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패배' 이은혜, ITF W100 인천오픈 준우승 작성일 09-28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이은혜 5-7 6-7(2) 히비노 나오<br>- 세계 200위권 진입 유력<br>- 히비노는 2년 만에 국제대회 우승</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8/0000011672_001_20250928172206692.jpg" alt="" /><em class="img_desc">졌지만 잘 싸웠던 이은혜</em></span></div><br><br>이은혜(NH농협은행)가 2025 ITF KMJ 아트갤러리컵 인천 여자국제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인천대회) 단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한때 일본 에이스였던 히비노 나오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처음으로 W100 등급 준우승을 차지한 이은혜는 기존 355위에서 50위 정도를 점프해 200위권 후반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히비노는 2023년 WTA 체코 프라하오픈 이후 2년 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은혜는 28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ITF 인천대회 결승에서 히비노에 5-7 6-7(2)로 패했다. 1,2세트 모두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br><br>출발은 좋았다. 이은혜는 얼리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세트, 3-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내 히비노에게 역전을 당했다. 초반 완벽에 가까웠던 이은혜의 정확도였지만 실수가 나오는 틈을 히비노가 놓치지 않았다. 극단적인 수비형 플레이어인 히비노는 이은혜의 강한 샷들을 기어코 받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br><br>2세트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이번에는 히비노가 먼저 4-1까지 앞섰다. 여기에서 이은혜는 메디컬 타임아웃을 쓰며 어깨 쪽 통증을 관리했다. 이후 네 게임을 연달아 잡아내며 5-4 역전에 성공했다.<br><br>이은혜는 5-4, 40-15까지 앞서며 세트올을 이루는 듯 보였다. 그렇지만 여기서 히비노가 게임을 지켜냈다. 이은혜는 "그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안전하게 경기하려고 했던 것이 후회된다"고, 히비노는 "3세트 갈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br><br>결국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고, 위기를 극복하며 한숨 돌린 히비노가 막판 집중력을 높이며 7-2로 2세트마저 따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8/0000011672_002_20250928172206728.jpg" alt="" /><em class="img_desc">파워 테니스의 정석을 보여줬던 이은혜</em></span></div><br><br>이은혜는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은혜는 "정말 정말 아쉽다. 높은 등급의 대회였고 좋은 기회였지만 정말 아깝다"며 "그래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대회 측에서도 나를 많이 배려해주셨고, NH농협은행 김동현 감독님, 유화수 코치님, 끝까지 응원해준 (백)다연이 모두 정말 감사하다. 부모님과 할머니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이어 "앞으로 75, 100 등급 대회 정도만이 남아 있다. 200위권 중반까지 올리고, 더욱 좋은 성적을 낸다면 내년 호주오픈 예선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br><br>이은혜의 라이브랭킹은 298위다. 아직 이번 주 다른 국제대회 결과들이 나와야 랭킹이 확정되지만 다음 주 랭킹에서 200위권 진입이 유력하다. 개인 최고랭킹 경신이며, 국내 선수 2위로 올라섰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8/0000011672_003_20250928172206763.jpg" alt="" /><em class="img_desc">2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히비노 나오</em></span></div><br><br>우승한 히비노는 "모국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패하는 것이 얼마나 분하고 힘든지 나도 잘 알고 있다. 이 경험을 잊지 말고 더욱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이은혜를 격려했다.<br><br>최근 200위까지 랭킹이 떨어졌던 히비노이지만 이번 우승으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히비노는 일본으로 돌아가 오사카 팬퍼시픽오픈과 재팬오픈에 출전한다. 히비노는 "본선 와일드카드를 준다는 소리가 있긴 한데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며 "내년에는 WTA 코리아오픈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웃었다.<br><br>ITF 인천오픈은 ITF 월드투어 여자대회 중 가장 높은 W100 등급이었다. W100 등급 승격 2년차로, 한국 선수의 단식 준우승(이은혜), 복식 우승(박소현)의 성과가 나왔다. 또한 구연우(CJ제일제당)와 이은혜는 개인 최고랭킹을 경신하며 200위권까지 진입했다. 조금 더 높은 레벨로의 도약을 꿈꾸는 국내 선수들이 값진 경험치를 먹으며 이번 대회가 종료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9/28/0000011672_004_20250928172206799.jpg" alt="" /><em class="img_desc">단식 시상식 단체 사진</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4위 야마구치에 발목 … 안세영 코리아오픈 준우승 09-28 다음 배드민턴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 코리아오픈 제패… 시즌 8승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