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응원’ 아쉬움 삼킨 안세영, 우승자 야마구치 칭찬 “너무 빨라 끌려다녔다” 작성일 09-28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3000여 홈 팬들 응원에도 0-2 완패..경기 후 상대 존중하며 인정<br>대회 전까지 올 시즌 3전 3승 절대 우위..아쉬움 큰 예상 밖 패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9/28/0003008368_001_2025092817300960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야마구치 아카네. ⓒ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홈에서 ‘세계랭킹 4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 져 코리아오픈 우승컵을 놓쳤다.<br><br>안세영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0-2(18-21 13-21) 완패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결승까지 올라온 안세영은 45분 만에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br><br>1게임은 접전 양상을 띠었다. 코트를 넓게 쓴 야마구치가 경기를 주도하며 15-9까지 앞서나갔다. 포기하지 않은 안세영은 거푸 득점을 올리며 17-17 동점을 만들었지만, 야마구치를 압도하지 못하고 18-21로 졌다.<br><br>2게임은 야마구치가 10-4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안세영이 4포인트를 잇따라 쌓으며 2점 차 추격했지만, 야마구치가 6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여유 있게 2게임까지 가져갔다. <br><br>코트에서 민첩하게 움직인 야마구치는 날카로우면서도 강력한 공격, 그리고 정교한 수비까지 뽐내며 안세영을 넘어섰다.<br><br>체육관을 꽉 채운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에도 안세영은 야마구치에 져 코리아오픈 우승컵을 품지 못했다. 물론 야마구치는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강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9/28/0003008368_002_20250928173009630.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 뉴시스</em></span>그래도 안세영 입장에서는 뼈아픈 결과다. <br><br>코리아오픈 전까지 올 시즌 10차례 출전한 국제대회서 7승을 따내며 ‘배드민턴 여제’의 면모를 과시했던 안세영은 왕즈이(세계랭킹 2위), 한위(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세계랭킹 5위)가 빠진 홈 대회서 무난하게 우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br><br>그러나 과거의 ‘천적’으로 불렸던 야마구치에 의외의 일격을 당하고 패퇴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전 3승 절대 우위를 점했던 안세영이나 뜨거운 응원을 보냈던 홈팬들로서는 매우 아쉬운 결과다.<br><br>경기 후 안세영은 아쉬움을 곱씹으며 “야마구치가 너무 빨랐고, 나는 따라가지 못하고 끌려다녔다”며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했는데 아쉽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아쉬움을 삼킨 안세영은 다음달 덴마크 오덴세서 펼쳐지는 덴마크오픈(슈퍼 750)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관련자료 이전 셔틀콕 '황금 듀오' 김원호·서승재, 안방 무대 코리아오픈 제패(종합) 09-28 다음 '시즌 8승' 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팬들께 우승으로 보답해 영광"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