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재결합→8회 우승' 김원호-서승재, "최다 우승 욕심, 더 발전할 수 있다" [수원 현장인터뷰] 작성일 09-28 35 목록 [스타뉴스 | 수원=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28/0003370510_001_20250928180808518.jpg" alt="" /><em class="img_desc">김원호(왼쪽), 서승재가 28일 BWF 월드투어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슈퍼500)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7년 만에 재결합했지만 지금껏 줄곧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원호(26)-서승재(28·이상 삼성생명)이젠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듀오를 꿈꾼다.<br><br>세계 남자 복식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2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슈퍼500)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 조를 게임스코어 2-0(21-16, 23-21)으로 제압했다<br><br>2018년 이후 따로 활동을 했던 김원호-서승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재결합해 벌써 8번째 정상에 올랐다.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복식조 이용대-유연성 이후 9년 만에 남자 복식 세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이들은 이제 세계 최강을 바라보고 있다.<br><br>올 시즌 만나 1승 1패를 이뤘던 말레이시아 듀오를 상대로 2게임 듀스 끝에 짜릿한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밝은 미소로 취재진과 만났다.<br><br>김원호는 "한국에서 하는 만큼 또 한국 팬들 앞에서 이렇게 대회를 하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또 많은 응원을 해 주신 덕분에 또 좋은 결과로도 이어졌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했고 서승재는 "원호와 (다시) 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한국 팬들께 보여드리는 대회인데 우승으로 보답해서 영광스럽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28/0003370510_002_20250928180808802.jpg" alt="" /><em class="img_desc">김원호(왼쪽)와 서승재가 우승을 확정한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em></span>이들은 작정한 듯 과감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우승 순간 라켓을 집어던진 서승재는 "제가 라켓을 자주 던지긴 하는데 한국 팬분들 앞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너무 기뻐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br><br>특히 상대를 답답하게 만드는 완벽한 수비가 빛난 경기였다. 서승재는 "전략적으로 수비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워낙 (네트) 앞 플레이를 잘하다 보니까 공격권을 많이 줘서 수비를 많이 하게 됐고 끝까지 플레이를 하려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원호도 "그런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비를 해 위기에서 기회로 바뀌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br><br>서승재는 호쾌한 스매시, 김원호는 노련한 네트 플레이가 강점이었고 이러한 부분 때문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한 시즌 호흡을 맞추며 둘의 장점을 서로 흡수한 듯 더욱 강력한 듀오로 변신하고 있다.<br><br>김원호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하고 있다. 계속해서 단점을 보강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고 서승재는 "제가 앞에 플레이를 잘하고 싶었기 때문에 원호에게도 많이 물어보고 소통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저와 원호가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공유하면서 채워가다 보니까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28/0003370510_003_20250928180808856.jpg" alt="" /><em class="img_desc">서승재(왼쪽)의 스매시를 김원호가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em></span>이들은 남자 복식 최다 우승자인 중국의 전설적인 파트너를 넘어 최다 우승을 노린다. 향후 일정과 현재 기세를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목표다.<br><br>서승재는 "아직 대회가 남았기 때문에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한 번 노려볼 것"이라며 "욕심은 나지만 욕심을 갖는다고 항상 이뤄졌던 건 아닌 것 같다.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아직도 더 성장할 게 많다고 느끼는 둘이다. 김원호는 "아직 부족한 부분, 보완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대회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계속 소통을 하면서 잘해 나가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br><br>서승재는 "잘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단기간이기 때문에 왕조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기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서 1년, 2년 동안 더 많은 기록들을 만들어 내서 그때 가서는 당당하게 왕조라고 얘기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9/28/0003370510_004_20250928180808894.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을 확정짓고 서승재(왼쪽)와 김원호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돌아온 호랑이' 젠지, 한화생명 제압하고 왕좌 탈환…2025 LCK 우승 09-28 다음 김원호-서승재 코리아오픈 우승, 안세영은 야마구치에게 덜미 09-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