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아 괜찮아...'남복 오빠', '여복 언니'들이 해냈다 작성일 09-28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br>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남자복식 우승<br>"(안)세영이가 아쉽게 졌지만<br>우리가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했다"<br>김혜정-공희용도 여자복식 정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28/0000889743_001_20250928175210127.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왼쪽)-김원호가 2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카메라를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남자복식의 황금 계보를 잇는 둘은 올해만 8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연합뉴스</em></span><br><br>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의 안방 준우승 아쉬움을 남자복식 '오빠', 여자복식 '언니'들이 풀어줬다.<br><br>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는 2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를 2-0(21-16 23-2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호흡을 맞춘 이래 올해 8번째 우승이자, 코리아오픈 대회 첫 우승이다.<br><br>박주봉-김문수, 김동문-하태권, 이용대-정재성의 한국 남자복식 '황금 계보'를 잇는 서승재-김원호는 수원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팬들 앞에서도 금빛 포효를 했다. 특히 앞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대표팀 후배 안세영이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0-2(18-21 13-21)로 일격을 당해 둘의 어깨는 더욱 무거웠지만 고국 대회의 대미를 우승으로 장식했다.<br><br>이날 서승재-김원호의 결승 상대인 인도네시아 조는 세계랭킹이 36위에 불과하지만 그간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로 맞섰다. 실제 경기 양상도 접전이었다. 그러나 올해 가장 권위 있는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와 전영오픈을 비롯해 7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저력은 어디 가지 않았다. 1게임 초반 5-8로 끌려갔지만 중반에 16-16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는 내리 5점을 쓸어 담아 21-16으로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 역시 팽팽히 맞서다가 듀스 승부 끝에 23-21로 따냈다.<br><br>서승재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올해 국내 팬들 앞에서 첫 대회였는데,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를 확정한 순간 크게 포효한 김원호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었다"며 "어려운 상대였는데, 서로 소통하면서 잘 풀어갔다"고 말했다.<br><br>안세영의 준우승 소식을 접하고 이날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원호는 "(안)세영이가 아쉽게 졌지만 우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크게 부담되는 건 없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우승 트로피만 8번 들어 올린 둘은 2승만 추가하면 역대 남자복식 최다 우승 타이를 이룬다. 서승재는 "욕심이 나지만 욕심을 내면 안 되기 때문에 연연하지는 않겠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28/0000889743_002_20250928175210164.jpg" alt="" /><em class="img_desc">여자복식 공희용(왼쪽)과 김혜정이 2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우승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이날 가장 먼저 열린 여자복식 결승전에선 세계 4위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이 세계 6위 이와나가 린-니카니시 기에(일본)을 2-0(21-19 21-12)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오를레앙 마스터스, 싱가포르오픈에 이어 올해 4승째다. 김혜정은 지난해 정나은(화순군청)과 호흡을 맞춰 우승했고, 올해는 공희용과 합작해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9/28/0000889743_003_2025092817521020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em></span><br><br>한편 안방에서 고배를 마신 안세영은 "많은 분이 환호해 주고 응원해 주는 게 느껴져서 더 이기고 싶었는데, 나의 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아쉬워하며 "야마구치가 완벽한 경기를 했다"고 패배를 받아들였다.<br><br>왕관의 무게를 느끼고 있는 그는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는 것에 매번 감사한 마음을 갖고 뛰는데,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다"면서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힘들기도 하다"고 털어놨다.<br><br> 관련자료 이전 8번째 우승 일군 김원호-서승재, 한 시즌 최다승 겨냥 “욕심은 나지만…” 09-28 다음 일본 핸드볼 리그 H, 브레이브 킹스가 알라모스 오사카 꺾고 4위 올라서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