라스가 지켰다.<br><br>프랑크푸르트는 전반에만 5골을 폭발시키며 보루시아 파크를 찾은 묀헨글라트바흐 팬들을 좌절시켰다. 전반 11분 코너킥 기회에서 파레스 샤이비의 크로스를 로빈 코흐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전반 15분에도 두 번째 골이 터졌다. 도안 리츠가 크로스를 올렸고, 안스가르 크나우프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br><br>전체적으로 무기력한 공격을 선보인 가운데 2선에서 활동한 카스트로프는 전반 18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br><br>묀헨글라트바흐는 심각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대량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35분 우준의 패스를 받은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다급해진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38분 키아로디아, 슈퇴거 대신 하리스 타바고비치, 플로리안 노이하우스를 조기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br><br>그럼에도 프랑크푸르트는 묀헨글라트바흐 수비진을 궤멸시켰다. 전반 39분 너새니얼 브라운의 낮은 크로스를 샤이비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 시간 1분에도 우준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전반은 프랑크푸르트가 5-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br><br>후반 시작한지 2분 만에 묀헨글라트바흐은 또 다시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운이 올린 크로스를 코흐가 문전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든 것이다.<br><br>6골 차로 뒤진 묀헨글라트바흐의 희망은 카스트로프였다. 후반 27분 스캘리의 크로스를 카스트로프가 헤더로 연결해 고대하던 데뷔골을 신고했다.<br><br>카스트로프의 첫 골이 기폭제가 되면서 묀헨글라트바흐는 맹렬하게 추격했다. 후반 33분 루카 네츠의 크로스를 타바코비치가 헤더골로 마무리지으며 2-6을 만들었다. 후반 38분에는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엥겔하르트가 득점했다.<br><br>묀헨글라트바흐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9분이 지난 54분 카스트로프가 오른쪽으로 패스했고, 스캘리가 크로스를 띄웠다. 이어 그랜트레온 라노스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4골을 만들어내며 조금이나마 체면을 세운 데 만족해야 했다.<br><br><strong>감독 교체 이후 주전 도약... 뛰어난 공격력 입증하다</strong><br><br>카스트로프는 2003년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뒤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며 특급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카스트로프는 축구 커리어를 독일에서만 보냈다.<br><br>독일 2부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여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며 1부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카스트로프는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싶은 강한 열망을 드러냈고, 결국 소속협회를 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바꿨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지난 9월 미국-멕시코와의 2연전에서 카스트로프를 전격 발탁했다. 외국 태생 혼혈 선수가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다.<br><br>터프한 플레이와 많은 운동량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을 만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한국 대표팀으로선 카스트로프의 가세는 전력 보강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었다. 카스트로프는 미국전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돼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첫 데뷔전을 치렀다. 멕시코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br><br>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입지를 높이고 있다. 팀 부진으로 인해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17일 제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하고 2군 감독인 위겐 폴란스키를 임시 사령탑으로 임명했다.<br><br>카스트로프는 지난 8월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세오아네 감독 체제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폴란스키 임시 감독 체제 이후 카스트로프는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22일 레버쿠젠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72분을 뛰었다. 그리고 이날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선발로 낙점받으며 신뢰를 받았고, 감격의 분데스리가 1부 데뷔골을 쏘아올렸다.<br><br>90분 풀타임 동안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카스트로프는 패스성공률 74%, 기회창출 1회, 슈팅 2회, 터치 50회, 드리블성공 1회, 롱패스 성공 100%(2회 시도 2회 성공), 태클 성공 3회,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6회, 지상볼 경합 성공 8회 등 공수 양면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br><br>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카스트로프가 순간 속도 34.43km/h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빠른 선수로 기록됐다. 무엇보다 이날 묀헨글라트바흐는 홈에서 0-6으로 뒤지며 위기를 맞았으나 카스트로프의 만회골에 힘입어 4-6으로 경기를 마감할 수 있었다.<br><br>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가능한 자원이라는 점을 입증한 카스트로프는 다가오는 10월 A매치(브라질-파라과이전)에서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br> 관련자료 이전 스냅드래곤 서밋 2025 폐막…퀄컴, 8 엘리트·X2 엘리트로 새 판 짰다 09-28 다음 안정환 박항서 동기화‥올스타전 도중 동시에 두통 세게 왔다(뭉찬4)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