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전환에 ESS 필수인데... "LFP 경쟁력 키우고 비리튬 기술 개발해야" 작성일 09-28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부 ESS 확대 국정과제 내세웠지만<br>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수용성 고민<br>화재 위험 줄인 LFP 배터리 대안이나<br>중국이 가격·기술 면에서 여전히 우위<br>非리튬 신소재 개발로 원천기술 확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mWN7Fo9d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0a63ae00dbba82e1d258c3bf2750954cd644ecc84345ddcdf9ef47c6370e76" dmcf-pid="3sYjz3g2M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소화수조에 담겨 있다.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수많은 정부 전산 서비스가 멈춰섰다. 대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8/hankooki/20250928154648815sqxa.jpg" data-org-width="640" dmcf-mid="tcsRZyQ0R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8/hankooki/20250928154648815sqx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소화수조에 담겨 있다.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수많은 정부 전산 서비스가 멈춰섰다. 대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46cc724aae6f43e0f794b030d49dc8192fea6b06c692df79fb99f337e632a89" dmcf-pid="0OGAq0aVdD" dmcf-ptype="general">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태양광・풍력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확대하려는 계획이나, 잇따른 대형 화재 때문에 시민들의 수용성이 낮아질 거란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최근 화재 위험을 줄인 '대안 배터리'가 등장했지만, 중국이 가격뿐 아니라 기술 면에서도 한참 앞선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1750feb7875dad96950ee3f3e2783ea5ba4fa01c78773ab477ba4a26028e5994" dmcf-pid="pryautLKJE"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3cea2ecfe5aede525bfff08f8e2f7f3a7c8a83b3be39ced8e3d4153ab04f2448" dmcf-pid="UmWN7Fo9Mk" dmcf-ptype="h3">초대용량 배터리 ESS, 대규모 단지 가능할까 </h3> <p contents-hash="4b470113478f887acb5dc5a866ccef330559e6482c694d98eb6a2ef85565b758" dmcf-pid="usYjz3g2Jc" dmcf-ptype="general">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는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나 ESS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이차전지이지만, 외부 충격이나 과충전 같은 이상 조건에선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열폭주가 일어난다. 2022년 카카오톡 먹통 사태도 경기 성남시 SK C&C 판교 캠퍼스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ESS화재 때문이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배터리 화재는 총 2,439건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발생한 ESS 화재도 55건에 달한다. </p> <p contents-hash="1f848bef123b4bc120b8ae3d40fcebe47ff64c730e445ac97bf94d42631b9315" dmcf-pid="7OGAq0aVLA" dmcf-ptype="general">정부는 ‘재생에너지 대전환’ 목표에 맞춰 ESS 확대를 국정과제로 내세웠다. 재생에너지는 날씨 변화에 따라 발전량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력이 많이 생산될 때 저장해둘 보조 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행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선 2038년까지 약 23기가와트(GW) 규모의 장주기 ESS가 필요하다고 보고, 2029년까지 2.22GW 규모의 ESS를 설치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와 국회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목표를 높이려고 의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차기 전기본에선 ESS 설치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3d6d4bb56a46b6ebd42cb83a09e8b97c1b76d10e2797ad3a70f2abe79cbcd7f3" dmcf-pid="zIHcBpNfJj" dmcf-ptype="general">실제 ESS 단지는 수천, 수만 평 규모로 지어지는 만큼 인근 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설득하는 것이 큰 과제다. 결국 지금보다 안전 설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다. 정희철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에너지융합과 교수는 "불이 날 때 인접 배터리 셀로 불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셀 사이에 격벽을 설치하거나 소화 약제를 미리 넣어 둬 내부에서 분사하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30f84b2e5f4fb62e238ad51d2ca8f1b0f479fe9dc1daed7dd5a7897131be84cc" dmcf-pid="qCXkbUj4MN"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7c8a112118960de2ec271917ab4fb58eeb0bbba308d2925be01145c97132c43d" dmcf-pid="BhZEKuA8na" dmcf-ptype="h3">"리튬인산철 배터리 성능 개선, 시장 확대를"</h3> <p contents-hash="12dc3e4a2dc4d3eb9dd5d27be66fa70fd2bfb05d5506d5310bd46c26e7f66093" dmcf-pid="bl5D97c6Rg" dmcf-ptype="general">이번 화재가 설치된 지 11년이 지난 노후 배터리에서 발생한 만큼, 최신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성을 높일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보다 화재 위험을 줄이고 오랜 시간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는 국내 제품의 경쟁력이 충분치 않아 아직 중국산에 의존한다는 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기업도 2023년을 전후로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지만 후발주자다.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며 기술력은 물론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보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은 LFP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인산철 화합물의 90%를 생산한다.</p> <p contents-hash="af9cdb70e523e10c8fde1cf802bf2c298d6121d3f6476a9aac67b4c521c166fc" dmcf-pid="KS1w2zkPLo"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LFP 배터리 경쟁력을 더 키우되, 장기적으로는 바나듐레독스 배터리, 수계아연 이온전지 등 리튬을 사용하지 않는 배터리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희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국내 기업들이 LFP 배터리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1~2년 안에 중국과 경쟁할 만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시장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신소재 개발로 안전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6498c5c24317e1804e3da7a7fec2f87b278656f7b7002751448a588b49e6570" dmcf-pid="9vtrVqEQnL" dmcf-ptype="general">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br>김태연 기자 tyki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 AI·로봇·지속가능·글로벌 등 망라 09-28 다음 17세 신지아, 또 시니어 대회 동메달 땄다…동계올림픽 기대 급상승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