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준우승 아쉬움 김원호·서승재가 달랬다 작성일 09-29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복 이어 코리아오픈 제패<br>올들어 8번째 국제대회 우승<br>안세영은 야마구치에 덜미<br>“오늘은 나의 날이 아니었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29/0001070593_001_20250929000110994.jpg" alt="" /><em class="img_desc">김원호(오른쪽)와 서승재가 28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최강 김원호와 서승재가 코리아오픈 정상에 오르며 무적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 벌써 8번째 국제대회 우승이다.<br><br>김원호와 서승재는 28일 오후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파자르 알파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 조(세계 76위)를 2-0(21-16 23-21)으로 꺾었다.<br><br>세계랭킹 차이가 워낙 커 무난한 우승이 예상됐지만 경기 내내 접전이 이어졌다. 1게임 중반까지 동점 승부가 반복됐다. 16-16 동점 상황에서 김원호-서승재가 연속 5득점 하며 기세를 올렸다.<br><br>2게임은 더 치열했다. 19-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4실점 하며 게임 포인트를 내줬다. 하지만 세계 최강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동점을 만들며 듀스 승부로 몰고 갔다. 20-20에서 다시 선제 실점했지만 이번에도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연속 득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br><br>김원호-서승재는 지난 1월 조 결성 이후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포함해 국제대회를 휩쓸며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코리아오픈을 포함해 올해 출전한 13개 국제대회에서 8차례 우승했다.<br><br>대표팀은 여자복식에서도 김혜정-공희용 조가 결승전에서 일본의 이와나기 린-나카나시 키에(세계 12위) 조를 2-0(21-19 21-12)로 꺾고 우승해 한국 팬들 앞에서 2개 종목 정상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9/29/0001070593_002_20250929000111137.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2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에 실점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그러나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우승을 놓쳤다.<br><br>안세영은 이날 결승에서 전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4위)에게 0-2(18-21 13-21)로 졌다. 안세영은 1·2게임 모두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면서 경기 내내 고전했다. 세계 2위 왕즈이와 3위 한웨, 5위 천위페이 등 중국의 강자들이 모조리 불참한 대회였다. 야마구치 외에는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어 안세영의 우승 가능성이 대단히 높았으나 그 야마구치에게 패하고 말았다.<br><br>안세영은 지난달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져 대회 2연패가 좌절됐다. 이후 지난 주 열린 중국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기력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홈에서 압도적 응원 속에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다시 고개를 떨궜다. 중국 마스터스를 포함해 올해 3차례 만나 모두 무난한 승리를 거뒀던 야마구치가 상대였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br><br>안세영은 경기 후 “야마구치가 완벽한 게임을 했고, 나는 끌려다니는 게임을 했다”면서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는게 느껴져서 더 이기고 싶었는데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쓰게 웃었다.<br><br>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기대주' 신지아, 피겨 챌린저 시리즈 2연속 동메달…"오랜만에 긴장감 크게 느꼈다" 09-29 다음 도민 화합의 장 ‘제33회 강원도민생활체전’ 영월서 성황 09-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