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에 완패' 인정한 안세영, 일방적 응원에는 "너무 감동이었다" [수원 현장] 작성일 09-28 34 목록 [스타뉴스 | 수원=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28/0003370464_001_2025092815561657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8일 BWF 월드투어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관중들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em></span><iframe width="544" height="316" src="https://www.youtube.com/embed/UYnkZvXCP6o"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 style="display:block; margin:0 auto;"></iframe>"너무 감동이었습니다."<br><br>안세영(23·삼성생명)은 패배에도 환히 웃었다. 자신을 향한 홈 관중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 인사를 나타냈다.<br><br>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슈퍼500)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4위)에게 게임스코어 0-2(18-21, 13-21)로 패했다.<br><br>시즌 8번째 우승을 앞두고 덜미를 잡혔지만 경기장을 가득 메운 3000여 만원 관중은 패배한 안세영을 향해서도 아낌 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안세영은 우승했을 때마다 보여주는 특별한 인사를 팬들께 건넸다.<br><br>상대 전적 14대14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강호 야마구치지만 최근 10경기에선 8승 2패로 압도하고 있었다. 많은 홈 팬들 앞에서 그동안의 열세를 뒤집겠다는 각오였다.<br><br>그러나 뚜껑을 열자 야마구치의 기세가 너무도 매서웠다. 초반부터 안세영의 공세를 다 알고 있다는 듯 완벽히 받아쳤고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략에 안세영이 당황했다. 1게임을 내줬고 2게임 들어 안세영의 발놀림이 더 무거워졌다. 그렇게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28/0003370464_002_20250928155616715.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왼쪽)이 결승전 패배 후 야마구치와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em></span>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안세영은 "코리아오픈에서 좋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정말 아쉽게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br><br>최근 중국 마스터스 4강전에서도 2-0으로 압승을 거뒀지만 이날의 야마구치는 완전히 달랐다. 안세영은 "오늘은 야마구치가 워낙 너무 빨랐고 제가 그 공을 따라가기 힘들었다"며 "야마구치는 워낙 퍼펙트한 게임을 했고 저는 거기에 끌려 다니는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br><br>이어 "이번 경기를 토대로 또 다시 한 번 야마구치 선수를 분석해봐야 될 것 같다"며 "결승에 올라오는 선수들은 다 종이 한 장 차이이기 때문에 그 돌파구를 잘 찾아서 다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다만 결과와 무관하게 2년 만에 찾은 코리아오픈에서 확인한 팬들의 열기는 상당했다. 안세영은 "너무 정말 감동적이었다. 계속 경기 뛰는 동안 많은 분들이 환호해 주시고 응원해 주는 게 느껴져서 더 이기고 싶었고 더 하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제 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br><br>안세영을 필두로 한국 배드민턴의 위상이 높아지며 덩달아 인기도 커지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안세영은 "이번 코리아오픈 경기를 하는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의 환호에 뭐라고 해야 할까. 감정에 푹 빠졌던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고 또 베드민턴을 좋아해 주신 분들이 이렇게 많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발전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계속해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28/0003370464_003_20250928155616777.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대에 오른 안세영(왼쪽)이 야마구치와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배틀크루 예선전 마지막 날 경기 시작…60크루 격돌 09-28 다음 '은퇴' 김연경, 흥국생명 공개 저격했다 "잘 좀 해라…불편한 상대로 만나, 이기고 싶어" ('신인감독')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